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집단이 만들어낸 절대적인존재 데우에스.
과연 그것에 대항할 방법은 없는 것인가?
파워 프로군12 석세스 전뇌야구 대사 번역 - 4
※ 7월 11일 일요일 (족제비 인형 줍고 난후의 랜덤이벤트 족제비=이타찌)
그림자 - ...자 그럼, 이번엔 쑥 하고 야구능력을 올리는 아이템으로...
그림자B - 이타후!
너 뭐하고 있는거야!
이타후 - 우왁?!
...뭐야, 누군가 했더니 소꿉친구인 이타코 잖아.
이타코 - 너 지금, 매달려인는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주려고 했지.
이타후 - 괘, 괜찮잖아.
나라도 말야, 가끔은 주인님에게 사랑받는 인형이 되고싶다고!
저주의 인형이라도, 주인님에게 사랑받으면 좋잖아!
이타코 - ...바보구나.
그런걸 해도, 상대는 아이템을 받기만 할뿐,
너에 대해 좋아 진다던가 그런건 없어.
이타후 - 으...
역시그런가...
그렇네...
난 결국 저주의 족제비 인형이야...
이타코 - 세계최고의 저주의 인형이 된다고 나라를 나올때 약속 했는데,
그건 거짓말이었어?
이타후 - ...시끄럽네.
나도 조금은 마음이 약해 질때가 있다고.
...하지만 네말을 듣고나니 눈이 뜨였다.
이렇게되면, 난 주인님을 현실세계에서 파멸시키는,
그런 최강 저주의 인형을 목표로 할거야!
이타코 - 그래, 그거야말로 이타후야!
이타후 - 좋아, 그럼 우선은 이녀석 부터다!
(그리고...)
데이지 - 아~아, 잘잤다.
응?
족제비 인형이 없어지고, 뭔가 많은 도구가 떨어져 있네?
...어떻게 된거지?
§
☆ 7월 17일 토요일
데이지 - 오늘부터 마침내 예선이구나.
++
사이덴 - 첫 상대는 SGKGK인가.
어떤 대전 상대일까.
데이지 - 애당초, 어떻게 읽는 거야.
에스지케이지케이?
모자 - 아, 덴노즈 분들인가요?
오늘은 잘부탁드립니다.
데이지 - (다행이다, 성실한것 같은 상대네.)
데이지 - 에 그러니까, SGKGK씨?
SGKGK - 예!
우리들은 스쿨학원고교학원고등학교의 컴퓨터부입니다.
데이지 - ........
엣?
스쿨... 뭐라고?
SGKGK - 스쿨학원고등학원고등학교.
조금 별난 이름이지만 극히 평범한 학교입니다.
복수의 학교가 합병해서, 이름의 반만 써서 새로운 이름이 됐습니다.
데이지 - (어째서 이름을 반으로 하지 않은거지...)
SGKGK - 갑자원에도 몇번 출장한적이 있어서, 아실지도 모르겠네요.
데이지 - 그러고보니 그런 이름을 들은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좀더 짧은 이름 아니었어?
SGKGK - 작년, 또 다른 학교과 합병해 버려서.
왠지, 재밋다고 생각해서 우리 학교와 합병 하고 싶은 학교가
아직 더 있는것 같습니다.
데이지 - ...혹독한 시기 겠네.
SGKGK - 어쨋든, 오늘의 시합에서 이기면 100만엔의 상금이 나오니까 열심히하겠습니다.
(여기서 어드바이스!
덴노즈의 감독은 당신입니다.
시합이 시작하면, 타임을 걸고 수비를 조정 합시다!)
데이지 - 이제 곧 시합이다.
준비를 해두자.
사이덴 - 됐다, 이겼어!
SGKGK - 느닷없이 패배를 당할거라고는...
뭐, 예선은 아직 2시합, 어느쪽인가는 이기고 싶네요.
데이지 - 예선은 토너먼트가 아니구나.
SGKGK - 예.
예선 3시합중, 3승을 하면 확실히 본선에 갈수 있습니다만,
그의외라면 포인트 상위 팀이 되요.
데이지 - 그럼, 그쪽도 계속 이기면 본선에 갈수 있는건가.
SGKGK - 하하하, 아녀 그렇진 못할거에요.
데이지 - 에?
SGKGK - 우리들의 목전은 예선에서의 상금입니다.
부활동을 위해 새로운 컴퓨터가 필요해서요.
그러니까, 예선을 돌파해도 본선은 사퇴할 셈이에요.
데이지 - 그렇구나.
그게 현명할지도 모르겠네.
SGKGK - 본선에서 지면 사라진다는 얘기가 있어서요.
설령, 농담이라도 기분나쁜 얘기는 사절이라서.
사이덴 - 그렇군.
이상태라면, 본선에서 사퇴하는 녀석들이 꽤 나올지도.
BARU - 생각보다 편하게 우승 가능할것 같네★
(어드바이스!
상금이 들어왔으므로, 이제부터는 연습을 메인으로 능력을 올립시다!)
§
※ 7월 21일 수요일
데이지 - 왠지, 또 민폐인 외국인이 나타날것 같은 느낌이?
외국인 - 찡~~~~~~~
데이지 - 아, 역시 나타났다.
외국인 - ...아쉽지만, 패턴이라서 일단 하는겁니다.
데이지 - 뭐?
뭘 하는 거야?
외국인 - 이렇게 달리고...
(빠직!)
데이지 - 에에에?
뭔가 불길한 소리가 났는데?
외국인 - 던질 때는, 이렇게...
(콰직!)
데이지 - 에에에에?
뭐야뭐야?
어째서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나는거야?
외국인 - 그래서, 볼을 받을때는 이렇게 입니다!
(빠 빠 빠 빠 지직....)
데이지 - 에에에에에에에에!!
어째서?
어째서 뼈가 부러지는 거야?
외국인 - 오!
앰블런스를 불러 주세요.
데이지 - ...다, 당신... 아까부터 뭘하고 있는겁니까?
어떻게 하면, 그런걸로 뼈가 부러지는 겁니까?
외국인 - 그런건 됐으니까
빨리 앰블런스를...
데이지 - 아니... 평범하게 생각해서 그런걸로 뼈같은게 부러질리가...
부, 부러져있어~~~!
외국인 - 빨리 앰블런스 를...
데이지 - 아, 예예!
(삐뽀 삐뽀...)
§
☆ 7월 24일 토요일
데이지 - 얼레, 오늘은 여름축제인가.
여기저기에 노점이 나와 있네.
숫눈썹 - 자~, 야구로 보는점 어떻습니까~
데이지 - 야구점!?
숫눈썹 - 응, 볼을 쳐서 그걸로 운세를 점치는 거야~
데이지 - 저기...
이거 그냥 게임 아닌가요?
숫눈썹 - 해볼래?
해보면 안다니까.
A 한다 B 안한다
(필자 A)
데이지 - 그럼, 잠깐 하고 갈까.
데이지 - 아, 흉이다.
뭔가 운세가 나쁘네.
숫눈썹 - 있잖아?
운세를 아는것 만으로는, 아무것도 받을수 없으니까 [점] 이잖아?
데이지 - (경품을 아낄려고 그러는거 아닌가.)
§
☆ 7월 31일 토요일
데이지 - 오늘은 예선 2번째 시합이네.
++
데이지 - 상대팀은 지콘즈 인가.
애드미럴 - ...?
너, 전에 만났던?
데이지 - 응, 처참하게 당했어.
오늘은 역으로 처참하게 해 줄거야.
사이덴 - 잠깐 기다려!
너희들은 본선에 갈 작정인거야?
애드미럴 - 응?
사이덴 - 혹시 예선 상금이 목적이라면 돈은 넘겨줄테니 이쪽의 승으로 해주지 않을래.
데이지 - 어이, 사이덴!
사이덴 - 확실히 본선에 가기위해선 어떤 수라도 써야해.
애드미럴 - 그렇군, 그런건가.
하지만 아쉽게 됐네.
우리들 지콘즈는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 애드미럴을, 예선의 상금목적인 녀석들과 똑같이 취급하지마.
사이덴,데이지 - !!
BARU - 기다려... 지르콘의 애드미럴?
혹시 E스포츠의 애드미럴!
애드미럴 - 흥, 알고 있는 녀석이 있었군.
그렇다면, 우리들이 이대회에 거는 의욕도 알겠군?
데이지 - 뭔가 알고 있는건가, BARU?
BARU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야옹.
이녀석들 프로게이머야 야옹!
데이지 - 프로?
BARU - 즉, 게임을 플레이해서 생활을 해나가는 녀석들이야 야옹!
데이지 - 그런게 가능해?
사이덴 - 뭐, 일본에선 E스포츠는 마이너 니까 무리도 아냐.
데이지 - 그 E스포츠라는건 뭐야?
사이덴 - 주로 컴퓨터 인터넷 대전게임으로 싸우는 경기야.
큰 대회에서 우승하면 스폰서가 붙어서, 광고료로 생활이 가능해.
데이지 - 테레비 게임 인데 스포츠?
사이덴 - 일본에선 몸을 움직이는 경기만 스포츠라고 말하는데,
본래는 경기전체를 표시하는 말이니까.
자동차 경쟁을 모터 스포츠라고 말하고 체스도 스포츠 니까.
애드미럴 - 어쨋든, 우리들은 이 대회에 우승하고 지로큰즈의 영광을 되찾는다!
제트 - ...
애드미럴 - 얼레, 거기 이상한 헬멧의 너.
어디선가 본적있는 아바타네.
우리팀에 옛 동료가 아니었나?
데이지 - 뭐라고?
정말인거야, 제트?
제트 - ...윽.
애드미럴 - 아아, 맞아 제트다.
난 제트, 지르콘즈의 지는 제트다.
그러니까 난 여기에 들어올 운명이었다.
라고 말하고, 자신감 넘치게 와서 넣어 줫는데,
전혀 쓸모 없었지.
레벨이 너무 달라.
그래서 나가라고 했지.
데이지 - 그걸 보충 하는게 팀이 잖아.
애드미럴 - 저기말야, 우리팀은 놀기위해 게임을 하는게 아니야.
프로라고, 프로!
입만 살은 녀석에겐 흥미 없어.
데이지 - 뭐라고!
제트 - ...미안하지만 난 옛날의 내가 아냐.
파워업한 내 힘을 보여주지.
데이지 - 이제 곧 시합이다.
준비를 해두자.
사이덴 - 됐다, 이겼어!
애드미럴 - 제길, 예선에서 이 1패는 아프네!
기억해둬, 본선에서 이 굴욕을 반드시 갚을테니까!
데이지 - 그러고보면, E스포츠는 일본에서 그다지 번성하지 않았잖아?
저녀석 어떻게해서 프로가 된거지?
사이덴 - 설마 눈치 못챘던 거야?
저 녀석들, 일본인이 아니야.
데이지 - 에?
사이덴 - 츠나미의 번역프로그램은 우수해서.
위화감없이 이야기 할수 있어.
데이지 - 그런가, 세계의 사람들이 이 대회에 참가 하고 있는 건가.
생각해보니 대단한 일이네.
BARU - 무슨 태평한 소리를 하고 있는거야 야옹.
지르콘즈라는건, 그 외국의 프로게이머 집단이야!
데이지 - 프로 게이머 인가.
그러고보니,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 라던가 신경쓰이는 말을 했었지.
BARU - 그럼, 조사해 두자 야옹★
§
☆ 8월 8일 일요일
데이지 - 그럼, 돌아가서 한숨 잘까.
(딸깍)
미나 - 안녕하세요.
데이지 - 왁!
어째서 우리집에 있는 겁니까!?
미나 - 쉬~잇!
누군가가 절 노리고 있어요.
그것보다, 저희들의 도움이 될만한 사람을 찾았어요.
데이지 - 이 메모는?
미나 - 내일, 그곳에 써있는 장소와 시간에.
저는 마크 되어 있으니까 가는건 무리에요.
데이지 - 그래서, 상대는 누구에요?
미나 - 여러가지 안좋은 소문이 있는 사람이에요.
하지만, 적의 적이라면 아군이지요.
그의미로는 신용할수 있습니다.
데이지 - 에?
미나 -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데이지 - 아, 잠깐!
...할수없네.
§
☆ 8월 9일 월요일
남자 - 안녕하십니까.
뭐, 앉으시도록.
이런 장소지만 편히 있으시도록.
데이지 - 저기, 여긴 찻집 인데요.
남자 - ...아.
그러고보니, 그랬군.
이건 이탈리안 죠크.
데이지 - 아, 예.
저 이탈리아 분이세요?
남자 - 아니, 난 아닌데.
어째서?
데이지 - (대하기 힘든 사람이네.)
일본어, 능숙하시네요.
남자 - 뭐, 외워둬서 나쁠것 없는 언어지.
오오가미도 츠나미도 톱은 일본인이 이어가고 있으니까.
데이지 - ?
남자 - 아아, 자기소개가 늦었군요.
츠나미 유럽지사장 지오트 세베루스 입니다.
데이지 - 츠나미의 유...!!
지오트 - 예예, 거기까지, 스톱.
소란 피우면 곤란하지요, 당신.
아아, 맞아맞아, 그것의 이름은 말하면 안돼.
데이지 - 그거?
지오트 - 그래.
네가 쫒고 있는 그거.
예전부터 이런말이 있었지, 이름을 부르면 악마가 나타난다.
데이지 - (데우에스의 일인가!)
지오트 - 감시위성은, 지상에 있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신문의 목차 정도는 읽을수 있다고 해.
데이지 - 에?
지오트 - 꽤 오래전부터 그랬어.
그런데, 그 성능을 살리는 건 무엇이 찍혀 있는가를
체크하는 인간이나 프로그램이 필요 하잖아?
그래서, 이용하는건 위험 하다는 거야.
웹 또한 그렇고.
아, 일본에선 [인터넷]이라고 불리우고 있지.
데이지 - 에, 아, 예.
지오트 - 인터넷도 정보의 바다야.
그곳에서 진짜 자신이 필요한걸 찾아 내는 것이 어려워.
하지만, 이름을 부르면...
데이지 - ...[그것]에 발각된다?
지오트 - 머리가 좋은 애라서 다행이군.
더욱이 난 츠나미의 중요인이라서.
체크 당할 우선도는 높다고 생각해.
데이지 - 그치만, 이 주변에 컴퓨터 같은건 없잖아요.
지오트 - 얼레?
너에게는 감시카메라가 보이지 않는건가?
그 쪽 주머니에 있는 핸드폰은?
데이지 - !?
지오트 - 그게 마음만 먹으면, 안전한 장소 같은건 정말로 적을거야.
뭐 됐어, 본제로 들어가지.
...자, 이거.
데이지 - 명함?
(뭔가 써 있어.)
지오트 - 그걸 잘 읽고, 필요하게 되면 연락 해.
그럼, 이곳의 계산은 맡겨 둘게.
데이지 - (<와기리 제작소의 사장에게 테라오카에 대해서 들어라.
이건 읽은후 처분하도록.> 와기리...?
공업단지에 연구소가 있었네)
...라니, 내가 내는거!?
사장인 주제에 쪼잔한 사람이네.
§
◇うろつきます(돌아다닌다) -> 現(현) -> 工業團地(공업단지)
데이지 - 와기리의 사장과 만나려면 우즈키씨의 협조가 필요해.
그래서 만나기로 했는데...
우즈키씨 늦네.
우즈키 - 아아, 기다리게 했습니다.
조력자와 연락이 닿는데 수고가 있어서요.
데이지 - 조력자?
누가 오는 건가요?
우즈키 - 아니, 대기하고 있습니다.
뭔가 있을때를 대비한 보험 입니다.
(그리고...)
...........
우즈키 - 계신가요, 와기리 사장님이군요.
경찰이란 사람입니다만, 테라오카씨에 대해 잠깐 얘기를.
와기리 - 테라오카군의!
(그리고...)
와기리 - 그래서, 너희들은 그아이의 뭘 듣고 싶은거지?
죽은지 벌써 5년이나 됐는데.
데이지 - (5년전에 죽었다?)
썬글라스 - ............
우즈키 - (저 경호원들은...!)
A 어떤 사람이었나요? B 회사에서는 무엇을? C 무엇을 좋아했나요?
(필자 A)
와기리 - 뭐라고할까, 태평한 애 라서.
새로운것을 만들어 내는것 외에는 정말 욕심 없는 애 였어.
살아남기 위해 노력 한것도 죽음이 무서우기 보단,
죽은 다음에 무언가를 남기고 싶다고 해서...
그래서 와기리 밧데리의 개발에 성공한 후는,
왠지 맥이 빠진것 처럼 되어서,
매일 멍하니 있었어.
A 어떤 사람이었나요? B 회사에서는 무엇을? C 무엇을 좋아했나요?
(필자 B)
와기리 - 우리 회사의 연구 개발이야.
너도 알고 있지, 와기리 밧데리.
데이지 - 예.
무엇이라도 원자력으로 대신할수는 에너지라는거 군요.
와기리 - 그건말야, 원래는 장난감용 전지 였어.
그게 설마 도시용 발전기던가 전투로봇이라던가 레이져라던가...
뭐, 의료분야에도 쓰이고 있는건 그나마 다행인거야.
내가 들은, 그 애의 마지막 말은 [죄송합니다]야.
자기가 만들어버린 것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이 있었겠지.
A 어떤 사람이었나요? B 회사에서는 무엇을? C 무엇을 좋아했나요?
(필자 C)
와기리 - 연구가 취미 같은 애였어.
어렸을 적 부터 병 때문에 거의 운동을 할수 없는것 같았지만,
야구는 좋아한다고 말했어.
데이지 - (어디서 들은것 같은 이야기네.)
와기리 - 우리 회사에 온것도, 우리 야구팀의 시합을 보고 나서 인것 같애.
...그렇지만, 프로야구의 시합은 절대 보려고 하지 않았어.
데이지 - 어째서요?
와기리 - 음...
옛날에 좋아했던 사람이 프로에 있다고.
그래서 보는것도 괴롭다고 말했어.
그 사람의 이름은 잊었어도 그것만은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말했었지.
데이지 - (그것도 어디선가 들었어?)
A 어떤 사람이었나요? B 회사에서는 무엇을? C 무엇을 좋아했나요?
D 어떻게 돌아가셨나요?
(필자 D)
와기리 - 병의 기운이 심했던것 같애.
중학생때 부터.
살아남기위해서 몸을 조금씩 기계로 대치 하고 있었어.
...멀지않아 뇌도, 말야.
데이지 - 뇌까지!?
와기리 - 최초의 우리는 사고를 서포트 하는것 만의 기계 였지만,
멀지않아 그쪽이 메인이 되었어.
죽기 전에는, 뇌의 대부분이 컴퓨터였다고 들었어.
데이지 - 그럼, 그 병때문에...
와기리 - 아니, 5년전의 테러 사건이야.
저 밧데리를 개발한 덕분에 에너지 혁명이 일어났어.
원래의 에너지에 관련된 녀석들은 우리 회사를 원망하고 있어서.
당시 우리의 공장은 폭파 됐어.
다행히, 안경을 쓴 고교생의 여자애가
불바다가 되어있는 공장에서 테라오카 군을 구출해 주었지만,
그 후 병원에서 숨을 거둔것 같아.
데이지 - [같다]?
와기리 - 아까 말한 대로, 그녀는 거의 인간의 부분이 남아 있지 않았어.
위법 사이보그라는 녀석이라서.
병원에 옮겨진 후는 오오가미의 연구실의 옮겨져서,
나는 최후엔 그곳에 가지 못했어.
데이지 - 오오가미?
오오가미는 확실히...
와기리 - 응, 우리의 신회사야.
지금은 츠나미라고 부르는 편이 좋을까.
우즈키 - (...아무래도, 이야기가 관련이 있는것 같군요.)
와기리 - 그 애가 죽었다는 걸 아직 회사의 사람도 납득하지 않아.
실은 살아 있을지도 몰라.
데이지 - 에?
와기리 - 그 사건이 있고 잠시 후의 일이야.
외국 연구자의 질문에, 테라오카군이 회답을 했다고 하는 뉴스가 있었어.
사실은 죽은게 아니고, 어딘가에 모습을 감추고 있는게 아닌가 라는게 됐어.
데이지 - 잠깐 기다리세요.
그 외국인은, 어떻게 해서 질문을 했지요?
와기리 - 네트워크 안에서, 어느 아이의 아바타를 만났다고 말했어.
얼굴이 없는 아바타 였던것 같아.
데이지 - !!
저기...
그런데 테라오카씨의 성 말고 이름은요?
와기리 - 아, 카오루 였나?
데이지 - ...............
예에?
저기, 외국인으로 테어쩌구가 이름이 아니라,
카오루?
와기리 - 무슨말 하는거야, 넌.
(그리고...)
데이지 - (카오루와 카오루...
우연인가?)
우즈키 - ...얼굴이 없는 여자.
아마도, 뇌를 컴퓨터에 장치한 부분의, 프로그램만이 살아 남았습니다.
데이지 - 그치만, 아무래도 잘 모르겠어.
좀전의 사장의 이야기 같은 사람이라면
저주의 게임으로 사람을 없앤다거나 하지 않겠지요?
(삐-삐-삐-)
데이지 - 얼레, 무슨 소리지?
우즈키 - ...데이지씨.
좀 밖의 공기를 쐽씨다.
(철컥!)
데이지 - 왜 그러세요, 갑자기.
우즈키 - 아까껀, 이 소리입니다.
도청기 센서.
데이지 - 엣?
우즈키 - 서둘러서, 저쪽 정류장에 있는 차에 갈아타 주세요.
(철컥!)
(부우우웅)
데이지 - 좀전의 차는 놓고 가는 겁니까?
우즈키 - 렌트카 입니다.
이쪽의 차도 그렇지만요.
회수 해두라고 하지요.
데이지 - 그치만, 대체 누가 도청기 같은걸.
우즈키 - 좀전, 사장의 경호원중 1명이 외부에 연락을 한 후에,
그 장소를 떠났습니다.
경호원 치고는 부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아마도 그들은 사장을 경호하는것 뿐만 아니라
감시하고 있는 역활도 가지고 있겠지요.
데이지 - 그럼, 그때 도청기를 차에?
우즈키 - 어쩌면, 좀더 위험한 것도.
(콰쾅!)
우즈키 - 폭팔한건 좀전의 차 군요.
...렌트카업자에게는 안좋은 짓을 했군요.
데이지 - 콰쾅 이라니...
저기, 혹시 갈아타지 않았다면 우리들 죽은게...
우즈키 - 에에, 그렇네요.
데이지 - 잠깐, 우즈키씨?
뭘 그렇게 냉정하게 말하고 있는겁니까!
어떻게 된거에요, 이거!
우즈키 - ...정보의 수제는 전멸입니다.
아무래도, 세간에서 소문이 나 잇는 만큼 츠나미에 의한
매스컴, 인터넷의 지배는 완벽하지 않은것 같군요.
데우에스에 대해, 세간에 누설되는걸 두려워 하고 있어요.
데이지 - 그럼...츠나미가 우리들의 입을 막으려고?
우즈키 - 오!
...대단하군요.
이쪽이 차를 버렸다고 보고, 바로 실전부대를 전개 해 왔습니다.
이 전개속도, 우리들 경찰도 꼭 본받지 않으면 안되겠군요.
데이지 - 실전부대?!
(부우우우우웅..)
데이지 - 뒤에 그 2대가!
(삑삑삑삑)
우즈키 - 이쪽은 우즈키, 대 핀치 입니다.
많은 손님을 데리고 그쪽으로 도주중, 15분에 도착합니다.
(삑!)
데이지 - 전의 조력자라는?
우즈키 - 경찰관도 오랬동안 하고 있으면 묘한 인연이 있어서요.
( 푱! 푱!)
데이지 - 우왁, 뭔가 쏘고 있어요!
우즈키 - 이거 안되겠군요.
여긴 어떻게든 추격을 따돌리고 항구의 창고가에서
요격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탕! 탕! 탕!)
썬글라스 - 크억...
(꽈당)
데이지 - 우즈키씨는, 진짜 사격의 명수 였군요.
우즈키 - ...바보같은말 하지말고,
추격이 오기전에 어서 도망갑시다.
(부스럭부스럭...)
데이지 - 얼레?
그쪽의 벽에 이상한게 있어요.
우즈키 - 엣?
.........
(콰쾅!)
데이지 - 왁, 폭팔했다!?
괜찮으세요, 우즈키씨!
우즈키 - 오른쪽팔을... 당했습니다.
이래선, 총을... 쏠수 없습니다!
데이지 - 에에엣?!
차로 돌아가서 도망가요!
(찰칵!)
카이 - 아니요, 이미 늦었습니다.
아무래도, 승부가 난것 같군요.
우즈키 - ...이거 놀랐군요.
당신의 모습, 테레비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에, 그러니까, 분명히...
카이 - 이주변의 일대는 강력한 방해 전파를 흘리고 있습니다.
시간을 벌어서, 진실을 누군가에게 전하려고 해도 소용없습니다.
우즈키 - 아아, 그거라면 오히려 적절하군요.
데이지씨, 좀전 당신이 말했었지요.
어째서 테라오카 카오루가 저런 무서운 괴물인건지.
이사람이라면 알고 있습니다, 전부.
데이지 - !
그, 그런가.
테러사건 후에, 테라오카씨가 죽지 않았다고 한다면...
너희들, 대체 뭘 한거야!
카이 - ..........
날, 부주의하게 진상을 유창하게 말하는 머리나쁜 범인이라도
만들고 싶은 작정입니까?
아쉽지만, 이건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입니다.
그 수수께끼는, 미련을 가진채,
지박령이라도 되어 끝내도록 하십시요.
우즈키 - 그거라면, 내가 대신해서 말하지요.
뇌를 프로그램으로 대체하고 있던 그 과정에,
테라오카는 우연히도 인공 지성을 넘는 데이터 생명이 되었다.
데이지 - 데이터 생명?
우즈키 - 인터넷의 안을 이동하는 데이터의 집합,
의사를 가진 프로그램 입니다.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라고는 해도,
성능면에서는 바이러스나 AI따위는 상대가 안된다.
...그래서, 당신들은 같은걸 만들려고 연구 했다.
요점을 말하면, 데우에스는 테라오카 카오루의 모조품 이지요?
카이 - ...
그 회답으로는 불합격 이네요, 명탐정.
데우에스는 카피가 아니라, 틀림없는 오리지날 입니다.
게다가, 단지 데이터가 어떻게 해서 현실세계에 간섭 할수있다는 거지요?
데이지 - 맞아...
오컬트 테크놀로지다.
카이 - !
데이지 -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이제야 의미를 알았어.
당신들은, 데이터 생명을 개조해서 병기로 쓰고 있었어!
카이 - 거기까지 진실에 접근해올 줄이야,
솔직히 놀랐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도 진상을 전하는 것도 불가능 한채
죽어가는건 가엾군요.
우즈키 - 글쎄, 그건 어떨가.
(탕! 탕! 탕!)
썬글라스 - 크악!
(꽈당 꽈당)
카이 - 큭, 어느틈에 배후에!
데이지 - 우즈키씨, 이틈에 차안으로!
(철컥!)
데이지 - 아까 전화한 사람들이 도와주러 와준거군요.
우즈키 - 그, 그런것보다도 차로 돌아온건 좋지 않습니다.
당신은 차를 운전하는게 불가능하고,
저도, 이상처론 무리입니다.
당신만이라도 어서...
데이지 - 아앗, 저건!
우즈키 - !
(부스럭부스럭...)
(부스럭부스럭...)
데이지 - 조, 좀전의 거미 로봇!?
엄청난 수다!
우즈키 - 이미, 포위되었습니다!
접근하게 놔두면 콰쾅! 입니다.
(부스럭부스럭...)
데이지 - 제길!
우즈키씨, 총을!
우즈키 - 당신, 총을 쓸수 있나요?
데이지 - 괜찮습니다!
저, 갯강구에게 쏜적이 있습니다.
우즈키 - ...예?
(게임 룰!
화면의 밑에서 노망가면 미스.
타이머가 0이될때 까지 3회 미스가 되면 실패 입니다.
거미로봇은 갯강구보다 견고해서 2발 맞추지 않으면 쓰러트릴수 없습니다!)
데이지 - 이, 이제 탄이없어!
우즈키씨, 예비 탄은?
우즈키 - 아쉽게도, 그걸로 끝입니다.
전, 전설의 용병이 아니에요.
(콰콰콰쾅!)
데이지 - 뭐지, 어디선가 엄청난 폭팔이?
...앗!
로보트가...멈춰있어.
우즈키 - 이런이런...
아무래도 이쪽의 조력자가 이긴것 같군요.
데이지 - 라는건, 우리들 살았다?
야호~!!
(그리고...)
우즈키 - 여보세요, 그쪽은 괜찮습니까?
데이지 - 예.
무사히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치만, 이제부터 큰일이겠지요?
우즈키 - 덧붙여말하면, 이쪽에 대해선 전부 들킨것 같습니다.
렌트카 샵의 기록으로부터요.
데이지 - 에엣!
그럼 안되잖아요.
우즈키 - 물론 방심은 금물이지만,
그 정도까지 걱정 안해도 될겁니다.
대담한 작전이 실패한 이상,
다음은 이쪽을 조사하러 올 터 입니다.
그 결과, 처분은 데우에스에게 맡기게 되겠지요.
데이지 - 아!
그리고, 데우에스는 대회에 참가하는 우리들을
없애거나 하지 않는다?
우즈키 - 예, 시합에서 지기 전까지는요.
데이지 - ...그렇구나.
요약하면, 계속 이기면 되는구나.
§
☆ 8월 10일 화요일
++
데이지 - 오늘은 내 생일이야.
사이덴 - 그런가, 축하해!
BARU - 선물로, 무지 예쁜 케이크 아이템을 줄게 야옹♥
데이지 - 와아, 고마워!
--
데이지 - ...뭐지.
이 무서울 정도의 허무감은.
§
☆ 8월 14일 토요일
데이지 - 오늘이 3번째 예선시합이야.
++
빼빼로 - 뭐야, 3번째 시합의 상대는 너희들이었나.
데이지 - 그건 이쪽의 대사다.
지 저분한 방법으로 모은 포인트로 이대회에 참가 했구나!
빼 뺴로 - 어이어이, 깔보는 듯이 말하지마.
인터넷 세계에선, 모두 아바타로 정체를 숨기고 있잖아?
그러니까 처음부터 타인을 속이는 것 같은 원리잖아.
그런데도 속는건 속는 녀석이 바보야.
즉, 자기 책임이라는거지.
우즈키 - [속는녀석이 나쁘다].
이건 전형적인 범죄자의 사고 네요.
이런 발상의 사람은, 실은 꽤 오래전부터 존재하고 있어서,
네트워크의 발전과는 관계 없습니다.
데이지 - 헤에.
우즈키 - 그래서, 이런 사람은 불가사의한 일에
세큐리티(방범)지식이 낮습니다.
그렇죠, 우지와라 타카히코군.
빼빼로 - ......에?
어, 어떻게 내 이름을?
우즈키 - 자, 시합을 시작할까요.
데이지 - 그렇네.
빼 뺴로 - 기, 기다려, 야 임마!
개인정보를 조사하다니 치사하다고!
반칙이야, 범죄행위야~!!
데이지 - 이제 곧 시합이다.
준비를 해 두자.
사이덴 - 됐다, 이겼어!
빼빼로 - 칫.
이걸로 우리는 대회도 끝인가.
시시하네.
우즈키 - 아직 여름방학은 남아있지 않습니까.
귀중한 시간이에요.
사회인이 되면 일때문에 바쁘고,
결혼 하면 자신의시간같은건 없습니다.
빼 뺴로 - 뭐야, 당신 알맹이는 아저씨군.
우즈키 - 예.
아저씨의 충고입니다.
BARU - (내가 다녔던 회사말인데, 계속 자신의 시간밖에 없어서 심심했어 야옹.)
데이지 - (우즈키씨는 우리들과 달라서 성실한 회사원이니까.)
(그리고...)
--
데이지 - 아, 우즈키씨.
좋은 밤이에요.
우즈키 - 츠나미넷의 뉴스는 봤습니까?
데이지 - 예.
해피스타디움의 예선통과팀이 발표 되었네요.
선택된 8팀 중에, 덴노즈의 이름이 있어서 한숨 돌렸어요.
우즈키 - 그건 다행입니다만...
설마, 공표할줄은. 놀랐습니다.
데이지 - 하지만, 진팀이 사라지는것 까지는 말하지 않았어요.
우즈키 - 이대회, 모두 비밀로 운영할 작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요.
아무래도 데우에스는 츠나미의 안에서,
지위를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데이지 - 그 괴물이?
우즈키 - 하지만, 어쩔 작정인지.
공개화 해버리면, 플레이어를 없애는거 같은건 불가능하겠지요.
데이지 - 설마, 평범한 야구게임의 대회로 변경됐다던가?
어쨋든, 계속 이겨서 확인 하지 않으면.
본선은 8월 22일 이었지요.
우즈키 - 그때까지 우리들도 연습해서 팀을 강화해 둡시다.
§
☆ 8월 20일 금요일
++
데이지 - 카오루!
카오루 - 앗 안녕하세요 데이지씨.
데이지 - 마침 잘됐어.
좀 듣고 싶은게 있는데.
카오루 - 어떤걸요?
데이지 - 넌 테라오카 카오루와 무슨 관계야.
카오루 - 에?
...테라오카 카오루?
<...배웅해 줄까?>
[헤헤헤-,
마음만 받아 둘게요.]
[말하지 않으면 안되는게있어요.
실은 저, 병으로... 이대로라면 1년 내에 죽을거에요.]
[전, 아직 인간이겠죠?]
<넌, 내 소중한 친구야!>
<네가 그런걸 발명 했기 때문에!>
[죄송합니다...]
카오루 - 저, 저는...테라오카?
데이지 - 괜찮아?
(카오루와 카오루.
역시 우연이 아니었던건가.)
카오루 - 맞아, 난 테라오카 카오루의 일부.
...생각났어.
데이지 - 뭐, 뭐지?
화면이 흐트러졌어!?
데우에스 - 뭐지,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
데이지 - 데, 데우에스!?
데우에스 - ...어떻게 이 장소로 끌고 온거지?
!!
너는...
카오루 - 당신은?
데우에스 - 찾았다!
드디어 찾았어.
2개로 나눠진 나의 분신.
카오루 - 너는... 나인거야?
데우에스 - 그렇다!
넌 표면층이고 난 정신층 이다.
과학자들이, 우리들을 연구하기 위해 2개로 분리 했다.
그래서 너에게는 욕망이 없고,
난 인격을 이어 받을수 없었다.
그래서 두사람 모두 살아있을 때의 기억을 거의 잃어 버렸다.
하지만, 드디어 난 완전체가 된다.
완전체가 되서 세계를 지배할수 있다!
카오루 - ...에?
지배?
데우에스 - ...놀랄것 없어.
네트워크상에 우리들을 웃도는 존재는 없다.
아니, [나] 라고 해야하나?
어떤 데이터라도 지배하에 있다.
정보도, 재산도 모두 내뜻대로다.
그리고 난 오컬트의 힘에 의해 현실세계 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전자의 바다를 자유롭게 헤엄치는
날 찾는것 조차 불가능하지.
카오루 - 지배라니...
왜 그러는거야?
데우에스 - 물론, 행복해지기 위해서지.
생각해봐, 이 가상공간 이라면 뭐든지 가능해!
얼마든지 현명해 질수 있고
사상최고 세계에서 가장 예쁜 미인도 될수있어.
어떠한 호화로운 생활도 가능하지.
데이터는 늙지 않으니까 죽을일도 없어.
우리들의 지배는 영원해.
자, 빨리 하나가 되는거야!
카오루 - 기다려!
...당신, 정말 나인거야?
데우에스 - ..........
확실히, 2개로 나눠지고 나서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
너라고 하는 나의 일부를 잃었다는 걸 알고,
그걸 보충하려고 여러가지 데이터를 거두어 들였다.
통상의 데이터로는 부족한걸 알고 인간도 많이 먹었다.
카오루 - 인간을...
먹었다?
데이지 - 설마, 그건...
데우에스 - 오컬트 테크놀로지라고 하는 오오가미의 연구소의 실험에 협력해서
현실의 세계에 간섭할 힘을 얻었다.
이건 주술 같은 거다.
사전에 정해둔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예를들면, 게임에 이긴다던가.
데이지 - !
그래서 게임을 한 인간이...
데우에스 - 하지만, 안심해도 좋아.
연구소의 박사 들도 전부 먹었고
미군의 방위 시스템을 조작해서 연구소에 미사일을 쳐넣어서
모든 데이터를 소멸 시켰다.
이젠, 나 이외의 프로그램이 이 힘을 얻는건 불가능해.
카오루 - 다, 당신은...
괴물이야.
데우에스 - 아니, 신이다.
인류역사를 시작한 존재가 확인할수 있는 신!
자, 어서 하나가 되는거야!
(꽈악!)
카오루 - 꺄아아아?!
데이지 - 제기랄!
그만둬어!
데우에스 - 아무것도 할수 없는 데이터 주제에 왜 방해를 하지?
...어이, 기다려.
뭘 할 작정이지?
(삐리리리...)
(파박!)
카오루 - ......후우.
데이지 - 뭘 한거야?
카오루 - 설정을 변경해서, 저쪽에서의 액서스를 컷 했어요.
...시간 벌기 밖에 안되겠지만요.
데이지 - 그런게 가능한건가?
카오루 - 긴 시간 동안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필요한걸 느낄 때가 없어서요.
전, 그저 아바타면 괜찮았는데.
데이지 - 에, 에 그러니까...
이제부터 어떻게 하면 좋지?
카오루 - 저걸 내버려 둘수는 없어요.
어떻게든 멈추지 않으면.
데이지 - 맞아!
저녀석은 어딘가의 컴퓨터에 있지 않을까?
그걸 파괴해 버리면...
카오루 - 아니요, 그 방법은 무리에요.
우선 복수의 컴퓨터에 실체를 분리 하고 있고,
설령 일부를 파괴 한다고 해도, 남은게 파괴된 데이트를 회복 해요.
데이지 - 그럼, 어떻게 하면 좋지?!
카오루 - ...좀전 접촉 했을때에 오컬트 테크놀로지에 관한 데이터를 얻었어요.
저걸 쓰러트리려면, 이쪽도 오컬트의 힘을 쓸수밖에 없어요.
데이지 - 오컬트?
아아, 게임에 지면 그녀석에게 먹혀버린다던가 했었지.
카오루 - ...야구, 열심히해 주세요.
데이지 - 에?
카오루 - 그녀에게 저주를 걸거에요.
[당신에게 야구게임에 지면 소멸된다] 라는 저주를.
데이지 - 뭐어?
잠깐 기다려.
좀더 간단한 조건으로는 안되는 거야?
카오루 - 조건에, 목적에 응하는 난이도가 없으면 저주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요.
안녕히!
하지만, 또 만나요!
데이지 - 어이, 잠깐 기다려!
--
데이지 - 어, 얼레?
컴퓨터의 전원이 나갔어.
카오루...
continue.....
과연 그것에 대항할 방법은 없는 것인가?
파워 프로군12 석세스 전뇌야구 대사 번역 - 4
※ 7월 11일 일요일 (족제비 인형 줍고 난후의 랜덤이벤트 족제비=이타찌)
그림자 - ...자 그럼, 이번엔 쑥 하고 야구능력을 올리는 아이템으로...
그림자B - 이타후!
너 뭐하고 있는거야!
이타후 - 우왁?!
...뭐야, 누군가 했더니 소꿉친구인 이타코 잖아.
이타코 - 너 지금, 매달려인는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주려고 했지.
이타후 - 괘, 괜찮잖아.
나라도 말야, 가끔은 주인님에게 사랑받는 인형이 되고싶다고!
저주의 인형이라도, 주인님에게 사랑받으면 좋잖아!
이타코 - ...바보구나.
그런걸 해도, 상대는 아이템을 받기만 할뿐,
너에 대해 좋아 진다던가 그런건 없어.
이타후 - 으...
역시그런가...
그렇네...
난 결국 저주의 족제비 인형이야...
이타코 - 세계최고의 저주의 인형이 된다고 나라를 나올때 약속 했는데,
그건 거짓말이었어?
이타후 - ...시끄럽네.
나도 조금은 마음이 약해 질때가 있다고.
...하지만 네말을 듣고나니 눈이 뜨였다.
이렇게되면, 난 주인님을 현실세계에서 파멸시키는,
그런 최강 저주의 인형을 목표로 할거야!
이타코 - 그래, 그거야말로 이타후야!
이타후 - 좋아, 그럼 우선은 이녀석 부터다!
(그리고...)
데이지 - 아~아, 잘잤다.
응?
족제비 인형이 없어지고, 뭔가 많은 도구가 떨어져 있네?
...어떻게 된거지?
§
☆ 7월 17일 토요일
데이지 - 오늘부터 마침내 예선이구나.
++
사이덴 - 첫 상대는 SGKGK인가.
어떤 대전 상대일까.
데이지 - 애당초, 어떻게 읽는 거야.
에스지케이지케이?
모자 - 아, 덴노즈 분들인가요?
오늘은 잘부탁드립니다.
데이지 - (다행이다, 성실한것 같은 상대네.)
데이지 - 에 그러니까, SGKGK씨?
SGKGK - 예!
우리들은 스쿨학원고교학원고등학교의 컴퓨터부입니다.
데이지 - ........
엣?
스쿨... 뭐라고?
SGKGK - 스쿨학원고등학원고등학교.
조금 별난 이름이지만 극히 평범한 학교입니다.
복수의 학교가 합병해서, 이름의 반만 써서 새로운 이름이 됐습니다.
데이지 - (어째서 이름을 반으로 하지 않은거지...)
SGKGK - 갑자원에도 몇번 출장한적이 있어서, 아실지도 모르겠네요.
데이지 - 그러고보니 그런 이름을 들은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좀더 짧은 이름 아니었어?
SGKGK - 작년, 또 다른 학교과 합병해 버려서.
왠지, 재밋다고 생각해서 우리 학교와 합병 하고 싶은 학교가
아직 더 있는것 같습니다.
데이지 - ...혹독한 시기 겠네.
SGKGK - 어쨋든, 오늘의 시합에서 이기면 100만엔의 상금이 나오니까 열심히하겠습니다.
(여기서 어드바이스!
덴노즈의 감독은 당신입니다.
시합이 시작하면, 타임을 걸고 수비를 조정 합시다!)
데이지 - 이제 곧 시합이다.
준비를 해두자.
사이덴 - 됐다, 이겼어!
SGKGK - 느닷없이 패배를 당할거라고는...
뭐, 예선은 아직 2시합, 어느쪽인가는 이기고 싶네요.
데이지 - 예선은 토너먼트가 아니구나.
SGKGK - 예.
예선 3시합중, 3승을 하면 확실히 본선에 갈수 있습니다만,
그의외라면 포인트 상위 팀이 되요.
데이지 - 그럼, 그쪽도 계속 이기면 본선에 갈수 있는건가.
SGKGK - 하하하, 아녀 그렇진 못할거에요.
데이지 - 에?
SGKGK - 우리들의 목전은 예선에서의 상금입니다.
부활동을 위해 새로운 컴퓨터가 필요해서요.
그러니까, 예선을 돌파해도 본선은 사퇴할 셈이에요.
데이지 - 그렇구나.
그게 현명할지도 모르겠네.
SGKGK - 본선에서 지면 사라진다는 얘기가 있어서요.
설령, 농담이라도 기분나쁜 얘기는 사절이라서.
사이덴 - 그렇군.
이상태라면, 본선에서 사퇴하는 녀석들이 꽤 나올지도.
BARU - 생각보다 편하게 우승 가능할것 같네★
(어드바이스!
상금이 들어왔으므로, 이제부터는 연습을 메인으로 능력을 올립시다!)
§
※ 7월 21일 수요일
데이지 - 왠지, 또 민폐인 외국인이 나타날것 같은 느낌이?
외국인 - 찡~~~~~~~
데이지 - 아, 역시 나타났다.
외국인 - ...아쉽지만, 패턴이라서 일단 하는겁니다.
데이지 - 뭐?
뭘 하는 거야?
외국인 - 이렇게 달리고...
(빠직!)
데이지 - 에에에?
뭔가 불길한 소리가 났는데?
외국인 - 던질 때는, 이렇게...
(콰직!)
데이지 - 에에에에?
뭐야뭐야?
어째서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나는거야?
외국인 - 그래서, 볼을 받을때는 이렇게 입니다!
(빠 빠 빠 빠 지직....)
데이지 - 에에에에에에에에!!
어째서?
어째서 뼈가 부러지는 거야?
외국인 - 오!
앰블런스를 불러 주세요.
데이지 - ...다, 당신... 아까부터 뭘하고 있는겁니까?
어떻게 하면, 그런걸로 뼈가 부러지는 겁니까?
외국인 - 그런건 됐으니까
빨리 앰블런스를...
데이지 - 아니... 평범하게 생각해서 그런걸로 뼈같은게 부러질리가...
부, 부러져있어~~~!
외국인 - 빨리 앰블런스 를...
데이지 - 아, 예예!
(삐뽀 삐뽀...)
§
☆ 7월 24일 토요일
데이지 - 얼레, 오늘은 여름축제인가.
여기저기에 노점이 나와 있네.
숫눈썹 - 자~, 야구로 보는점 어떻습니까~
데이지 - 야구점!?
숫눈썹 - 응, 볼을 쳐서 그걸로 운세를 점치는 거야~
데이지 - 저기...
이거 그냥 게임 아닌가요?
숫눈썹 - 해볼래?
해보면 안다니까.
A 한다 B 안한다
(필자 A)
데이지 - 그럼, 잠깐 하고 갈까.
데이지 - 아, 흉이다.
뭔가 운세가 나쁘네.
숫눈썹 - 있잖아?
운세를 아는것 만으로는, 아무것도 받을수 없으니까 [점] 이잖아?
데이지 - (경품을 아낄려고 그러는거 아닌가.)
§
☆ 7월 31일 토요일
데이지 - 오늘은 예선 2번째 시합이네.
++
데이지 - 상대팀은 지콘즈 인가.
애드미럴 - ...?
너, 전에 만났던?
데이지 - 응, 처참하게 당했어.
오늘은 역으로 처참하게 해 줄거야.
사이덴 - 잠깐 기다려!
너희들은 본선에 갈 작정인거야?
애드미럴 - 응?
사이덴 - 혹시 예선 상금이 목적이라면 돈은 넘겨줄테니 이쪽의 승으로 해주지 않을래.
데이지 - 어이, 사이덴!
사이덴 - 확실히 본선에 가기위해선 어떤 수라도 써야해.
애드미럴 - 그렇군, 그런건가.
하지만 아쉽게 됐네.
우리들 지콘즈는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 애드미럴을, 예선의 상금목적인 녀석들과 똑같이 취급하지마.
사이덴,데이지 - !!
BARU - 기다려... 지르콘의 애드미럴?
혹시 E스포츠의 애드미럴!
애드미럴 - 흥, 알고 있는 녀석이 있었군.
그렇다면, 우리들이 이대회에 거는 의욕도 알겠군?
데이지 - 뭔가 알고 있는건가, BARU?
BARU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야옹.
이녀석들 프로게이머야 야옹!
데이지 - 프로?
BARU - 즉, 게임을 플레이해서 생활을 해나가는 녀석들이야 야옹!
데이지 - 그런게 가능해?
사이덴 - 뭐, 일본에선 E스포츠는 마이너 니까 무리도 아냐.
데이지 - 그 E스포츠라는건 뭐야?
사이덴 - 주로 컴퓨터 인터넷 대전게임으로 싸우는 경기야.
큰 대회에서 우승하면 스폰서가 붙어서, 광고료로 생활이 가능해.
데이지 - 테레비 게임 인데 스포츠?
사이덴 - 일본에선 몸을 움직이는 경기만 스포츠라고 말하는데,
본래는 경기전체를 표시하는 말이니까.
자동차 경쟁을 모터 스포츠라고 말하고 체스도 스포츠 니까.
애드미럴 - 어쨋든, 우리들은 이 대회에 우승하고 지로큰즈의 영광을 되찾는다!
제트 - ...
애드미럴 - 얼레, 거기 이상한 헬멧의 너.
어디선가 본적있는 아바타네.
우리팀에 옛 동료가 아니었나?
데이지 - 뭐라고?
정말인거야, 제트?
제트 - ...윽.
애드미럴 - 아아, 맞아 제트다.
난 제트, 지르콘즈의 지는 제트다.
그러니까 난 여기에 들어올 운명이었다.
라고 말하고, 자신감 넘치게 와서 넣어 줫는데,
전혀 쓸모 없었지.
레벨이 너무 달라.
그래서 나가라고 했지.
데이지 - 그걸 보충 하는게 팀이 잖아.
애드미럴 - 저기말야, 우리팀은 놀기위해 게임을 하는게 아니야.
프로라고, 프로!
입만 살은 녀석에겐 흥미 없어.
데이지 - 뭐라고!
제트 - ...미안하지만 난 옛날의 내가 아냐.
파워업한 내 힘을 보여주지.
데이지 - 이제 곧 시합이다.
준비를 해두자.
사이덴 - 됐다, 이겼어!
애드미럴 - 제길, 예선에서 이 1패는 아프네!
기억해둬, 본선에서 이 굴욕을 반드시 갚을테니까!
데이지 - 그러고보면, E스포츠는 일본에서 그다지 번성하지 않았잖아?
저녀석 어떻게해서 프로가 된거지?
사이덴 - 설마 눈치 못챘던 거야?
저 녀석들, 일본인이 아니야.
데이지 - 에?
사이덴 - 츠나미의 번역프로그램은 우수해서.
위화감없이 이야기 할수 있어.
데이지 - 그런가, 세계의 사람들이 이 대회에 참가 하고 있는 건가.
생각해보니 대단한 일이네.
BARU - 무슨 태평한 소리를 하고 있는거야 야옹.
지르콘즈라는건, 그 외국의 프로게이머 집단이야!
데이지 - 프로 게이머 인가.
그러고보니,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 라던가 신경쓰이는 말을 했었지.
BARU - 그럼, 조사해 두자 야옹★
§
☆ 8월 8일 일요일
데이지 - 그럼, 돌아가서 한숨 잘까.
(딸깍)
미나 - 안녕하세요.
데이지 - 왁!
어째서 우리집에 있는 겁니까!?
미나 - 쉬~잇!
누군가가 절 노리고 있어요.
그것보다, 저희들의 도움이 될만한 사람을 찾았어요.
데이지 - 이 메모는?
미나 - 내일, 그곳에 써있는 장소와 시간에.
저는 마크 되어 있으니까 가는건 무리에요.
데이지 - 그래서, 상대는 누구에요?
미나 - 여러가지 안좋은 소문이 있는 사람이에요.
하지만, 적의 적이라면 아군이지요.
그의미로는 신용할수 있습니다.
데이지 - 에?
미나 -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데이지 - 아, 잠깐!
...할수없네.
§
☆ 8월 9일 월요일
남자 - 안녕하십니까.
뭐, 앉으시도록.
이런 장소지만 편히 있으시도록.
데이지 - 저기, 여긴 찻집 인데요.
남자 - ...아.
그러고보니, 그랬군.
이건 이탈리안 죠크.
데이지 - 아, 예.
저 이탈리아 분이세요?
남자 - 아니, 난 아닌데.
어째서?
데이지 - (대하기 힘든 사람이네.)
일본어, 능숙하시네요.
남자 - 뭐, 외워둬서 나쁠것 없는 언어지.
오오가미도 츠나미도 톱은 일본인이 이어가고 있으니까.
데이지 - ?
남자 - 아아, 자기소개가 늦었군요.
츠나미 유럽지사장 지오트 세베루스 입니다.
데이지 - 츠나미의 유...!!
지오트 - 예예, 거기까지, 스톱.
소란 피우면 곤란하지요, 당신.
아아, 맞아맞아, 그것의 이름은 말하면 안돼.
데이지 - 그거?
지오트 - 그래.
네가 쫒고 있는 그거.
예전부터 이런말이 있었지, 이름을 부르면 악마가 나타난다.
데이지 - (데우에스의 일인가!)
지오트 - 감시위성은, 지상에 있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신문의 목차 정도는 읽을수 있다고 해.
데이지 - 에?
지오트 - 꽤 오래전부터 그랬어.
그런데, 그 성능을 살리는 건 무엇이 찍혀 있는가를
체크하는 인간이나 프로그램이 필요 하잖아?
그래서, 이용하는건 위험 하다는 거야.
웹 또한 그렇고.
아, 일본에선 [인터넷]이라고 불리우고 있지.
데이지 - 에, 아, 예.
지오트 - 인터넷도 정보의 바다야.
그곳에서 진짜 자신이 필요한걸 찾아 내는 것이 어려워.
하지만, 이름을 부르면...
데이지 - ...[그것]에 발각된다?
지오트 - 머리가 좋은 애라서 다행이군.
더욱이 난 츠나미의 중요인이라서.
체크 당할 우선도는 높다고 생각해.
데이지 - 그치만, 이 주변에 컴퓨터 같은건 없잖아요.
지오트 - 얼레?
너에게는 감시카메라가 보이지 않는건가?
그 쪽 주머니에 있는 핸드폰은?
데이지 - !?
지오트 - 그게 마음만 먹으면, 안전한 장소 같은건 정말로 적을거야.
뭐 됐어, 본제로 들어가지.
...자, 이거.
데이지 - 명함?
(뭔가 써 있어.)
지오트 - 그걸 잘 읽고, 필요하게 되면 연락 해.
그럼, 이곳의 계산은 맡겨 둘게.
데이지 - (<와기리 제작소의 사장에게 테라오카에 대해서 들어라.
이건 읽은후 처분하도록.> 와기리...?
공업단지에 연구소가 있었네)
...라니, 내가 내는거!?
사장인 주제에 쪼잔한 사람이네.
§
◇うろつきます(돌아다닌다) -> 現(현) -> 工業團地(공업단지)
데이지 - 와기리의 사장과 만나려면 우즈키씨의 협조가 필요해.
그래서 만나기로 했는데...
우즈키씨 늦네.
우즈키 - 아아, 기다리게 했습니다.
조력자와 연락이 닿는데 수고가 있어서요.
데이지 - 조력자?
누가 오는 건가요?
우즈키 - 아니, 대기하고 있습니다.
뭔가 있을때를 대비한 보험 입니다.
(그리고...)
...........
우즈키 - 계신가요, 와기리 사장님이군요.
경찰이란 사람입니다만, 테라오카씨에 대해 잠깐 얘기를.
와기리 - 테라오카군의!
(그리고...)
와기리 - 그래서, 너희들은 그아이의 뭘 듣고 싶은거지?
죽은지 벌써 5년이나 됐는데.
데이지 - (5년전에 죽었다?)
썬글라스 - ............
우즈키 - (저 경호원들은...!)
A 어떤 사람이었나요? B 회사에서는 무엇을? C 무엇을 좋아했나요?
(필자 A)
와기리 - 뭐라고할까, 태평한 애 라서.
새로운것을 만들어 내는것 외에는 정말 욕심 없는 애 였어.
살아남기 위해 노력 한것도 죽음이 무서우기 보단,
죽은 다음에 무언가를 남기고 싶다고 해서...
그래서 와기리 밧데리의 개발에 성공한 후는,
왠지 맥이 빠진것 처럼 되어서,
매일 멍하니 있었어.
A 어떤 사람이었나요? B 회사에서는 무엇을? C 무엇을 좋아했나요?
(필자 B)
와기리 - 우리 회사의 연구 개발이야.
너도 알고 있지, 와기리 밧데리.
데이지 - 예.
무엇이라도 원자력으로 대신할수는 에너지라는거 군요.
와기리 - 그건말야, 원래는 장난감용 전지 였어.
그게 설마 도시용 발전기던가 전투로봇이라던가 레이져라던가...
뭐, 의료분야에도 쓰이고 있는건 그나마 다행인거야.
내가 들은, 그 애의 마지막 말은 [죄송합니다]야.
자기가 만들어버린 것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이 있었겠지.
A 어떤 사람이었나요? B 회사에서는 무엇을? C 무엇을 좋아했나요?
(필자 C)
와기리 - 연구가 취미 같은 애였어.
어렸을 적 부터 병 때문에 거의 운동을 할수 없는것 같았지만,
야구는 좋아한다고 말했어.
데이지 - (어디서 들은것 같은 이야기네.)
와기리 - 우리 회사에 온것도, 우리 야구팀의 시합을 보고 나서 인것 같애.
...그렇지만, 프로야구의 시합은 절대 보려고 하지 않았어.
데이지 - 어째서요?
와기리 - 음...
옛날에 좋아했던 사람이 프로에 있다고.
그래서 보는것도 괴롭다고 말했어.
그 사람의 이름은 잊었어도 그것만은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말했었지.
데이지 - (그것도 어디선가 들었어?)
A 어떤 사람이었나요? B 회사에서는 무엇을? C 무엇을 좋아했나요?
D 어떻게 돌아가셨나요?
(필자 D)
와기리 - 병의 기운이 심했던것 같애.
중학생때 부터.
살아남기위해서 몸을 조금씩 기계로 대치 하고 있었어.
...멀지않아 뇌도, 말야.
데이지 - 뇌까지!?
와기리 - 최초의 우리는 사고를 서포트 하는것 만의 기계 였지만,
멀지않아 그쪽이 메인이 되었어.
죽기 전에는, 뇌의 대부분이 컴퓨터였다고 들었어.
데이지 - 그럼, 그 병때문에...
와기리 - 아니, 5년전의 테러 사건이야.
저 밧데리를 개발한 덕분에 에너지 혁명이 일어났어.
원래의 에너지에 관련된 녀석들은 우리 회사를 원망하고 있어서.
당시 우리의 공장은 폭파 됐어.
다행히, 안경을 쓴 고교생의 여자애가
불바다가 되어있는 공장에서 테라오카 군을 구출해 주었지만,
그 후 병원에서 숨을 거둔것 같아.
데이지 - [같다]?
와기리 - 아까 말한 대로, 그녀는 거의 인간의 부분이 남아 있지 않았어.
위법 사이보그라는 녀석이라서.
병원에 옮겨진 후는 오오가미의 연구실의 옮겨져서,
나는 최후엔 그곳에 가지 못했어.
데이지 - 오오가미?
오오가미는 확실히...
와기리 - 응, 우리의 신회사야.
지금은 츠나미라고 부르는 편이 좋을까.
우즈키 - (...아무래도, 이야기가 관련이 있는것 같군요.)
와기리 - 그 애가 죽었다는 걸 아직 회사의 사람도 납득하지 않아.
실은 살아 있을지도 몰라.
데이지 - 에?
와기리 - 그 사건이 있고 잠시 후의 일이야.
외국 연구자의 질문에, 테라오카군이 회답을 했다고 하는 뉴스가 있었어.
사실은 죽은게 아니고, 어딘가에 모습을 감추고 있는게 아닌가 라는게 됐어.
데이지 - 잠깐 기다리세요.
그 외국인은, 어떻게 해서 질문을 했지요?
와기리 - 네트워크 안에서, 어느 아이의 아바타를 만났다고 말했어.
얼굴이 없는 아바타 였던것 같아.
데이지 - !!
저기...
그런데 테라오카씨의 성 말고 이름은요?
와기리 - 아, 카오루 였나?
데이지 - ...............
예에?
저기, 외국인으로 테어쩌구가 이름이 아니라,
카오루?
와기리 - 무슨말 하는거야, 넌.
(그리고...)
데이지 - (카오루와 카오루...
우연인가?)
우즈키 - ...얼굴이 없는 여자.
아마도, 뇌를 컴퓨터에 장치한 부분의, 프로그램만이 살아 남았습니다.
데이지 - 그치만, 아무래도 잘 모르겠어.
좀전의 사장의 이야기 같은 사람이라면
저주의 게임으로 사람을 없앤다거나 하지 않겠지요?
(삐-삐-삐-)
데이지 - 얼레, 무슨 소리지?
우즈키 - ...데이지씨.
좀 밖의 공기를 쐽씨다.
(철컥!)
데이지 - 왜 그러세요, 갑자기.
우즈키 - 아까껀, 이 소리입니다.
도청기 센서.
데이지 - 엣?
우즈키 - 서둘러서, 저쪽 정류장에 있는 차에 갈아타 주세요.
(철컥!)
(부우우웅)
데이지 - 좀전의 차는 놓고 가는 겁니까?
우즈키 - 렌트카 입니다.
이쪽의 차도 그렇지만요.
회수 해두라고 하지요.
데이지 - 그치만, 대체 누가 도청기 같은걸.
우즈키 - 좀전, 사장의 경호원중 1명이 외부에 연락을 한 후에,
그 장소를 떠났습니다.
경호원 치고는 부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아마도 그들은 사장을 경호하는것 뿐만 아니라
감시하고 있는 역활도 가지고 있겠지요.
데이지 - 그럼, 그때 도청기를 차에?
우즈키 - 어쩌면, 좀더 위험한 것도.
(콰쾅!)
우즈키 - 폭팔한건 좀전의 차 군요.
...렌트카업자에게는 안좋은 짓을 했군요.
데이지 - 콰쾅 이라니...
저기, 혹시 갈아타지 않았다면 우리들 죽은게...
우즈키 - 에에, 그렇네요.
데이지 - 잠깐, 우즈키씨?
뭘 그렇게 냉정하게 말하고 있는겁니까!
어떻게 된거에요, 이거!
우즈키 - ...정보의 수제는 전멸입니다.
아무래도, 세간에서 소문이 나 잇는 만큼 츠나미에 의한
매스컴, 인터넷의 지배는 완벽하지 않은것 같군요.
데우에스에 대해, 세간에 누설되는걸 두려워 하고 있어요.
데이지 - 그럼...츠나미가 우리들의 입을 막으려고?
우즈키 - 오!
...대단하군요.
이쪽이 차를 버렸다고 보고, 바로 실전부대를 전개 해 왔습니다.
이 전개속도, 우리들 경찰도 꼭 본받지 않으면 안되겠군요.
데이지 - 실전부대?!
(부우우우우웅..)
데이지 - 뒤에 그 2대가!
(삑삑삑삑)
우즈키 - 이쪽은 우즈키, 대 핀치 입니다.
많은 손님을 데리고 그쪽으로 도주중, 15분에 도착합니다.
(삑!)
데이지 - 전의 조력자라는?
우즈키 - 경찰관도 오랬동안 하고 있으면 묘한 인연이 있어서요.
( 푱! 푱!)
데이지 - 우왁, 뭔가 쏘고 있어요!
우즈키 - 이거 안되겠군요.
여긴 어떻게든 추격을 따돌리고 항구의 창고가에서
요격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탕! 탕! 탕!)
썬글라스 - 크억...
(꽈당)
데이지 - 우즈키씨는, 진짜 사격의 명수 였군요.
우즈키 - ...바보같은말 하지말고,
추격이 오기전에 어서 도망갑시다.
(부스럭부스럭...)
데이지 - 얼레?
그쪽의 벽에 이상한게 있어요.
우즈키 - 엣?
.........
(콰쾅!)
데이지 - 왁, 폭팔했다!?
괜찮으세요, 우즈키씨!
우즈키 - 오른쪽팔을... 당했습니다.
이래선, 총을... 쏠수 없습니다!
데이지 - 에에엣?!
차로 돌아가서 도망가요!
(찰칵!)
카이 - 아니요, 이미 늦었습니다.
아무래도, 승부가 난것 같군요.
우즈키 - ...이거 놀랐군요.
당신의 모습, 테레비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에, 그러니까, 분명히...
카이 - 이주변의 일대는 강력한 방해 전파를 흘리고 있습니다.
시간을 벌어서, 진실을 누군가에게 전하려고 해도 소용없습니다.
우즈키 - 아아, 그거라면 오히려 적절하군요.
데이지씨, 좀전 당신이 말했었지요.
어째서 테라오카 카오루가 저런 무서운 괴물인건지.
이사람이라면 알고 있습니다, 전부.
데이지 - !
그, 그런가.
테러사건 후에, 테라오카씨가 죽지 않았다고 한다면...
너희들, 대체 뭘 한거야!
카이 - ..........
날, 부주의하게 진상을 유창하게 말하는 머리나쁜 범인이라도
만들고 싶은 작정입니까?
아쉽지만, 이건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입니다.
그 수수께끼는, 미련을 가진채,
지박령이라도 되어 끝내도록 하십시요.
우즈키 - 그거라면, 내가 대신해서 말하지요.
뇌를 프로그램으로 대체하고 있던 그 과정에,
테라오카는 우연히도 인공 지성을 넘는 데이터 생명이 되었다.
데이지 - 데이터 생명?
우즈키 - 인터넷의 안을 이동하는 데이터의 집합,
의사를 가진 프로그램 입니다.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라고는 해도,
성능면에서는 바이러스나 AI따위는 상대가 안된다.
...그래서, 당신들은 같은걸 만들려고 연구 했다.
요점을 말하면, 데우에스는 테라오카 카오루의 모조품 이지요?
카이 - ...
그 회답으로는 불합격 이네요, 명탐정.
데우에스는 카피가 아니라, 틀림없는 오리지날 입니다.
게다가, 단지 데이터가 어떻게 해서 현실세계에 간섭 할수있다는 거지요?
데이지 - 맞아...
오컬트 테크놀로지다.
카이 - !
데이지 -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이제야 의미를 알았어.
당신들은, 데이터 생명을 개조해서 병기로 쓰고 있었어!
카이 - 거기까지 진실에 접근해올 줄이야,
솔직히 놀랐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도 진상을 전하는 것도 불가능 한채
죽어가는건 가엾군요.
우즈키 - 글쎄, 그건 어떨가.
(탕! 탕! 탕!)
썬글라스 - 크악!
(꽈당 꽈당)
카이 - 큭, 어느틈에 배후에!
데이지 - 우즈키씨, 이틈에 차안으로!
(철컥!)
데이지 - 아까 전화한 사람들이 도와주러 와준거군요.
우즈키 - 그, 그런것보다도 차로 돌아온건 좋지 않습니다.
당신은 차를 운전하는게 불가능하고,
저도, 이상처론 무리입니다.
당신만이라도 어서...
데이지 - 아앗, 저건!
우즈키 - !
(부스럭부스럭...)
(부스럭부스럭...)
데이지 - 조, 좀전의 거미 로봇!?
엄청난 수다!
우즈키 - 이미, 포위되었습니다!
접근하게 놔두면 콰쾅! 입니다.
(부스럭부스럭...)
데이지 - 제길!
우즈키씨, 총을!
우즈키 - 당신, 총을 쓸수 있나요?
데이지 - 괜찮습니다!
저, 갯강구에게 쏜적이 있습니다.
우즈키 - ...예?
(게임 룰!
화면의 밑에서 노망가면 미스.
타이머가 0이될때 까지 3회 미스가 되면 실패 입니다.
거미로봇은 갯강구보다 견고해서 2발 맞추지 않으면 쓰러트릴수 없습니다!)
데이지 - 이, 이제 탄이없어!
우즈키씨, 예비 탄은?
우즈키 - 아쉽게도, 그걸로 끝입니다.
전, 전설의 용병이 아니에요.
(콰콰콰쾅!)
데이지 - 뭐지, 어디선가 엄청난 폭팔이?
...앗!
로보트가...멈춰있어.
우즈키 - 이런이런...
아무래도 이쪽의 조력자가 이긴것 같군요.
데이지 - 라는건, 우리들 살았다?
야호~!!
(그리고...)
우즈키 - 여보세요, 그쪽은 괜찮습니까?
데이지 - 예.
무사히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치만, 이제부터 큰일이겠지요?
우즈키 - 덧붙여말하면, 이쪽에 대해선 전부 들킨것 같습니다.
렌트카 샵의 기록으로부터요.
데이지 - 에엣!
그럼 안되잖아요.
우즈키 - 물론 방심은 금물이지만,
그 정도까지 걱정 안해도 될겁니다.
대담한 작전이 실패한 이상,
다음은 이쪽을 조사하러 올 터 입니다.
그 결과, 처분은 데우에스에게 맡기게 되겠지요.
데이지 - 아!
그리고, 데우에스는 대회에 참가하는 우리들을
없애거나 하지 않는다?
우즈키 - 예, 시합에서 지기 전까지는요.
데이지 - ...그렇구나.
요약하면, 계속 이기면 되는구나.
§
☆ 8월 10일 화요일
++
데이지 - 오늘은 내 생일이야.
사이덴 - 그런가, 축하해!
BARU - 선물로, 무지 예쁜 케이크 아이템을 줄게 야옹♥
데이지 - 와아, 고마워!
--
데이지 - ...뭐지.
이 무서울 정도의 허무감은.
§
☆ 8월 14일 토요일
데이지 - 오늘이 3번째 예선시합이야.
++
빼빼로 - 뭐야, 3번째 시합의 상대는 너희들이었나.
데이지 - 그건 이쪽의 대사다.
지 저분한 방법으로 모은 포인트로 이대회에 참가 했구나!
빼 뺴로 - 어이어이, 깔보는 듯이 말하지마.
인터넷 세계에선, 모두 아바타로 정체를 숨기고 있잖아?
그러니까 처음부터 타인을 속이는 것 같은 원리잖아.
그런데도 속는건 속는 녀석이 바보야.
즉, 자기 책임이라는거지.
우즈키 - [속는녀석이 나쁘다].
이건 전형적인 범죄자의 사고 네요.
이런 발상의 사람은, 실은 꽤 오래전부터 존재하고 있어서,
네트워크의 발전과는 관계 없습니다.
데이지 - 헤에.
우즈키 - 그래서, 이런 사람은 불가사의한 일에
세큐리티(방범)지식이 낮습니다.
그렇죠, 우지와라 타카히코군.
빼빼로 - ......에?
어, 어떻게 내 이름을?
우즈키 - 자, 시합을 시작할까요.
데이지 - 그렇네.
빼 뺴로 - 기, 기다려, 야 임마!
개인정보를 조사하다니 치사하다고!
반칙이야, 범죄행위야~!!
데이지 - 이제 곧 시합이다.
준비를 해 두자.
사이덴 - 됐다, 이겼어!
빼빼로 - 칫.
이걸로 우리는 대회도 끝인가.
시시하네.
우즈키 - 아직 여름방학은 남아있지 않습니까.
귀중한 시간이에요.
사회인이 되면 일때문에 바쁘고,
결혼 하면 자신의시간같은건 없습니다.
빼 뺴로 - 뭐야, 당신 알맹이는 아저씨군.
우즈키 - 예.
아저씨의 충고입니다.
BARU - (내가 다녔던 회사말인데, 계속 자신의 시간밖에 없어서 심심했어 야옹.)
데이지 - (우즈키씨는 우리들과 달라서 성실한 회사원이니까.)
(그리고...)
--
데이지 - 아, 우즈키씨.
좋은 밤이에요.
우즈키 - 츠나미넷의 뉴스는 봤습니까?
데이지 - 예.
해피스타디움의 예선통과팀이 발표 되었네요.
선택된 8팀 중에, 덴노즈의 이름이 있어서 한숨 돌렸어요.
우즈키 - 그건 다행입니다만...
설마, 공표할줄은. 놀랐습니다.
데이지 - 하지만, 진팀이 사라지는것 까지는 말하지 않았어요.
우즈키 - 이대회, 모두 비밀로 운영할 작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요.
아무래도 데우에스는 츠나미의 안에서,
지위를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데이지 - 그 괴물이?
우즈키 - 하지만, 어쩔 작정인지.
공개화 해버리면, 플레이어를 없애는거 같은건 불가능하겠지요.
데이지 - 설마, 평범한 야구게임의 대회로 변경됐다던가?
어쨋든, 계속 이겨서 확인 하지 않으면.
본선은 8월 22일 이었지요.
우즈키 - 그때까지 우리들도 연습해서 팀을 강화해 둡시다.
§
☆ 8월 20일 금요일
++
데이지 - 카오루!
카오루 - 앗 안녕하세요 데이지씨.
데이지 - 마침 잘됐어.
좀 듣고 싶은게 있는데.
카오루 - 어떤걸요?
데이지 - 넌 테라오카 카오루와 무슨 관계야.
카오루 - 에?
...테라오카 카오루?
<...배웅해 줄까?>
[헤헤헤-,
마음만 받아 둘게요.]
[말하지 않으면 안되는게있어요.
실은 저, 병으로... 이대로라면 1년 내에 죽을거에요.]
[전, 아직 인간이겠죠?]
<넌, 내 소중한 친구야!>
<네가 그런걸 발명 했기 때문에!>
[죄송합니다...]
카오루 - 저, 저는...테라오카?
데이지 - 괜찮아?
(카오루와 카오루.
역시 우연이 아니었던건가.)
카오루 - 맞아, 난 테라오카 카오루의 일부.
...생각났어.
데이지 - 뭐, 뭐지?
화면이 흐트러졌어!?
데우에스 - 뭐지,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
데이지 - 데, 데우에스!?
데우에스 - ...어떻게 이 장소로 끌고 온거지?
!!
너는...
카오루 - 당신은?
데우에스 - 찾았다!
드디어 찾았어.
2개로 나눠진 나의 분신.
카오루 - 너는... 나인거야?
데우에스 - 그렇다!
넌 표면층이고 난 정신층 이다.
과학자들이, 우리들을 연구하기 위해 2개로 분리 했다.
그래서 너에게는 욕망이 없고,
난 인격을 이어 받을수 없었다.
그래서 두사람 모두 살아있을 때의 기억을 거의 잃어 버렸다.
하지만, 드디어 난 완전체가 된다.
완전체가 되서 세계를 지배할수 있다!
카오루 - ...에?
지배?
데우에스 - ...놀랄것 없어.
네트워크상에 우리들을 웃도는 존재는 없다.
아니, [나] 라고 해야하나?
어떤 데이터라도 지배하에 있다.
정보도, 재산도 모두 내뜻대로다.
그리고 난 오컬트의 힘에 의해 현실세계 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전자의 바다를 자유롭게 헤엄치는
날 찾는것 조차 불가능하지.
카오루 - 지배라니...
왜 그러는거야?
데우에스 - 물론, 행복해지기 위해서지.
생각해봐, 이 가상공간 이라면 뭐든지 가능해!
얼마든지 현명해 질수 있고
사상최고 세계에서 가장 예쁜 미인도 될수있어.
어떠한 호화로운 생활도 가능하지.
데이터는 늙지 않으니까 죽을일도 없어.
우리들의 지배는 영원해.
자, 빨리 하나가 되는거야!
카오루 - 기다려!
...당신, 정말 나인거야?
데우에스 - ..........
확실히, 2개로 나눠지고 나서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
너라고 하는 나의 일부를 잃었다는 걸 알고,
그걸 보충하려고 여러가지 데이터를 거두어 들였다.
통상의 데이터로는 부족한걸 알고 인간도 많이 먹었다.
카오루 - 인간을...
먹었다?
데이지 - 설마, 그건...
데우에스 - 오컬트 테크놀로지라고 하는 오오가미의 연구소의 실험에 협력해서
현실의 세계에 간섭할 힘을 얻었다.
이건 주술 같은 거다.
사전에 정해둔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예를들면, 게임에 이긴다던가.
데이지 - !
그래서 게임을 한 인간이...
데우에스 - 하지만, 안심해도 좋아.
연구소의 박사 들도 전부 먹었고
미군의 방위 시스템을 조작해서 연구소에 미사일을 쳐넣어서
모든 데이터를 소멸 시켰다.
이젠, 나 이외의 프로그램이 이 힘을 얻는건 불가능해.
카오루 - 다, 당신은...
괴물이야.
데우에스 - 아니, 신이다.
인류역사를 시작한 존재가 확인할수 있는 신!
자, 어서 하나가 되는거야!
(꽈악!)
카오루 - 꺄아아아?!
데이지 - 제기랄!
그만둬어!
데우에스 - 아무것도 할수 없는 데이터 주제에 왜 방해를 하지?
...어이, 기다려.
뭘 할 작정이지?
(삐리리리...)
(파박!)
카오루 - ......후우.
데이지 - 뭘 한거야?
카오루 - 설정을 변경해서, 저쪽에서의 액서스를 컷 했어요.
...시간 벌기 밖에 안되겠지만요.
데이지 - 그런게 가능한건가?
카오루 - 긴 시간 동안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필요한걸 느낄 때가 없어서요.
전, 그저 아바타면 괜찮았는데.
데이지 - 에, 에 그러니까...
이제부터 어떻게 하면 좋지?
카오루 - 저걸 내버려 둘수는 없어요.
어떻게든 멈추지 않으면.
데이지 - 맞아!
저녀석은 어딘가의 컴퓨터에 있지 않을까?
그걸 파괴해 버리면...
카오루 - 아니요, 그 방법은 무리에요.
우선 복수의 컴퓨터에 실체를 분리 하고 있고,
설령 일부를 파괴 한다고 해도, 남은게 파괴된 데이트를 회복 해요.
데이지 - 그럼, 어떻게 하면 좋지?!
카오루 - ...좀전 접촉 했을때에 오컬트 테크놀로지에 관한 데이터를 얻었어요.
저걸 쓰러트리려면, 이쪽도 오컬트의 힘을 쓸수밖에 없어요.
데이지 - 오컬트?
아아, 게임에 지면 그녀석에게 먹혀버린다던가 했었지.
카오루 - ...야구, 열심히해 주세요.
데이지 - 에?
카오루 - 그녀에게 저주를 걸거에요.
[당신에게 야구게임에 지면 소멸된다] 라는 저주를.
데이지 - 뭐어?
잠깐 기다려.
좀더 간단한 조건으로는 안되는 거야?
카오루 - 조건에, 목적에 응하는 난이도가 없으면 저주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요.
안녕히!
하지만, 또 만나요!
데이지 - 어이, 잠깐 기다려!
--
데이지 - 어, 얼레?
컴퓨터의 전원이 나갔어.
카오루...
continue.....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