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장. 사랑의 임기응변
아스카 : 어라, 어머니가 써둔 편지?
신지 : 옷갈아입는거 방해하면 지각해버려.
아스카 : 뭐지 뭐지?
『신지에게, 오늘은 연구소의 일로 돌아갈 수 없게 됬단다.
마쯔시로(일본 지역)에 외출하기 위해 하루밤 숙박한단다.
식사는 언제나처럼 밖에서 먹어주렴.
엄마로부터』
신지 : 오랫만의 집 지키는 날로 밤새는것도 가능해.
저녁밥으로는 콜라와 감자칩으로 할까.
아스카 : 오늘밤은 신지의 집에서 머물래.
신지 : 에?
아스카 : 덮치면 때려버릴거야. 나중에, 저녁밥은 내가 만들게.
방과후, 쇼핑하러 가자.
신지 : 괜찮지만.........
(移動 -> 街の方へ 선택)
아스카 : 방과후의 쇼핑, 기대하고 있을테니까 말야.
요리라면 신지님이 만들어도 좋아.
아스카 : 한다면 해!
알겠습니다........
(移動 -> 學校の方へ 선택)
토우지 : 두사람 다, 아침부터 사이좋구나!
아스카 : 놀리는건 두부만으로 해둬.
아스카녀석, 요리의 일이 머릿속 가득.
토우지 : 난 결정했어, 절대로 결정했어! 먼저 간다! 아디오스!
잠깐 기다려, 뭘 정했다는거야?
가버렸어, 오늘의 토우지는 힘이 넘치는구나.
(移動 -> 學校へ 선택)
학교입니다.
인생의 휴식을 취한것처럼 시간은 흘러............
오전중의 수업도 끝나고, 점심시간이 되었다.
점심시간이라고 해서 복도에 풀려나오는것도 곤란한데........
그러고보니 오늘아침, 토우지가 아주 힘이 넘쳤었다.
토우지를 찾아보자.
(移動 -> 職員室 선택 후 話す 선택)
노교사 : 카츠라기 선생님은 연구소로 나가셨단다.
그렇습니까......... 실은 토우지군을 찾고있습니다.
노교사 : 그 체육복의 기운넘치는 애라면, 교정에서 봤단다.
감사합니다.
(移動 -> 職員室を出る -> 下馱箱 -> 校庭へ出る -> テニスコ-ト裏へ 선택 후 話す 선택)
히카리 : 이카리군.
아, 안녕.
히카리 : 스즈하라군을 찾고있는데, 어디있는지 알아?
실은, 나도 찾고있어.........
히카리 : 아, 미안. 괜찮아. 신경쓰지마, 볼일이 생각났어.
위원장................
호라키상........ 가버렸다.
(移動 -> 校庭へもどる -> 下馱箱へ入る -> 廊下を進む -> 敎室 선택 후 話す 선택)
켄스케 : 내 정보에 의하면, 오늘은 연구소의 움직임이 격렬해.
빨리 정찰하러 가고싶어.
켄스케는, 정찰과 군사기밀을 좋아하는구나.
(移動 -> 敎室を出る -> 音樂室 선택 후 話す 선택)
아야나미 : 이카리군이다. 잘 지내고 있니?
아야나미는 이런곳에서 뭘 하고있어?
아야나미 : 나중에 할말이 있어.
얘기라면 지금해도 괜찮아...... 어라?
떠나버렸다.
(移動 -> 音樂室を出る -> 家庭科室 선택 후 話す 선택)
아스카 : 봤구나?
요리의 전당, 가정과실에서 아스카의 모습.
혹시 요리연습중?
아스카 : 불을 제어해서, 맛을 끌어낸다, 우랴, 우랴, 우랴, 우랴.
그렇게까지 해서.......... 구애하는 요리인.
(移動 -> 家庭科室を出る -> 敎室 선택)
켄스케 : 마쯔시로에서 대규모의 실험이 있는듯해.
아버지도 잔업때문에 돌아오지 않고,
어른들은 거대과학에 헌신적이야.
신지 : 우리들은 대기하고 있는게 좋을까.
켄스케 : 뭔가 있으면 연락이 오겠지.
신지 : 아까부터 뭐, 보고있어?
켄스케 : 토우지녀석이, 위원장과 얘기하고 있어.
신지 : 저 둘, 맺어지는걸까?
켄스케 : 토우지는 여자친구의 일, 아무것도 얘기해주지 않으니까 말야.
신지 : 순정이구나.
켄스케 : 부부흉내내기 따위 격에맞지않는데 말야.
좀 더 남자답게 의미있는 학교생활을 보내고 싶은거야.
어때, 이카리군.
신지 : 에? 하하하하..........
신지 : 내 경우에는 형편이 아스카와 함께로 되어있고................
의미있게 보내는 쪽이...............
학생의 호출을 알려드립니다.
2학년 A반, 이카리 신지군. 서둘러, 보건실까지 와주십시오.
신지 : 나다.
(保建室へ入る 선택)
리츠코 : 최근, 어깨가 아파서 말야.
신지 : 절 부른건, 어깨치유 때문입니까?
리츠코 : 신지군의 목소리가 듣고싶어져서 말야.
나 말야, 마쯔시로에 출장을 가. 이카리군의 아버지와 함께말이지.
신지 : 연구소란건 바쁜거군요.
리츠코 : 노는거라면 지금동안이네. 어른이 되는것에 잡혀 시간은 사라져 간단다.
신지 : 어른이란건, 왠지 외롭다는 기분이 들어요.
리츠코 : 과연 부모와 자식.
신지: 에?
리츠코 : 신지군의 손. 아버지의 손과 똑같아. 고마워, 살았어.
신지 : 네.
어른들은 마쯔시로에 출장이다.
토우지는 호라키상에게 말걸고 있다.
아스카도 언제나 이상으로 유혹해 온다.
모두, 이날을 노리고 있는거다.
어딘가에 가면 뭔가 있다...........
(移動 -> 下馱箱 선택)
히카리 : 이카리군! 깜짝놀랬어.........
호라키상, 토우지와 만나서 다행이야.
히카리 : 에! 어째서 알고있는거야?
아, 아니, 그..............
교실에서 보였으니까 말야..........
히카리 : 그래................ 별로 나와 스즈하라군은 아무것도 아니니까 말야.
응.............
히카리 : 그러고보니, 아야나미상이 이카리군을 찾고있었어.
아야나미가?
(移動 -> 校庭へ出る 선택)
교정입니다.
신지 :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
카오루: 오늘은 제 6회 정기연주회. 신지군과의 2중주, 기대하고 있어.
신지 : 잠깐 기다려, 그거 오늘이니?
아야나미 : 나도 들으러 갈 생각이야. 이카리군의 연주도 처음보고.
신지 : 제대로 연습하지 않았는데.
카오루 : 나도 그래, 걱정하지마. 아마츄어 주체의 마음편한 연주회니까.
아야나미 : 이카리군은 첼로를 켜는거지?
격식차린 복장의 중학생. 중후적인 현악기.
질투와 야심의 소용돌이치는 연주현장. 두사람의 미소년. 아름다운 우정.
신지 : 아야나미가, 그정도까지 기대하고 있다니.
카오루 : 신지군, 연주회장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신지 : 카오루군과의 연주회의 약속.............
아스카와의 쇼핑약속.............
어떻게 할까..............
본인을 만나 의논할 수 밖에 없어.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있다.
(移動 -> 廊下を進む 선택)
켄스케 : 아스카라면 교실에 있어.
고마워..........
켄스케 : 그리고, 카오루가 음악실에서 기다리고 있을거라 하고.
카오루군이...........
켄스케 : 모두, 어떻게 되버린걸까. 자각이란게 없군 아아~, 란 걸까.
아스카와는 쇼핑약속............
카오루군으로부터는 연주회의 권유.............
아스카와의 약속쪽이 중요할까...........
비록 거절하게 될지라도, 아스카와 이야기해 두는게 좋다.
음악실에는 카오루군........
교실에는 아스카...........
어떻게할까...........
(移動 -> 敎室 선택)
나는 교실에 있는 아스카에게 말을걸었다.
신지 : 예를들면, 아스카도 함께 연주회에 오는건 어때?
아스카 : 그애도 오는거겠지?
신지 : 아야나미 말야?
아스카 : 나, 안갈래.
신지 : 서로 떨어져서 자리에 앉는다던가.
아스카 : 둘이서 새벽을 맞이하는, 좀처럼 없는 기회인데 말야.
신지 : 으-음..........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一日, アスカと付きあう 선택)
신지 : 아스카와 함께 할게.
아스카 : 알고있구만. 아주 즐거우면 되는거야.
신지 : 오늘은 하루종일, 아스카와 함께.
산석원역 - 개찰구 입니다.
신길상사역까지 전차로 갑니다.
신길상사~
발밑에 조심해 주십시오.
신지 : 그 큰 짐은 갈아입을 옷이니?
아스카 : 진심으로 묵고가는거니까. 이상한 일, 일으키지 말아줘.
신지 : 이상한일 말이군.......
아스카 : 자 그럼, 저녁밥은 뭘로 할까~♪
자, 문제입니다. 요리의 재료를 입수할 가게라고 한다면, 어디일까요?
식재라고 한다면, 서우스토어 인가......
아스카 : 딩동.
목적지는 서우스토어 인거군.
왠지,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어수선하다.
(移動 -> サンロ-ド入リ口 -> 二丁目三番 선택)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길가는 신사 : 길거리의 TV에 굉장한 것이 찍혀있는거같아!
유한마담 : 수수께끼의 영상물을 보러, 3번가 3번지로 가도록 해요.
덴젤와시톤 : a street #3 一3!
영화A감독 : 3번가 3번지인가!
3번가 3번지에 뭔가 있나보다.
아스카 : 보러 가보자!
3번가 3번지는 어디였지.
(移動 -> 三丁目二番 선택)
사람들은 3번가 3번지에 향하고 있는듯 하다.
(移動 -> 三丁目三番 선택)
3번가 3번지입니다. 사람들이 무리를 짓고 있습니다.
캐스터 : 이것이 단독으로 입수한 아담의 영상입니다.
다쇼교수 : 악마의 모습이오! 이 얼마나 무서운 일이요.
캐스터 : 우리들 인류는 어떠한 대등을 취하면 좋을까요?
다쇼교슈 : 아담의 목적은 이브와의 접촉이요.
어디에 있는지는 아직 불명.
인류는 거대로봇으로 아담의 사랑을 저지하는 수 밖에 없소.
우후후후후......... 실은 어떤 비밀을 쥐고 있소.
시청자 여러분께 전하고 싶어서, 이러한 방송을.............
캐스트 : 대단히 실례했습니다. 다음으로 알려드릴것은, 귀여운 아기동물, 파트2.
신지 : 아담인가.
아스카 : 너, 그런거 좋아하는구나.
아스카 : 시시한 영상이였어. UFO라던가, 네시라던가, ツチノコ(해석불능)이라던가, 그런거겠지.
난 봤어, 미확인동물 로망도 알고싶어........
아스카 : 지금부터 요리재료를 사러가니까 말야.
식재라고 하면, 서우스토어 였었지.
(移動 -> 四丁目三番 선택)
아스카 : 요리내용은, 가게에 가서 결정할래.
뭐가 만들어질까.........
(移動 -> 五丁目三番 -> 西友ストア- 선택)
서우스토어 입니다.
아스카 : 이게 양상추고, 이쪽이 양배추..........
아스카 : 그리고, 이것이 청어고, 이쪽이 정어리...........
신지 : 어떤 요리를 만들셈이야?
아스카 : 재료를 보고나서 정할거야.
신지 : 대실패의 조잡한 요리인걸까.........
아스카 : 시끄럽네! 불을 통하면, 뭐든지 먹을수 있어.
히카리 : 안녕.
아스카 : 히카리!
신지 : 게다가 토우지도.
토우자 : 타하하하..........
히카리 : 우리들 지금부터, 저녁식사 준비야.
아스카 : 설마!
동거생활로 돌입?
토우지 : 아냐 아냐! 부모님이 연구소 근무때문에 오늘은 아무도 없으니까,
저녁밥, 같이 하려는거야. 오늘밤만.
신지 : 그런가, 토우지도 할때는 하는구나. 응, 응...........
토우지 : 너야말로, 아스카와 뭘 하고있는거야!
신지 : 그게 좀 말야...............
히카리 : 아스카도 쇼핑?
아스카 : 신지의 집에서 저녁식사 해, 함께 어때? 어떻게든 말야.
히카리 : 함께?
신지 : 그래, 우리집으로 와! 아스카의 실험요리보다 몇배, 아니 몇백배!
몇천배! 좋아!
아스카 : 으으으으음.
히카리 : 그렇구나.........
아스카와 이카리군을 보면 자극이 되는구나.
스즈하라군, 가끔씩 조용해져 버리고.........
4명이서 지내면 어색함도 사라지고.........
즐거울지도.
토우지 : 네가 괜찮다면 우리들, 그렇게 해도 좋아.
신지 : 결정났네.
히카리 : 우리들, 이카리군의 집에 실례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와 아스카, 토우지, 호카리상의 4명은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우리집까지 왔다.
(移動 -> ダイニングヘ -> シンジの部屋 선택)
내 방 앞입니다.
신지 : 아스카, 방안에 들어가도 돼?
아스카 : 아직 갈아입는중, 절대로 열지마!
(ダイニングヘ戾る 선택)
토우지 : 너희집, 여러가지 갖춰져있구나.
신지 : 찾는물건 있니?
토우지 : 선반속의 금속 볼, 빌려 줘.
신지 : 알았어.
토우지는, 기운넘치고 있다.
(移動 -> 居間 선택)
히카리 : 거실의 테이블에 신문지, 깔게.
신지 : 부탁드립니다.
우리들은 요리만들기를 시작했다.
아스카 : 으으으으으음, 어려워.
히카리 : 만두피를 합치는곳을 물로 적시는거야.
아스카 : 흠 흠, 과연.
신지 : 몇개정도 만들어?
히카리 : 모두 성장기이니까, 전부 만들자.
토우지 : 히카리.
히카리 : 무슨일?
아스카 : 『히카리』라니, 우훗.
신지 : 경칭이 아닌 이름을 막 부르다니......
토우지 : 다 된 분량, 가지고 와줘.
히카리 : 그래.
이거, 가지고 갈게.
토우지 : 오, 괜찮은 느낌, 이 금붕어처럼 완성된 녀석이, 히카리가 만든거구나.
히카리 : 몰라, 정말.
신지 : 토우지가 부엌에 서서 요리하고있어.
아스카 : 아~아, 나도 누군가의 사랑으로 감싸이고 싶어.
토우지 : 오늘은 축제다! 우리들 4명의 우정에 건배하자고~, 너부터 시작해!
신지 : 고마워............. 무슨 축제?
토우지 : 만두기념일!
(켁!)....................
....................우리들의 만두기념일에...
건배!
먹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고 씹는 느낌도 좋아.
향기도 좋고 맛있어.
토우지 : 구울때 밑바닥을 조금 더 구웠어.
우걱우걱우걱우걱
토우지 : 음! 맛있어!
아스카 : 맛있어, 독일인도 깜짝놀랄걸.
히카리 : 모두가 만들었으니까 맛도 2배, 3배구나.
신지 : 만두란건 즐겁구나.
토우지 : 힘도 붙었고! 밤따위 문제없어!
아스카 : 그것이 목적이였던 거구나.
히카리 : 부끄러워.
토우지 : 뭐, 좋잖아. 이제부터, 앞으로 무슨일이 있을지 몰라.
이런 세상속에서, 체력을 붙이고 강하게 살지않으면 말야.
신지 : 아담이란거 알고있어?
토우지 : 아담? 빛나는 인간인가 그건가.
TV에서 했었지. 설인이라던가, 네시라던가, 그런이야기, 바보같아.
신지 : 난 봤어.
토우지 : 지금, 생각했는데 말야. 밝고 즐거우면, 그걸로 좋잖아!
아스카 : 뭐야 정색이 되어가지고.
토우지 : 만두나 먹어! 배고파서 안달복달 하지말고.
아스카 : 왠지 맛없어!
히카리 : 스즈하라군, 내가 모르는 이야기라서, 신경써주고 있는거야.
토우지 : 그런게 아니고........
히카리 : 인조인간 에반게리온.......
인류를 위한거지, 분명.........
토우지 : 히카리는 걱정하지마. 언제나 웃는얼굴로 있어줘.
신지 : 토우지와 호라키상은, 이 육즙처럼 뜨겁게 사랑하고 있구나.
아스카 : 요! 두사람! 뜨겁사옵니다!
히카리 : 몰라, 부끄러워.
아스카 : 또, 기회가 있으면 하자.
히카리 : 응!
토우지 : 우리들, 그 괴물과 싸우게 되는걸까.
신지 : 그렇게 생각하는게, 자연스럽겠지.
토우지 : 그것이 우리들의 운명인가.
신지 : 아직 시간은 있어
토우지 : 남은시간은, 조금밖에 없겠지?
신지 : 오늘밤도,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해......
토우지 : 그렇구나. 뭐든지 어른들의 말대로라면, 바보같은 기미겠지.
나랑 히카리는 여기서 돌아갈게.
히카리 : 이카리군, 오늘은 여러가지로 고마워.
신지 : 잘먹었습니다.
아스카 : 밤은 지금부터. 소중한 시간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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