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23번째 업뎃.










고대종의 도시를 지나 길을 따라 북쪽으로 죽 나가면

대 빙하로 오게 됩니다.




평화로운 마을.




이벤트가 벌어지기 전 까지는 스노우 보드장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할수없이 되돌아 나오면 첸의 일로 인해 분노에 휩싸인 이리나의 추격을

받게 됩니다.




클라우드는 자기가 한 게 아니라 세피로스의 짓이라고 하지만...

이리나는 믿지 않고 클라우드를 때리는데...




미니 게임입니다.

이리나의 주먹을 피하면 이리나는 발을 헛디뎌 스노보드 경기장으로

굴러갑니다.




반면에 얻어 맞으면 기절한채로 이곳 연구실로 끌려오게 됩니다.

이곳은 마을 왼쪽에 있는 집인데... 가스트 박사의 연구실입니다.

꼭 들러야 하는곳은 아니지만 가스트 박사가 생전에 녹화한 비디오를

보면 스토리상 중요한 정보가 많이 나옵니다.






가스트 박사가 이파루나의 증언을 촬영해 두고 있습니다.

이파루나는 별에 마지막 남은 고대종 여성입니다. 가스트 박사가

그녀로부터 고대종족 세토라와 별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는 것이지요.




이파루나의 말에 따르면 약 200 년전 하늘에서의 어떤 충격에 별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상처가 매우 컸기때문에 별은 꼭 필요한 생명 에너지마저

사용해서 오랜 세월동안 상처를 치료했지요. 그 바람에 이곳 북쪽 대륙은

황폐해지고 얼음으로 뒤덮이게 된 것입니다.

' 별에게 상처를 입히는 존재... 하늘에서 내려온 재앙...그 자는 친근한

얼굴로 세토라에게 다가와 바이러스를 퍼뜨렸고...세토라들은 마음을

잃고 몬스터로 변해버렸습니다... 그 자는 이곳에서 떨어진 다른 세토라들

에게도 접근해서... 바이러스를....'

감정이 복받쳐 흐느끼던 이파루나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합니다.

또 다른 비디오에서는 웨폰에 관한 정보를 들을 수 있습니다.

웨폰은 이파루나가 말했던 허공에서 온 재앙...즉 제노바를 물리치기 위해

별의 의식이 만들어낸 병기입니다. 그러나 살아남은 소수의 고대종족 세토라들이

제노바를 봉인해버린 덕분에 웨폰은 사용되지 않고 별의 어디인가에

잠들게 되지요. 이파루나의 증언에서 제노바는 타인의 모습을 흉내내고 동화되어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딸의 기록.

서로 사랑하게 된 이파루나와 가스트 박사의 사이에서 딸이 태어났습니다.

그 딸의 생후 10일째, 20일째에 각각 가스트 박사가 촬영한 비디오입니다.




에어리스...

비디오에 고장이 생겨서 음성만 녹음됩니다.

가스트 박사와 이파루나의 사이에서 태어난 여자아이...그 아이가 바로

이파루나의 피를 이어받은 마지막 고대 종족 에어리스인 것입니다. 에어리스의

나이는 22살이었습니다. 즉 20 여년전의 비디오가 되겠군요.




에어리스가 태어난지 20일째의 비디오...

마지막 고대종인 에어리스... 이파루나는 에어리스를 강하게

키워야 한다면서 걱정하고... 가스트 박사는 자신의 가족을 반드시

지켜주겠다고 다짐합니다. 에어리스 특유의 뒷짐을 지며 고개를 쏙

내미는 자세는 어머니인 이파루나를 그대로 빼닮았습니다.




불행히도 행복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가스트 박사와 이파루나가 행복에 겨워할 새도 없이 난데없이 불청객이

찾아옵니다.




그 불청객은 바로 호조 박사. 가스트 박사는 신라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떠났지만 그 뒤를 이은 매드 사이언티스트이자 가스트박사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던 호조 박사는 고대종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면서 고대종족의 후손인

갓난 아기 에어리스를 연구에 샘플로 참조하기위해 빼앗으러 온 것입니다.

가스트 박사와 이파루나는 제발 아이만은 봐 달라면서 사정을 하지만 미치광이

과학자의 귀에는 들리지 않습니다.




호조는 비디오 카메라를 부숴버립니다.

영상이 꺼지고 음성만 녹음됩니다. 갑자기 가스트 박사가 뛰어들어

온몸으로 병사들을 막고 이파루나에게 에어리스를 데리고 도망치라고 합니다.

가스트 박사는 신라병들의 총 앞에 쓰러지고... 이파루나는 간신히 에어리스를

데리고 도망치지만 오랫 동안의 도망생활 끝에 미드걸 7번가의 기차역에서

숨을 거두고 맙니다. 마침 그때 우타이 마을 전쟁에 남편을 떠나보내고

매일같이 기차역에 남편의 소식을 들으러 나와보던 한 여자가 막 숨을 거두는

이파루나로부터 에어리스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지요. 그녀가 에어리스의

양어머니가 되어 그녀를 미드걸 5번가에서 키웠던 거죠. (스토리 업뎃중에

7번째와 17번째 참조)






이제 스노우보드를 타고 마을을 빠져나갑시다.

이리나가 나타난 후에 신라병들이 마을을 봉쇄하기때문에 마을 입구로는

나갈 수 없습니다. 마을에 들어오자마자 오른쪽의 집에 들어가면 한 남자가

자기 아들이 스노우보드를 타다가 다쳤다고 이야기해 주는데 지금 그 집에

가보면 그 남자의 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비싼 스노우보드를 거저

빌려주네요.




이번에는 모험가의 집에 가 봅시다.

집에는 모험가의 아내만이 남아있습니다. 남편은 20년전에 대빙하쪽으로

나간후에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는군요. 벽에 걸린 지도를 가져갑시다.




지도와 스노우보드를 가져가면 드디어 내려갈 수 있습니다.

속도감이 엄청납니다. 시속 70km에서 눈바닥을 굴러보세요.




미니게임이지만 상당한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PS1로 돌리면 이정도로 깨끗한 화면은 안 나오지요.




도중에 갈림길이 두번 나옵니다.

즉 도합 네개의 출구가 있는 거죠.




이것이 대빙하의 지도입니다.

표시가 된 곳이 이 설원을 빠져나가는 절벽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스노우보드장에서

어떤 갈림길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이 지도에 지정된 네곳의 장소중 한군데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동하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의 지도에서 보시면 큰 나무가 있는곳, 동굴이 있는 섬이 있는곳,

세개의 팻말이 서 있는곳 등 눈으로 쉽게 식별 가능한 뚜렷한 특징이 있는

장소가 몇군데 있습니다. 이런 장소에서만 네모 버튼으로 이 지도를

펼칠 수 있고 각 장소에서 장소로 이동할때는 지도를 펼칠수없는 작은 구역

두세군데를 지나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 넓은 지도를 일일이

맵으로 구성할 수가 없어서 이렇게 시스템을 구성한 듯 합니다.




예를들면 현재 클라우드가 있는 이곳은...




지도상에서 빨간 동그라미를 친곳입니다.



이곳은 장소중 한곳인데 온천이고

가까이 가면 물을 만져볼 수 있습니다. 나중에 소환수 알렉산더를 얻기 위해서는

이곳에 들러서 물을 만져 보아야 합니다.




지도에서는 파란 동그라미.




가끔 이런 야시시한 괴물도...

몬스터를 사냥하면서 이곳저곳을 오래 다니다보면...











털썩...

추위를 이기지 못한 클라우드가 눈바닥에 쓰러져버리고 맙니다.

그대로 화면은 검게 반전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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