손씨 가문의 레벨11은 어찌 이리도 사람을 환장하게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나라 전체가 다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손씨 일가의 레벨11은 며느리조차
전부 뭔가 한 두 가지찍 사람의 복장을 뒤집는 요소가 있군요. -_-+
남은 손권과 손상향, 그리고 소교는 말할 것도 없고...
사위 두 명(주유, 육손)도 심히 걱정되고 있습니다. -_-;;
어쨌건 손책전에서 밝혔듯이, 뒤이어 열전모드 대교전 "오군 예외전"에 돌입했습니다.
또다시 아이템-호위병 불가 스테이지. 대교는 레벨10도 녹녹치 않더니만 레벨11도...;;
어쨌건 고민없이 바로 시작했습니다.
대교의 레벨11 무기 "애교취선"의 획득 조건은 실은 꽤나 간단합니다.
(1) 탈출로에 순서대로 등장하는 식객 3명을 각각 2분(1분 정도면 안전할듯) 안에 격파할 것.
(2) 낙석 이벤트가 발생하는 위치에 진입하기 전에 300명을 격파할 것.
처음에는 식객 3명을 신속하게 잡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믿을 것은 풀업 대교의 기본 6연타밖에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분명히 식객을 격파하고 300명을 채웠는데도 메시지가 안 떴습니다.
나중에 살펴보니 식객을 등장 후 최대한 빨리 격파해야 하더군요. ;;
해서 무수한 연습 끝에 (1명을 1분안에 죽이면 재빨리 저장) 결국 조건을 다 만족했습니다.
느긋하게 300명째를 격파하니까 일단 목표한 메시지는 떴습니다.
"궁극 무예의 절정 애교취선 체득"
그러나... "오군 예외전"의 진정한 시작은 여기서부터였습니다. T_T
대교가 언덕 초입에 진입하자, 바로 낙석 함정이 발동하면서 무수한 복병과 궁수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손책과 대교가 함께 언덕에 나타나자마자 벌어지는 애틋한 이벤트 동영상...
허나, 대교의 절규를 들어줄 새는 없었습니다.
언덕 꼭대기와 언덕 기슭에 새로 나타난 새로운 식객 2명.
이들은 나타난지 1분이 지나면 약속했다는 듯이 30초 간격으로 도망가기 시작합니다.
이들이 출발지점까지 1명이라도 도망가면 미션은 실패. -_-+++
요령 자체는 일단 기슭의 식객이 도망가기 전에 꼭대기의 식객을 처치하고나서,
기슭의 식객이 도망을 시작하기 전에 그 위치에 도달해야 하는데...
꼭대기의 식객이 가만히 앉아서 맞아주지도 않습니다.
식객이 도주하건만 낙석은 멈추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실소를 머금은 상황. 대체 식객들은 손책과 대교 단 두 사람을 잡기 위해서...
어디서 이처럼 많은 궁병과 복병을 깔아둔 것인지...;;
병력만으로 보면 그냥 손책을 쳐도 싸울만 할듯 했는데 말입니다. -_-++
식객이 도망치는걸 따라잡아 때릴라치면 어김없이 주변에서 활 쏘고 창으로 찔러대고,
안 보이는데서 활도 날아오고 아주 난리도 아니죠 -_-;;
첫번째 식객을 잡는 것만 대략 1시간은 다시 한것 같습니다.
정~말 우연하게 튀어나온 전신의 도끼가 아니었다면 정말 시간에 맞추기란 불가능했겠죠.
다음, 무수히 낙석에 맞아가면서 발견한 산 중턱의 고기만두와 위타천화.
특히 위타천화는 반드시 먹어야 기슭의 식객이 도주하는 바로 그 순간 목표 지점에 도착이 가능했습니다. -_-;
잘 알려져있다시피 낙석을 맞는 위치에서는 중간 저장을 하면 한 대 맞고 시작하기 때문에...
이 지점까지 무사히 도착해서 저장하는 데만 2시간을 고스란히 날린 듯 합니다.
이미 왼손 엄지는 감각이 없어질 만큼 망가져 있었고... ;;;
두 번째 식객을 일일이 따라잡은 사실은 정말 뭐라고 형언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리 걸어 쓰러뜨려놓고 좋은 위치 잡아서 때리고 있으면 어느 새 옆에서 태클이 들어오고...
그 와중에 맞던 식객은 일어나서 멀찌감치 도망... ;;;
목요일 밤 11시에 시작했던 대교전은, 결국 금요일 새벽 4시 반이 되어서야...
식객이 도주 지점 코앞에서 대교의 마지막 무쌍난무를 맞고 뻗은 시점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그 순간에는 정말 애교취선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한 가지 생각만 머릿속을 지나갔습니다.
"내 다시는 대교전을 하나 봐라." (-_-)
클리어 후 나오는 열전기를 보면서 시름을 달랬습니다. 왼손 엄지는 굽혀지지도 않더군요. -_-;
재미있는 건 열전기 마지막에 언급된 "대교의 딸은 후에 오의 젊은 도독의 아내가 되어...".
저 젊은 도독을 왜 그냥 "육손"이라고 얘기를 안 해놓은 것인지... ^^;
그리고 또 하나의 의문. 손책이 거기서 사망하고 뒤에 어머니가 되었다는 얘기는....
대교는 "임신한 상태에서" 그 엄청난 싸움을 뚫어냈다는 얘기가 되더군요. +_+
어머니의 힘은 정말 위대했습니다. @_@
금요일 새벽이 이리되고 나니 금요일 하루 종일 또 바쁜 하루여서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그 여파가 조금 전까지 가더군요. -_-;;
어쨌건,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대교전이 끝남으로서, 삼국지의 흐름은 드디어 손책이 죽은 이후...
조조와 원소의 "관도 대전"으로 옮겨 갔습니다.
그러므로 다음 순서는 간만의 위나라, "견희"씨가 되더군요. ^^;
그거 오늘 얻었습니다. 또 그 얘기는 다음 글으로 넘어갑니다. ^^;;
오나라 전체가 다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손씨 일가의 레벨11은 며느리조차
전부 뭔가 한 두 가지찍 사람의 복장을 뒤집는 요소가 있군요. -_-+
남은 손권과 손상향, 그리고 소교는 말할 것도 없고...
사위 두 명(주유, 육손)도 심히 걱정되고 있습니다. -_-;;
어쨌건 손책전에서 밝혔듯이, 뒤이어 열전모드 대교전 "오군 예외전"에 돌입했습니다.
또다시 아이템-호위병 불가 스테이지. 대교는 레벨10도 녹녹치 않더니만 레벨11도...;;
어쨌건 고민없이 바로 시작했습니다.
대교의 레벨11 무기 "애교취선"의 획득 조건은 실은 꽤나 간단합니다.
(1) 탈출로에 순서대로 등장하는 식객 3명을 각각 2분(1분 정도면 안전할듯) 안에 격파할 것.
(2) 낙석 이벤트가 발생하는 위치에 진입하기 전에 300명을 격파할 것.
처음에는 식객 3명을 신속하게 잡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믿을 것은 풀업 대교의 기본 6연타밖에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분명히 식객을 격파하고 300명을 채웠는데도 메시지가 안 떴습니다.
나중에 살펴보니 식객을 등장 후 최대한 빨리 격파해야 하더군요. ;;
해서 무수한 연습 끝에 (1명을 1분안에 죽이면 재빨리 저장) 결국 조건을 다 만족했습니다.
느긋하게 300명째를 격파하니까 일단 목표한 메시지는 떴습니다.
"궁극 무예의 절정 애교취선 체득"
그러나... "오군 예외전"의 진정한 시작은 여기서부터였습니다. T_T
대교가 언덕 초입에 진입하자, 바로 낙석 함정이 발동하면서 무수한 복병과 궁수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손책과 대교가 함께 언덕에 나타나자마자 벌어지는 애틋한 이벤트 동영상...
허나, 대교의 절규를 들어줄 새는 없었습니다.
언덕 꼭대기와 언덕 기슭에 새로 나타난 새로운 식객 2명.
이들은 나타난지 1분이 지나면 약속했다는 듯이 30초 간격으로 도망가기 시작합니다.
이들이 출발지점까지 1명이라도 도망가면 미션은 실패. -_-+++
요령 자체는 일단 기슭의 식객이 도망가기 전에 꼭대기의 식객을 처치하고나서,
기슭의 식객이 도망을 시작하기 전에 그 위치에 도달해야 하는데...
꼭대기의 식객이 가만히 앉아서 맞아주지도 않습니다.
식객이 도주하건만 낙석은 멈추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실소를 머금은 상황. 대체 식객들은 손책과 대교 단 두 사람을 잡기 위해서...
어디서 이처럼 많은 궁병과 복병을 깔아둔 것인지...;;
병력만으로 보면 그냥 손책을 쳐도 싸울만 할듯 했는데 말입니다. -_-++
식객이 도망치는걸 따라잡아 때릴라치면 어김없이 주변에서 활 쏘고 창으로 찔러대고,
안 보이는데서 활도 날아오고 아주 난리도 아니죠 -_-;;
첫번째 식객을 잡는 것만 대략 1시간은 다시 한것 같습니다.
정~말 우연하게 튀어나온 전신의 도끼가 아니었다면 정말 시간에 맞추기란 불가능했겠죠.
다음, 무수히 낙석에 맞아가면서 발견한 산 중턱의 고기만두와 위타천화.
특히 위타천화는 반드시 먹어야 기슭의 식객이 도주하는 바로 그 순간 목표 지점에 도착이 가능했습니다. -_-;
잘 알려져있다시피 낙석을 맞는 위치에서는 중간 저장을 하면 한 대 맞고 시작하기 때문에...
이 지점까지 무사히 도착해서 저장하는 데만 2시간을 고스란히 날린 듯 합니다.
이미 왼손 엄지는 감각이 없어질 만큼 망가져 있었고... ;;;
두 번째 식객을 일일이 따라잡은 사실은 정말 뭐라고 형언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리 걸어 쓰러뜨려놓고 좋은 위치 잡아서 때리고 있으면 어느 새 옆에서 태클이 들어오고...
그 와중에 맞던 식객은 일어나서 멀찌감치 도망... ;;;
목요일 밤 11시에 시작했던 대교전은, 결국 금요일 새벽 4시 반이 되어서야...
식객이 도주 지점 코앞에서 대교의 마지막 무쌍난무를 맞고 뻗은 시점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그 순간에는 정말 애교취선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한 가지 생각만 머릿속을 지나갔습니다.
"내 다시는 대교전을 하나 봐라." (-_-)
클리어 후 나오는 열전기를 보면서 시름을 달랬습니다. 왼손 엄지는 굽혀지지도 않더군요. -_-;
재미있는 건 열전기 마지막에 언급된 "대교의 딸은 후에 오의 젊은 도독의 아내가 되어...".
저 젊은 도독을 왜 그냥 "육손"이라고 얘기를 안 해놓은 것인지... ^^;
그리고 또 하나의 의문. 손책이 거기서 사망하고 뒤에 어머니가 되었다는 얘기는....
대교는 "임신한 상태에서" 그 엄청난 싸움을 뚫어냈다는 얘기가 되더군요. +_+
어머니의 힘은 정말 위대했습니다. @_@
금요일 새벽이 이리되고 나니 금요일 하루 종일 또 바쁜 하루여서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그 여파가 조금 전까지 가더군요. -_-;;
어쨌건,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대교전이 끝남으로서, 삼국지의 흐름은 드디어 손책이 죽은 이후...
조조와 원소의 "관도 대전"으로 옮겨 갔습니다.
그러므로 다음 순서는 간만의 위나라, "견희"씨가 되더군요. ^^;
그거 오늘 얻었습니다. 또 그 얘기는 다음 글으로 넘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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