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도 또 뵙네요~
지난해에 파워프로군11 대사번역을 했던 데이지라고 합니다.
이번에도 번역해주시는 분이 없으신것 같애서 , 또 다시 번역하게 되었습니다.
1년만에 다시뵙게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아무쪼록 잘부탁드립니다.
파워 프로군12 석세스 전뇌야구 대사 번역
◈ 프롤로그 ◈
난 초등학교 때부터 야구만 해왔다.
하지만 올해 봄, 대학을 졸업하고 극히 평범한 회사에 취직.
이제부터는 야구와는 관계없는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에엣, 내 회사가 없어 졌다고-?!]
이게 왠일, 졸업직전에 내정되어있던 회사가 도산.
느닷없이 나는 회사에서 몸뚱이가 내팽겨쳐 버렸다.
[....경기가 나쁘니까. 자, 기운내라고. 네가 나빠서 그런게 아니야.]
[...예, 선배...]
[맞아. 최근, 재미있는 게임을 찾았어. 잠깐만 기다려.]
[저기, 선배? 좀처럼 돌아오지 않아서 왔는데, 뭐하고 계세요?
.... 얼레, 아무데도 없네. 이상하네.
컴퓨터 켜놓은채로 어디로 가버리신거지?]
[...해피 스타디움? 컴퓨터용 야구게임인가.]
이것이, 그 야구게임과 나의 첫만남 이었다.
§
☆4월 24일 토요일
(힌트! Y버튼을 누르면, 좀전의 문자도 읽을수 있습니다.
지금표시되어있는 문장에 어려운 한자가 있는 경우에는
읽는법도 표시되어있습니다.)
(맨션의 내방)
안경 - 그래서 아침까지 기다렸는데, 선배는 돌아오지 않았던 것이오?
데이지 - 응, 그렇게 됐어.
(이녀석는 <카이다 구찌>. 대학에서 함께 야구를 했던 친구로,
둘이서 맨션의 방한개을 빌려서 같이 쓰고 있다.
이른바, 룸 쉐어 다.)
카이다 - 나카야마선베에게도 곤란한 일인것 같소.
누군가에게서 전화로 급한 호출을 받아서
데이지군에게 아무말도 못하고 나간건 아니겠오?
데이지 - 응...
뭐, 그런 이유 밖에 없겠네.
문도 안잠근채로 돌아왔지만 괜찮을까.
카이다 - 그런것보다, 취직이오!
우리들은 취직시켜주는 회사를 찾지 않으면,
고향에 돌아가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오.
(좀전엔 설명을 깜빡했지만, 카이다도 회사가 도산해서, 지금은 무직인 몸이다.)
데이지 - 그렇구나.
카이다 - 확실히, 데이지군의 생가는 어업을 하고 있었던것 같소.
데이지 - 응. 내정되어 있던 회사가 도산되고 부터는
매주 전화가 와서 돌아오라고 해.
그렇지만, 난 여기서 취직하고 싶어.
카이다 - ... 또하나, 절실한 문제가 있오.
데이지 - 뭔데?
카이다 - 생활비와, 이곳의 방값이오.
이번주말에도, 관리인씨가 걷으로 올것이오!
데이지 - 아아, 왠만하면 생각안할려고 하고 있엇는데.
카이다 - 우선은, 아르바이트이오!
일을해서, 돈을 버는 것이오!
화이팅 이오-!
데이지 - 으, 으응!
(힌트! 우선,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법시다. 나중에 도움이 됩니다.)
§
☆4월 24일 토요일 저녁
카이다 - 아아.. , 일때문에 지쳤오.
게다가, 작업중에 부상까지 당해버렸오.
데이지 - 체력이 없을때는 아무래도 주의 하기가 힘드니까.
(힌트! 체력이 적을때에는, 무리하지말고 회복커맨드를 써서 체력을 회복합시다!)
데이지 - 그런데, 얼마정도의 돈을 남겨두면 좋을까.
카이다 - 매주 생활비는 1만엔 정도 이오.
월말에는, 이곳의 방세 6만엔이 필요하오.
데이지 - 큰일이네.
카이다 - 괜찮소.
방세는, 내가 절반 같이 내니까 좀 가벼워 질것이오.
데이지 - 그렇게 말하지만, 저번달엔 내가 전액 지불 했잖아.
카이다 - 저번달은, 한정 피규어가 나와서 돈이 필요 했었오.
데이지 - 그럼, 이번달은 저번달꺼 합해서 방세 니가 다내!
카이다 - 에엣-?!
생활비와는 별도로 6만엔...
힘들겠지만, 해보겠오.
데이지 - (...괜찮을까?
일단, 돈을 모아두는편이 좋겠네.)
(주의! 주말 지불이 불가능할때는, 세간의 평가가 떨어집니다.
세간의 평가가 떨어지면, 생가로 끌려가서, 게임오버가 됩니다!)
§
☆4월 25일 일요일
(띵동)
데이지 - .........
나카야마선배, 오늘도 안계신가보네.
아줌마 - 어머?
이방의 사람과 아는 사이니?
데이지 - 아, 예.
아줌마 - 열쇠를 열어논채로 부재중이라서 관리인에게 부탁해서
문을 잠궈 놓았어.
그 이후 돌아오지 않은 모양이야.
데이지 - 그 이야기, 언제적 이야기에요?
아줌마 - 저번주 23일.
데이지 - (내가 만났던게 22일...)
아줌마 - 연락이 오면, 옆집인 내가 짐을 맞고 있다고 말해줄래?
데이지 - 아, 예.
.............
그럼, 그때이후로 돌아오지 않은거구나.
좀 걱정되지만, 생활을 위해 난 아르바이트에 가야해.
§
☆4월 25일 일요일 저녁
카이다 - 다녀오셨오.
데이지 - 다녀왔어.
...설마, 오늘 하루종일 컴퓨터만 한거야?
카이다 - 놀고 있던게 아니오.
취직을 위해 정보 수집을 하고 있었오.
그치만, 어디든 힘든것 같고 신규채용은 올해도 감소 하고 있오.
경기가 괜찮은 곳은 츠나미그룹 정도 이오.
데이지 - 작년 여름, 거대한 회사두개가 합병해서
세계 최대의 회사가 된 곳이구나.
분명...
오오가미 그룹과 져지먼트 그룹 이었나?
카이다 - 나도 츠나미 회사에서 내정을 받고 싶었오.
이왕 기댈바엔 큰나무가 좋다 라는말이 사실이었오.
데이지 - 우리들 같은 사람이, 그렇게 간단히 일류 기업에 들어갈수 없잖아.
...응?, 그 화면은!
카이다군, 역시 오늘은 컴퓨터 게임 뿐이었잖아!
카이다 - 어, 어떻게 안것이오?
데이지 - 아니, 한번 떠 본것 뿐이야.
간단히 자백해 주었지만.
카이다 - 윽...
그러고 보니 넌 야구 시합에서도 허세가 특기 였오.
이를 악물어도, 어차피 우리들은 패배자 이오!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면 그걸로 된것이오!
데이지 - 그런 슬픈말 하지마.
힘내면, 어떻게든 된다니까.
카이다 - ...그 허세만은 듣지 않겠오.
§
☆4월 26일 월요일
데이지 - 카이다군은, 아직 컴퓨터 게임하나?
카이다 - 아니오.
츠나미 넷 이오.
데이지 - 그니까, 게임이잖아?
카이다 - 아니, 그게 아니라...
설명 하는게 좀 어렵소.
데이지군도 할수있도록 해두었으니까
한번해보면 이해 할것이오.
++
데이지 - ...........
이게 난가?
카이다 - 그렇소.
인터넷의 세계에서 자신의 분신 <아바타> 라는 녀석이오.
데이지 - 흐-음.
이 캐릭터를 조작해서, 이 세계를 돌아다니는 건가.
그래서, 이 게임의 목적은 뭐야?
카이다 - 목전은, 없오.
데이지 - 에?
카이다 - 이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좋아하는걸 하는게 츠나미넷,
이른바 온라인 월드 이오.
데이지 - 좋아하는 거라니...
뭘 하면 좋을까 모르겠네.
카이다 - 여자애가 그쪽에 있으니까, 말을 걸어 보시오.
소녀 - .........
데이지 - 안녕하십니까.
소녀 - 안녕하세요.
아, 처음뵙네요.
데이지 - 제 이름은 데이지...
--
카이다 - 잠깐 기다리시오!
데이지 - 깜짝 놀랬잖아!
카이다 - 아아~, 이미 늦었오.
이런 장소에서, 본명은 사용하지 않는편이 좋소.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서 주소라던가 개인이 특정되는 정보는
사용해선 안되오.
데이지 - 아, 그치만 아바타도 본명으로 등록 해버렸고.
카이다 - 할수 없겠오.
본명이라는걸 들키지 않도록 속이는 것이오.
++
소녀 - 전, 카오루에요.
잘부탁드려요.
데이지 - 이런시간에 이런장소에 있다니, 학교에는 가지 않아도 되?
카오루 - ?
--
카이다 - ...데이지군.
설마 이아이가 정말로 어린애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오?
데이지 - 에?
카이다 - 아바타는, 실물의 모습과는 관계없이 만드는 것이오.
얘는 어린여자애로 보이오만...
사실은 55살 아저씨일지도 모르고, 70의 할아버지 일지도 모르오!
데이지 - (어느쪽이든 중년 남자인건가?)
++
카오루 - 괜찮아요.
학교에는 이제 가지 않아도 되요.
데이지 - 그, 그런가.
(그럼, 어른인가)
카오루 - 그럼, 바이바이.
데이지 - 아, 바이바이...
--
데이지 - 즉, 이런 식으로 정체를 숨겨서 여러 사람과 이야기하는 게임이야?
카이다 - 뭐, 그런 것이오.
그 외에도 이런저런게 가능 하오.
싸움이라던가 야구라던가...
데이지 - 엣, 야구?
카이다 - 스포츠에리어 라는 곳에 가면, 아바타들이 모여서
이런저런 스포츠가 가능 한것 같오.
데이지 - 헤에~.
카이다 - 처음엔 형편없겠오만.
자, 이렇게 하면 데이지군의 아바타의 능력이 표시 되오.
데이지 - 흠~, 야구 능력이 낮네.
이거 어떻게 하면 올릴수 있어?
카이다 - 그거야, 이 세계 안에서 제데로 야구연습을 하면 되오.
데이지 - 뭐, 뭐라고!?
왜 그런 귀찮은걸...
차라리 현실 세계에서 야구를 하는편이 간단하잖아.
카이다 - 잘 모르고 있오.
이 세계에서라면, 현실적으로 무리인것이 가능하게 되오!
데이지 - 무슨 의미야?
카이다 - 뭐, 마음이내키면, 언제라도 이 컴퓨터를 사용해서
츠나미넷에서 즐겨 보시오.
데이지 - (난 마음이 안내키니까 아마 안할것 같은데...)
§
☆4월 27일 화요일
(띵동)
데이지 - ............
선배는 아직도 부재중인가.
아줌마 - 어머?
전에 왔었던.
데이지 - 아. 잘 부탁해요.
아줌마 - 부탁은 둘째치고.
이전에 경찰이 우리집에 와서 나카야마씨를 마지막으로 본것은
언제냐고 질문을 받았어.
데이지 - 엣!?
아줌마 - 정말이지 기분나쁘고, 귀찮은건 질색이니까, 내가 맏고있는 짐은
네가 가지고 가.
(그리고...)
카이다 - 그래서, 짐을 떠맡아서 온것이오?
데이지 - 응, 이건데...
(찌익!)
데이지 - 어이, 카이다군!
느닷없이 멋대로 열지마.
카이다 - 혹시, 이 물건으로 선배가 없어진 이유를 찾을수 있을지도 모르오!
데이지 - 그치만, 프라이버시가...
카이다 - 보낸사람은...
타케우치 미나?
연예인같은 이름같소.
내용물은 카피자료와 비디오테이프?
요즘세상에 이런건, 인터넷으로 송신하면 되오만.
데이지 - (그렇게 하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었던 걸까?)
카이다 - 뭐, 내용은 내가 조사해 두겠오.
데이지는 어서 아르바이트에 가던가 놀러가던가 하시오.
데이지 - 엣...?
A 치사해, 나도 보여줘. B 응, 맡겨둘게 C 그런말해도...
(필자는 A)
카이다 - 좀전엔, 프라이버시가 어쩌고 하지 않았오?
데이지 - 많이 신경쓰여서.
선배를 마지막으로 본건 아무래도 나일것 같애서.
카이다 - 그럼, 그쪽의 비디오를 살펴봐 주시오.
데이지 - 응, 알았어.
...아.
망했다, 비디오데크 같은건 이곳엔 없잖아.
카이다 - 빌려오는수 밖에 없겠오.
이쪽은 주소리스트와, 컴퓨터 로그이오.
데이지 - 로그...라니?
카이다 - 로그 파일이오.
데이지 - 그, 그것만으론, 어떤자료인지 전혀 알수없잖아.
좋아, 돌아오는길에 데크를 빌려올게.
(총총총...)
카이다 - 아, 도망갔오.
그러고보니 로그파일이 뭔지 알아 낼수 없었오.
...이력정보같은건 무시하고, 이 문장의 부분만 읽으면
단순한 인터넷상에서의 채팅문장 같소만.
§
☆4월 27일 화요일 저녁
데이지 - 어~이, 비디오데크 빌려 왔어.
카이다 - 오오, 수고했오.
(그리고...)
데이지 - 뭐야 이건?
카이다 - 컴퓨터 하고 있는 사람을 뒤에서 촬영하고 있오.
데이지 - 화질이 나쁘네...
그건그렇고, 왜 요즘같은 세상에 비디오 테이프일까?
카이다 - 혹시, 보낸사람이 컴퓨터를 가지고 있지 않다던가,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는 환경 이었던게 아니겠오?
데이지 - 응, 이 음악...
게임을 하고 있는건가?
카이다 - 각도가 나빠서, 컴퓨터 화면이 잘 보이지 않소.
(...악.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데이지 - 뭐, 뭐지!?
무슨일이 일어났어?
어째서 카메라가 천장을 계속 비추고 있는거지?
카이다 - 카메라가 쓰러진것 같소!
그 직전에, 나에겐 컴퓨터 모니터에서 검은 뭔가가
넘쳐 오는듯이 보였오.
데이지 - ...응, 나한테도 그렇게 보였어.
자, 장난, 이겠지?
있잖아, 특수촬영이라던가 CG라던가 대학 동호회에서 만드는.
카이다 - 묘하게 리얼했다고 생각하오만.
데이지 - ..........
나, 나는, 먼저잘게.
카이다 - 나는, 전의 로그를 좀더 조사해 보겠오!
§
☆4월 28일 수요일
데이지 - 저주받은 게임의 자료 였다고?
카이다 - 그 게임을 해서 지면, 이 세계에서 사라져 버린다는것 같소.
인터넷 야구게임인것 같오.
데이지 - ...에?
야구...게임?
카이다 - 뭐, 쓸데없는 도시전설 인것 같소만.
이 타케우치 라는 사람이, 나카야마 선배에게
조사의 협력을 의뢰 받고 있고, 이건 추가 자료 같오.
데이지 - ...이게임, 설마 어쩌구 스타디움 이라는 이름이야?
카이다 - 해피 스타디움이오.
뭔가 알고있는 것이오?
데이지 - 실은...
나카야마씨가 없어졌을때 컴퓨터에 야구게임이 움직이고 있었어.
카이다 - 우왁!
그렇다면 정말 큰일 이오~
...아...
그렇지만 이렇게 되면...
남은 이야기도 정말일지도 모르오.
데이지 - ...남은 이야기?
카이다 - 자료에서는, 그 야구게임에서 이기면 어떤 소원이라도
이루어 주는것 같오.
난, 게임이 특기니까 걱정 없오.
데이지 - 어, 어이어이, 그만두는게?
카이다군까지 없어져버리면 장난이 아니게 되잖아.
카이다 - .............
§
☆4월 28일 수요일 저녁
데이지 - 하아~, 다녀왔어.
좀처럼 취직의 길은 보이지 않네.
카이다 - 마침 잘왔오.
전의 야구게임, 지금부터 할 참이었오.
데이지 - .............
뭐어?!
설마, 저주받은 야구게임인거야?
어이, 그만둬!
카이다 - 데이지군, 괜찮겠오?
나카야마선배가 사라진것은, 아마도 이게임 탓이오.
그러니까, 이게임에서 이겨서 선배를 되찾는 것이오.
데이지 - 아니, 만약 그 얘기가 진짜라면 너무 위험해.
카이다 - 그러면, 데이지군의 차례이오.
내가 시합에서 질것 같다면 그곳의 통신 케이블을 뽑아주시오.
데이지 - ...에?
카이다 - 이게임, 인터넷으로 누군가와 대전하는 게임 같오.
그러니까, 중단해 버리면 게임은 무효가 되오.
데이지 - 어이, 그런걸로 괜찮을까?
애초에, 그건 룰 위반이 아닐까...
카이다 - 그러니까, 내가 하는것이오.
데이지군이 자신의 판단으로 내시합을 끝내주는 것이오.
통신에러 사고니까 어쩔수 없는것이오.
데이지 - 아아, 그렇구나...
아니 기다려, 역시 그만둬.
그런 변명이 통할거라고 생각해?
카이다 - 이미 늦었오!
자 플레이 볼이오!
데이지 - 에엣!?
카이다 - (크크크...
이기면 우선 내 소원을 이루고, 선배에 대해선 나중이오.
이걸로 나도 인생의 승리자 반열에 드는 것이오!)
(그리고...)
카이다 - 으으으윽... 이오...
데이지 - 카이다군이 1점 진채로 5회인가.
A 좀더 상태를 지켜보자. B 시합이 성립되기전에 코드를 뽑자!
(묘하게 긴장되네요 필자 A)
(그리고...)
카이다 - ...........
데이지 - 큰일이야! 카이다군이 2점 진채로 시합은 벌써 8회야!)
A 좀더 상태를 지켜보자 B 케이블을 뽑자!
(필자 B)
(뿌직!)
카이다 - 아아, 정말!
중단할려면 좀더 빨리 하시오!
...아슬아슬하게 나도 사라져버릴까 라고 생각했잖소.
데이지 - 으응, 미안.
(...게임마스터로부터 통지.
의도적인 게임중단은, <패전>으로 간주됩니다.)
데이지 - 에.
이목소리, 어디에서...
아, 아냐, 그것보다도...
어째서 컴퓨터가 움직이고 있는거야?!
전원케이블도 함께 뺏는데!?
(.. 괴기영상 필자 깜짝놀랐음)
데이지, 카이다 - !!
(슈루슈루슈루룩)
카이다 - 우갸악!
나, 나때문이 아니오!
데이지군이, 데이지군이!
머머머, 멋대로 케이블을...
갸아아아아아아아~!!
(쉬익!)
데이지 - 모, 모니터의 안으로 빨려들어갔어?!
우와아아아아악!
(타타타타타타탓...)
continue...
지난해에 파워프로군11 대사번역을 했던 데이지라고 합니다.
이번에도 번역해주시는 분이 없으신것 같애서 , 또 다시 번역하게 되었습니다.
1년만에 다시뵙게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아무쪼록 잘부탁드립니다.
파워 프로군12 석세스 전뇌야구 대사 번역
◈ 프롤로그 ◈
난 초등학교 때부터 야구만 해왔다.
하지만 올해 봄, 대학을 졸업하고 극히 평범한 회사에 취직.
이제부터는 야구와는 관계없는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에엣, 내 회사가 없어 졌다고-?!]
이게 왠일, 졸업직전에 내정되어있던 회사가 도산.
느닷없이 나는 회사에서 몸뚱이가 내팽겨쳐 버렸다.
[....경기가 나쁘니까. 자, 기운내라고. 네가 나빠서 그런게 아니야.]
[...예, 선배...]
[맞아. 최근, 재미있는 게임을 찾았어. 잠깐만 기다려.]
[저기, 선배? 좀처럼 돌아오지 않아서 왔는데, 뭐하고 계세요?
.... 얼레, 아무데도 없네. 이상하네.
컴퓨터 켜놓은채로 어디로 가버리신거지?]
[...해피 스타디움? 컴퓨터용 야구게임인가.]
이것이, 그 야구게임과 나의 첫만남 이었다.
§
☆4월 24일 토요일
(힌트! Y버튼을 누르면, 좀전의 문자도 읽을수 있습니다.
지금표시되어있는 문장에 어려운 한자가 있는 경우에는
읽는법도 표시되어있습니다.)
(맨션의 내방)
안경 - 그래서 아침까지 기다렸는데, 선배는 돌아오지 않았던 것이오?
데이지 - 응, 그렇게 됐어.
(이녀석는 <카이다 구찌>. 대학에서 함께 야구를 했던 친구로,
둘이서 맨션의 방한개을 빌려서 같이 쓰고 있다.
이른바, 룸 쉐어 다.)
카이다 - 나카야마선베에게도 곤란한 일인것 같소.
누군가에게서 전화로 급한 호출을 받아서
데이지군에게 아무말도 못하고 나간건 아니겠오?
데이지 - 응...
뭐, 그런 이유 밖에 없겠네.
문도 안잠근채로 돌아왔지만 괜찮을까.
카이다 - 그런것보다, 취직이오!
우리들은 취직시켜주는 회사를 찾지 않으면,
고향에 돌아가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오.
(좀전엔 설명을 깜빡했지만, 카이다도 회사가 도산해서, 지금은 무직인 몸이다.)
데이지 - 그렇구나.
카이다 - 확실히, 데이지군의 생가는 어업을 하고 있었던것 같소.
데이지 - 응. 내정되어 있던 회사가 도산되고 부터는
매주 전화가 와서 돌아오라고 해.
그렇지만, 난 여기서 취직하고 싶어.
카이다 - ... 또하나, 절실한 문제가 있오.
데이지 - 뭔데?
카이다 - 생활비와, 이곳의 방값이오.
이번주말에도, 관리인씨가 걷으로 올것이오!
데이지 - 아아, 왠만하면 생각안할려고 하고 있엇는데.
카이다 - 우선은, 아르바이트이오!
일을해서, 돈을 버는 것이오!
화이팅 이오-!
데이지 - 으, 으응!
(힌트! 우선,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법시다. 나중에 도움이 됩니다.)
§
☆4월 24일 토요일 저녁
카이다 - 아아.. , 일때문에 지쳤오.
게다가, 작업중에 부상까지 당해버렸오.
데이지 - 체력이 없을때는 아무래도 주의 하기가 힘드니까.
(힌트! 체력이 적을때에는, 무리하지말고 회복커맨드를 써서 체력을 회복합시다!)
데이지 - 그런데, 얼마정도의 돈을 남겨두면 좋을까.
카이다 - 매주 생활비는 1만엔 정도 이오.
월말에는, 이곳의 방세 6만엔이 필요하오.
데이지 - 큰일이네.
카이다 - 괜찮소.
방세는, 내가 절반 같이 내니까 좀 가벼워 질것이오.
데이지 - 그렇게 말하지만, 저번달엔 내가 전액 지불 했잖아.
카이다 - 저번달은, 한정 피규어가 나와서 돈이 필요 했었오.
데이지 - 그럼, 이번달은 저번달꺼 합해서 방세 니가 다내!
카이다 - 에엣-?!
생활비와는 별도로 6만엔...
힘들겠지만, 해보겠오.
데이지 - (...괜찮을까?
일단, 돈을 모아두는편이 좋겠네.)
(주의! 주말 지불이 불가능할때는, 세간의 평가가 떨어집니다.
세간의 평가가 떨어지면, 생가로 끌려가서, 게임오버가 됩니다!)
§
☆4월 25일 일요일
(띵동)
데이지 - .........
나카야마선배, 오늘도 안계신가보네.
아줌마 - 어머?
이방의 사람과 아는 사이니?
데이지 - 아, 예.
아줌마 - 열쇠를 열어논채로 부재중이라서 관리인에게 부탁해서
문을 잠궈 놓았어.
그 이후 돌아오지 않은 모양이야.
데이지 - 그 이야기, 언제적 이야기에요?
아줌마 - 저번주 23일.
데이지 - (내가 만났던게 22일...)
아줌마 - 연락이 오면, 옆집인 내가 짐을 맞고 있다고 말해줄래?
데이지 - 아, 예.
.............
그럼, 그때이후로 돌아오지 않은거구나.
좀 걱정되지만, 생활을 위해 난 아르바이트에 가야해.
§
☆4월 25일 일요일 저녁
카이다 - 다녀오셨오.
데이지 - 다녀왔어.
...설마, 오늘 하루종일 컴퓨터만 한거야?
카이다 - 놀고 있던게 아니오.
취직을 위해 정보 수집을 하고 있었오.
그치만, 어디든 힘든것 같고 신규채용은 올해도 감소 하고 있오.
경기가 괜찮은 곳은 츠나미그룹 정도 이오.
데이지 - 작년 여름, 거대한 회사두개가 합병해서
세계 최대의 회사가 된 곳이구나.
분명...
오오가미 그룹과 져지먼트 그룹 이었나?
카이다 - 나도 츠나미 회사에서 내정을 받고 싶었오.
이왕 기댈바엔 큰나무가 좋다 라는말이 사실이었오.
데이지 - 우리들 같은 사람이, 그렇게 간단히 일류 기업에 들어갈수 없잖아.
...응?, 그 화면은!
카이다군, 역시 오늘은 컴퓨터 게임 뿐이었잖아!
카이다 - 어, 어떻게 안것이오?
데이지 - 아니, 한번 떠 본것 뿐이야.
간단히 자백해 주었지만.
카이다 - 윽...
그러고 보니 넌 야구 시합에서도 허세가 특기 였오.
이를 악물어도, 어차피 우리들은 패배자 이오!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면 그걸로 된것이오!
데이지 - 그런 슬픈말 하지마.
힘내면, 어떻게든 된다니까.
카이다 - ...그 허세만은 듣지 않겠오.
§
☆4월 26일 월요일
데이지 - 카이다군은, 아직 컴퓨터 게임하나?
카이다 - 아니오.
츠나미 넷 이오.
데이지 - 그니까, 게임이잖아?
카이다 - 아니, 그게 아니라...
설명 하는게 좀 어렵소.
데이지군도 할수있도록 해두었으니까
한번해보면 이해 할것이오.
++
데이지 - ...........
이게 난가?
카이다 - 그렇소.
인터넷의 세계에서 자신의 분신 <아바타> 라는 녀석이오.
데이지 - 흐-음.
이 캐릭터를 조작해서, 이 세계를 돌아다니는 건가.
그래서, 이 게임의 목적은 뭐야?
카이다 - 목전은, 없오.
데이지 - 에?
카이다 - 이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좋아하는걸 하는게 츠나미넷,
이른바 온라인 월드 이오.
데이지 - 좋아하는 거라니...
뭘 하면 좋을까 모르겠네.
카이다 - 여자애가 그쪽에 있으니까, 말을 걸어 보시오.
소녀 - .........
데이지 - 안녕하십니까.
소녀 - 안녕하세요.
아, 처음뵙네요.
데이지 - 제 이름은 데이지...
--
카이다 - 잠깐 기다리시오!
데이지 - 깜짝 놀랬잖아!
카이다 - 아아~, 이미 늦었오.
이런 장소에서, 본명은 사용하지 않는편이 좋소.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서 주소라던가 개인이 특정되는 정보는
사용해선 안되오.
데이지 - 아, 그치만 아바타도 본명으로 등록 해버렸고.
카이다 - 할수 없겠오.
본명이라는걸 들키지 않도록 속이는 것이오.
++
소녀 - 전, 카오루에요.
잘부탁드려요.
데이지 - 이런시간에 이런장소에 있다니, 학교에는 가지 않아도 되?
카오루 - ?
--
카이다 - ...데이지군.
설마 이아이가 정말로 어린애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오?
데이지 - 에?
카이다 - 아바타는, 실물의 모습과는 관계없이 만드는 것이오.
얘는 어린여자애로 보이오만...
사실은 55살 아저씨일지도 모르고, 70의 할아버지 일지도 모르오!
데이지 - (어느쪽이든 중년 남자인건가?)
++
카오루 - 괜찮아요.
학교에는 이제 가지 않아도 되요.
데이지 - 그, 그런가.
(그럼, 어른인가)
카오루 - 그럼, 바이바이.
데이지 - 아, 바이바이...
--
데이지 - 즉, 이런 식으로 정체를 숨겨서 여러 사람과 이야기하는 게임이야?
카이다 - 뭐, 그런 것이오.
그 외에도 이런저런게 가능 하오.
싸움이라던가 야구라던가...
데이지 - 엣, 야구?
카이다 - 스포츠에리어 라는 곳에 가면, 아바타들이 모여서
이런저런 스포츠가 가능 한것 같오.
데이지 - 헤에~.
카이다 - 처음엔 형편없겠오만.
자, 이렇게 하면 데이지군의 아바타의 능력이 표시 되오.
데이지 - 흠~, 야구 능력이 낮네.
이거 어떻게 하면 올릴수 있어?
카이다 - 그거야, 이 세계 안에서 제데로 야구연습을 하면 되오.
데이지 - 뭐, 뭐라고!?
왜 그런 귀찮은걸...
차라리 현실 세계에서 야구를 하는편이 간단하잖아.
카이다 - 잘 모르고 있오.
이 세계에서라면, 현실적으로 무리인것이 가능하게 되오!
데이지 - 무슨 의미야?
카이다 - 뭐, 마음이내키면, 언제라도 이 컴퓨터를 사용해서
츠나미넷에서 즐겨 보시오.
데이지 - (난 마음이 안내키니까 아마 안할것 같은데...)
§
☆4월 27일 화요일
(띵동)
데이지 - ............
선배는 아직도 부재중인가.
아줌마 - 어머?
전에 왔었던.
데이지 - 아. 잘 부탁해요.
아줌마 - 부탁은 둘째치고.
이전에 경찰이 우리집에 와서 나카야마씨를 마지막으로 본것은
언제냐고 질문을 받았어.
데이지 - 엣!?
아줌마 - 정말이지 기분나쁘고, 귀찮은건 질색이니까, 내가 맏고있는 짐은
네가 가지고 가.
(그리고...)
카이다 - 그래서, 짐을 떠맡아서 온것이오?
데이지 - 응, 이건데...
(찌익!)
데이지 - 어이, 카이다군!
느닷없이 멋대로 열지마.
카이다 - 혹시, 이 물건으로 선배가 없어진 이유를 찾을수 있을지도 모르오!
데이지 - 그치만, 프라이버시가...
카이다 - 보낸사람은...
타케우치 미나?
연예인같은 이름같소.
내용물은 카피자료와 비디오테이프?
요즘세상에 이런건, 인터넷으로 송신하면 되오만.
데이지 - (그렇게 하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었던 걸까?)
카이다 - 뭐, 내용은 내가 조사해 두겠오.
데이지는 어서 아르바이트에 가던가 놀러가던가 하시오.
데이지 - 엣...?
A 치사해, 나도 보여줘. B 응, 맡겨둘게 C 그런말해도...
(필자는 A)
카이다 - 좀전엔, 프라이버시가 어쩌고 하지 않았오?
데이지 - 많이 신경쓰여서.
선배를 마지막으로 본건 아무래도 나일것 같애서.
카이다 - 그럼, 그쪽의 비디오를 살펴봐 주시오.
데이지 - 응, 알았어.
...아.
망했다, 비디오데크 같은건 이곳엔 없잖아.
카이다 - 빌려오는수 밖에 없겠오.
이쪽은 주소리스트와, 컴퓨터 로그이오.
데이지 - 로그...라니?
카이다 - 로그 파일이오.
데이지 - 그, 그것만으론, 어떤자료인지 전혀 알수없잖아.
좋아, 돌아오는길에 데크를 빌려올게.
(총총총...)
카이다 - 아, 도망갔오.
그러고보니 로그파일이 뭔지 알아 낼수 없었오.
...이력정보같은건 무시하고, 이 문장의 부분만 읽으면
단순한 인터넷상에서의 채팅문장 같소만.
§
☆4월 27일 화요일 저녁
데이지 - 어~이, 비디오데크 빌려 왔어.
카이다 - 오오, 수고했오.
(그리고...)
데이지 - 뭐야 이건?
카이다 - 컴퓨터 하고 있는 사람을 뒤에서 촬영하고 있오.
데이지 - 화질이 나쁘네...
그건그렇고, 왜 요즘같은 세상에 비디오 테이프일까?
카이다 - 혹시, 보낸사람이 컴퓨터를 가지고 있지 않다던가,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는 환경 이었던게 아니겠오?
데이지 - 응, 이 음악...
게임을 하고 있는건가?
카이다 - 각도가 나빠서, 컴퓨터 화면이 잘 보이지 않소.
(...악.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데이지 - 뭐, 뭐지!?
무슨일이 일어났어?
어째서 카메라가 천장을 계속 비추고 있는거지?
카이다 - 카메라가 쓰러진것 같소!
그 직전에, 나에겐 컴퓨터 모니터에서 검은 뭔가가
넘쳐 오는듯이 보였오.
데이지 - ...응, 나한테도 그렇게 보였어.
자, 장난, 이겠지?
있잖아, 특수촬영이라던가 CG라던가 대학 동호회에서 만드는.
카이다 - 묘하게 리얼했다고 생각하오만.
데이지 - ..........
나, 나는, 먼저잘게.
카이다 - 나는, 전의 로그를 좀더 조사해 보겠오!
§
☆4월 28일 수요일
데이지 - 저주받은 게임의 자료 였다고?
카이다 - 그 게임을 해서 지면, 이 세계에서 사라져 버린다는것 같소.
인터넷 야구게임인것 같오.
데이지 - ...에?
야구...게임?
카이다 - 뭐, 쓸데없는 도시전설 인것 같소만.
이 타케우치 라는 사람이, 나카야마 선배에게
조사의 협력을 의뢰 받고 있고, 이건 추가 자료 같오.
데이지 - ...이게임, 설마 어쩌구 스타디움 이라는 이름이야?
카이다 - 해피 스타디움이오.
뭔가 알고있는 것이오?
데이지 - 실은...
나카야마씨가 없어졌을때 컴퓨터에 야구게임이 움직이고 있었어.
카이다 - 우왁!
그렇다면 정말 큰일 이오~
...아...
그렇지만 이렇게 되면...
남은 이야기도 정말일지도 모르오.
데이지 - ...남은 이야기?
카이다 - 자료에서는, 그 야구게임에서 이기면 어떤 소원이라도
이루어 주는것 같오.
난, 게임이 특기니까 걱정 없오.
데이지 - 어, 어이어이, 그만두는게?
카이다군까지 없어져버리면 장난이 아니게 되잖아.
카이다 - .............
§
☆4월 28일 수요일 저녁
데이지 - 하아~, 다녀왔어.
좀처럼 취직의 길은 보이지 않네.
카이다 - 마침 잘왔오.
전의 야구게임, 지금부터 할 참이었오.
데이지 - .............
뭐어?!
설마, 저주받은 야구게임인거야?
어이, 그만둬!
카이다 - 데이지군, 괜찮겠오?
나카야마선배가 사라진것은, 아마도 이게임 탓이오.
그러니까, 이게임에서 이겨서 선배를 되찾는 것이오.
데이지 - 아니, 만약 그 얘기가 진짜라면 너무 위험해.
카이다 - 그러면, 데이지군의 차례이오.
내가 시합에서 질것 같다면 그곳의 통신 케이블을 뽑아주시오.
데이지 - ...에?
카이다 - 이게임, 인터넷으로 누군가와 대전하는 게임 같오.
그러니까, 중단해 버리면 게임은 무효가 되오.
데이지 - 어이, 그런걸로 괜찮을까?
애초에, 그건 룰 위반이 아닐까...
카이다 - 그러니까, 내가 하는것이오.
데이지군이 자신의 판단으로 내시합을 끝내주는 것이오.
통신에러 사고니까 어쩔수 없는것이오.
데이지 - 아아, 그렇구나...
아니 기다려, 역시 그만둬.
그런 변명이 통할거라고 생각해?
카이다 - 이미 늦었오!
자 플레이 볼이오!
데이지 - 에엣!?
카이다 - (크크크...
이기면 우선 내 소원을 이루고, 선배에 대해선 나중이오.
이걸로 나도 인생의 승리자 반열에 드는 것이오!)
(그리고...)
카이다 - 으으으윽... 이오...
데이지 - 카이다군이 1점 진채로 5회인가.
A 좀더 상태를 지켜보자. B 시합이 성립되기전에 코드를 뽑자!
(묘하게 긴장되네요 필자 A)
(그리고...)
카이다 - ...........
데이지 - 큰일이야! 카이다군이 2점 진채로 시합은 벌써 8회야!)
A 좀더 상태를 지켜보자 B 케이블을 뽑자!
(필자 B)
(뿌직!)
카이다 - 아아, 정말!
중단할려면 좀더 빨리 하시오!
...아슬아슬하게 나도 사라져버릴까 라고 생각했잖소.
데이지 - 으응, 미안.
(...게임마스터로부터 통지.
의도적인 게임중단은, <패전>으로 간주됩니다.)
데이지 - 에.
이목소리, 어디에서...
아, 아냐, 그것보다도...
어째서 컴퓨터가 움직이고 있는거야?!
전원케이블도 함께 뺏는데!?
(.. 괴기영상 필자 깜짝놀랐음)
데이지, 카이다 - !!
(슈루슈루슈루룩)
카이다 - 우갸악!
나, 나때문이 아니오!
데이지군이, 데이지군이!
머머머, 멋대로 케이블을...
갸아아아아아아아~!!
(쉬익!)
데이지 - 모, 모니터의 안으로 빨려들어갔어?!
우와아아아아악!
(타타타타타타탓...)
continue...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