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아]
포위당했는가....
이렇게 좁은 곳에서 포위당하다니,
승산은 희박하군.
아군은 오지 않는다....
의심받고 있는 이상, 그것도 어쩔 수 없는 것이지.
아무로와 같이 뛰어난 뉴타입을 이런 본의가 아닌 싸움에서 잃을 수는 없다.
이것은 내 역할이겠지.
이 별을 멈추는 것도, 과거와의 인연을 끊어버리는 것도.....
뉴타입은 사람의 마음의 빛을 보여준다.
그것을 방해하려 하는 악의는 내가 없애버릴 수 밖에 없다.
......이 감각!
왔는가, 아무로!
◎미션 시작 직후
[샤아]
비뚤어진 의지가 넘쳐흐르고 있다.....
이렇게 추악한 자들을 제멋대로 설치게 놔둘수는 없다!
◎B필드 혹은 C필드 제압시
>아군 증원부대, 출현!
[아무로]
샤아! 어째서 여기에!?
[샤아]
후훗....뉴타입의 감이라는 녀석일지도 모르겠군.
세계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고 나가려는 자들을
방관하고 있을 수는 없는거다, 우리들은.
[아무로]
그것이 뉴타입의 역할.....
그렇게 말하고 싶은 거겠지? 알고 있어!
>아무로의 격파에 주의하라!
[아무로]
적에게 속아 넘어가 아군을 의심하고 말았다.....
한심하게도....!
이대로는 모두에게 비웃음만 산다...
내가 선봉에 서겠다!
>아무로, 진군개시!
>아무로와 합류하라!
[카미유]
대위를 오해하고 있었다니.....
젠장! 한시라도 빨리 합류하지 않으면....
>카미유, 진군개시!
[레코아]
적진 속에 무작정 쳐들어오다니....
동물이나 하는 짓이야!
[사라]
적 모빌슈츠대를 각개격파합니다!
>적 모빌슈츠 부대, 출현!
[아무로]
그렇게 간단히 물러나지는 않는건가....
하지만, 여기서 물러설 수는 없다!
◎샤아와 아무로 접촉시(컷인有)
[아무로]
샤아!
[샤아]
아무로인가!
[아무로]
샤아, 미안.....
너를 의심하고 있었어.
모두와 마찬가지로....
[샤아]
의심하는 것도 당연하다.
의심이 풀릴 이유도 지금은 아직 없지.
사람은 타인을 믿지 않는다.
믿지 않기에 의심하고,
의심하기에 서로를 나쁘게 보기 시작하지.
인간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로.....
인간은 변해가는 것이겠지?
[아무로]
아아, 맞아.
그렇기에 너와 함께 싸우겠어, 샤아!
>아무로, 샤아와 합류!
[야잔]
잘도 도망치지 않았구나....칭찬해주지!
>한브라비대, 출현!
[쥬도]
이 이상, 무의미한 피는 흘리고 싶지 않아!
>쥬도, 야잔을 향해 진군개시!
[시로코]
역시 인간은, 보다 올바로 이끌어주지 않으면.
지도해줄 절대자가 필요한 법이다!
>시로코, 출현!
[카미유]
네놈이다!
언제나 옆에 서서 바라보고 있는 주제에 사람을 가지고 놀다니!
>카미유, 시로코를 향해 진군개시!
[아무로]
이 별에 씌여있는 악의가 소용돌이 치고 있어.....
[샤아]
이 정도로 끝날리가 없다.
각기, 적습에 대비하라!
>무사건담에게 힘을 빌려주고 있는 적을 격파하라!
◎야잔과 쥬도 접촉시
[야잔]
아직도 어린애들이구만!
[쥬도]
이래서 어른들은....
아무런 분별이 없으니까!
>쥬도, 야잔과 교전중!
◎카미유와 시로코 접촉시
[카미유]
사람의 마음을 소중히 하지 않는 세계를 만들어서 뭘 어쩌겠다는 거냐!
[시로코]
천재의 발목을 잡는 것밖에 할 수 없었던 속인들에게 뭐가 가능한가!
언제나 세상의 중심을 움직여 온 것은, 한 줌의 천재다!
>카미유, 시로코와 교전중!
◎시로코, 한브라비대 中 하나를 격파시
>적 대장기 퇴각에 의해 아군 증원부대 출현!
[샤아]
적의 전력도 무한은 아닌 것 같군.
[아무로]
아아, 이대로 밀어붙이자!
[미리알드]
에피온이 보여준 승리에, 네놈들의 제거는 필수불가결이다!
>미리알드, 출현!
[히이로]
임무는 수행한다....그것뿐이다.
>히이로, 미리알드를 향해 진군개시!
[동방불패]
잡병은 장군을 쓰러뜨리면 자연히 무너진다....
이것, 병법의 기본중의 기본이니!
>동방불패, 출현!
[도몬]
믿음이 있는 이상 싸울 뿐이다!
이쪽은 맡겨줘!
>도몬, 동방불패를 향해 진군개시!
◎미리알드, 동방불패 출현 후
[로랑]
큭...어느쪽도 다 고전하고 있는 것 같네.
손이 닿는곳부터 구원하지 않으면!
◎히이로와 미리알드 접촉시
[미리알드]
결착을 짓자, 히이로!
[히이로]
미래는 보이고 있을 터이다!
>히이로, 미리알드와 교전중!
◎도몬과 동방불패가 접촉시
[도몬]
오늘이야말로, 나는 당신을 뛰어넘어 보이겠다!
[동방불패]
이 정도로 혼쭐이 나고도 네놈은 아직 모르는건가!
이 바보 제자놈이!
>도몬, 동방불패와 교전중!
◎미리알드, 동방불패 中 하나를 격파시
[제리드]
방심하고 있다간 발목부터 당해버린다고!
>제리드, 출현!
[로랑]
아직도 뭔가가 오는건가?
모두가 안심하고 살기 위해서라도,
여기는 물러날 수 없어요!
>로랑, 제리드를 향해 진군개시!
◎로랑과 제리드가 접촉시
[제리드]
덜 떨어진 되다 만 건담 따위가!
방해된다!
[로랑]
.....덜 떨어졌다니.
화이트돌을 바보 취급하다간 벌 받는다고요!
>로랑, 제리드와 교전중!
◎시로코 격파시
[시로코]
.....뒤는 후속부대에 맡긴다
◎야잔 격파시
[야잔]
이 무슨 파워냐!
◎미리알드 격파시
[미리알드]
어째서냐....
어째서 나는 이렇게나 무른거냐!
◎동방불패 격파시
[동방불패]
크억! 잘도 나를 쓰러뜨렸군!
◎제리드 격파시
[제리드]
한때의 치욕은 참아주마....
◎적 부대장을 일정수 격파시
>지하당최심부 방벽, 개방!
[무사건담]
이 별의 힘....어느 누구도 멈출 수 없다.
>무사건담을 격파하라!
◎샤아와 무사건담 접촉시
[무사건담]
이 힘, 너도 원하고 있을 터이다....
거절할 이유는 없을텐데?
[샤아]
한 때의 형편에 따라 영혼을 팔아넘겨봤자 얻을 수 있는 것 따위 없다!
사람은 서로를 이해해나가며, 내일을 쌓아올려가는 존재다.
얌전히 암흑의 세계로 돌아가는게 좋다!
◎무사건담 격파 후
[샤아]
뭐지....이 감각은?
아직 누군가가 이 별에 남아있다....?
[하만]
훗...역시 마지막에 내 길을 방해하는 건 네놈인가.
결착을 짓자! 샤아!
>하만, 출현!
>하만을 격파하라!
◎샤아와 하만 접촉시
[샤아]
사람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 터이다!
하만.....너와 나라고 하더라도....
이 싸움에서 나는 깨달았다!
인간의 혁신은 곤란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하만]
너 정도의 사람이 제법 무른 소리를 하게 됬군.
인류 모두가 뉴타입으로 따위....될까보냐!
그 전에 인류는 지구를 먹어치울꺼다!
◎하만 격파시
>샤아, 하만을 격파!
<플레이어 승리>
[샤아]
이대로 끝낼까 아니면 계속할까, 하만!
[하만]
후후후. 그런 결정권, 너에게 있을까보냐, 샤아!
[샤아]
뭐라고!
[아무로]
샤아! 뭐하고 있어!
여기는 곧 무너진다고!
[샤아]
사람은 같은 잘못을 되풀이한다.....
'같은', 인가.....
에너지 부족이라고! 에잇!
아무로 레이인가!
[아무로]
샤아 지금이야! 어서 가!
[샤아]
아아!
사람은 변해 가는 것....
그런가.....
PS. 다음엔 하만과 카미유 루트를 해볼까 생각 중인데 하만 쪽으로 갈지 카미유 쪽으로 갈지 고민되네요. 1탄부터 4탄까지는 비슷한데 5탄이 좀 많이 달라져서....시로코와 샤아 다음에는 액시즈 쪽 사람인 하만을 해볼까 싶기도 하고....아니면 일단 제리드 루트를 먼저 할까 생각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