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대한 슬픈 이야기, 두개로 나눠진 존재.
길고 길었던 이야기.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파워 프로군12 석세스 전뇌야구 대사 번역 - 5
☆8월 22일 일요일.
데이지 - 좋아 , 드디어 본선이다!
++
남자 -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빅토르입니다.
오늘은 좋은 시합을 합시다.
데이지 - 아, 안녕하세요.
잘부탁드립니다.
(이게 무슨 정형문이지...)
우즈키 - (아무리봐도 외국인 이네요.)
빅토르 - 화장실의 장소는 어디 입니까?
데이지 - 에?
빅토르 - 죄송합니다, 실수했네요.
시합에 지는 선수가 사라진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당신들은 알고 있습니까?
데이지 - 아, 예.
빅토르 - 저는,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데이지 - 데우에스의 먹이가 된다고 하는 것 같아요.
빅토르 - 그건 일본의 관습 입니까?
데이지 - ..........
빅토르 - 제 이름은 빅토르 입니다.
사이덴 - ...있잖아.
시합을 시작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데이지 - 응, 그렇게 하자.
데이지 - 이제 곧 시합이다.
준비를 해두자.
사이덴 - 됐다, 이겼어!
빅토르 - 저희들은 졌습니다.
우즈키 - 그럼...
이제부터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데이지 - 이시합, 인터넷에 연결되어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시청 가능하지요?
우즈키 - 예, 그렇습니다.
데이지 - 그럼, 데우에스도 별로 이상한 짓은 하지 않지 않을가요?
우즈키 - 그건... 어떨지요.
빅토르 - ○X△!?!
데이지- 에.
상대팀의 선수가 없어졌다!
데우에스 - 예, 진팀의 데이트는 소거 했습니다.
데이지 - 에, 그뿐인거야?
데우에스 - 글쎄, 그의외에 사라진 것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데이지 - ...........
사이덴 - 이건, 플레이어도 사라졌구나.
BARU - 그렇지만, 모니터 반대편의 플레이어에게 뭐가 일어났는지
조사할 방법은 없어 야옹★
데이지 - 아니, 잠깐 기다려.
나같이 바로 앞에서 사람이 사라졌다면 큰소동이 날지도 몰라!
우즈키 - 그건 무리입니다.
누가 이 이야길 믿어 주겠나요?
미나 - 이런 뉴스가 신용 되는 형식으로 나온적은 없어요.
데이지 - (이 두사람이 명확히 부정하니까 괴롭네.)
어쨋든, 지면 안되는게 확실해 졌네요.
데우에스에게 이겨서, 사라진 사람들을 구출 해요!
BARU - 하는김에 상금 겟 야옹!
데이지 - ...정말로 [하는김에] 인거에요?
우즈키 - 그 상금에 대해서 입니다만,
지금은 손을 대면 안됩니다.
BARU - 어, 어째서지 야옹!?
우즈키 - 저번과는 달라서 금액이 너무 큽니다.
돈의 출처가 불명확하니까, 정당하게 저희 것이 되었는지
확인하기 전까지 쓰면 안됩니다.
(그러한 사정으로, 본선의 상금은 가산되지 않습니다.)
§
☆ 8월 25일 수요일
데이지 - 오늘은, 본선 2회전이다!
++
카우보이 - 하이~, 안녕하심예!
내가 아메리카 시카고의 럭키 라고 함예.
데이지 - 아, 오늘의 대전상대 분 인가요.
럭키 - 형씨예, 오늘은 잘 부탁 드림예.
데이지 - 에 그러니까, 그 말투는...?
럭키 - 특수 언어 교환툴을 사용하고 있슴예.
뭔가 이상한게 있슴예?
데이지 - 혹시 관서사투리 툴 이라던가?
럭키 - 아니, [엉터리관서사투리] 툴 인것 같슴예.
데이지 - (그런것까지 있는건가.)
오늘의 시합, 지는쪽이 사라지는건 알고 있나요?
럭키 - 그건 이미, 참가한 8팀전원이 잘알고 있지 않겠슴예?
데우에스씨도, 그건 확실히 확인 했고예.
데이지 - (저번팀은 잘모르는거 같았는데.)
자신이 사라지는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이 대회에
참가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럭키 - 말 할 필요도 없지예, 상금예.
데이지 - 그치만, 죽을지도 몰라요?
럭키 - 매일 많은 수의 사람이 교통사고로 죽고 있고예,
그 이후로 운전 그만두는 녀석도 있잖아예?
게다가, 복권의 상위에 당첨되는 확률같은건 거의 제로잖슴예.
이 대회의 우승상금정도 되면,
복권보다 높고예, 이걸 안한다면 바보 임예.
데이지 - 즉, 20억은 목숨을 걸기에 충분하다?
럭키 - 당연하지예.
그만큼이면 당신들 인생이 바뀜예?
서로 열심히 해서 깨끗한 승부를 했으면 좋겠슴예.
데이지 - 좋아, 지지않을거야!
데이지 - 이제곧 시합이다
준비를 해두자.
사이덴 - 됐다, 이겼어!
럭키 - 아아, 저버렸슴예.
이거 곤란함예.
데우에스 - 그럼, 슬슬 각오를 해주세요.
럭키 - 아하하, 안됨예 데우에쓰씨.
우리들의 플레이어 모습은, 리얼타임으로 로컬케이블 방송국에서
실황중계중임예.
데우에스 - 에에, 그런것 같군요.
그게 어쨌습니까?
럭키 - 저기예, 아무리 거짓말 같은 얘기도 많이 목격 한 사례가 있으면
흐지부지 하게 끝나지 않겠지예?
데우에스 - 그렇군.
그래서, 제데로 방송 되고 있습니까?
럭키 - ...헤?
왁, 뭔가 스튜디오가 큰 소동이 됐음예!
데우에스 - 방송기재에서 불이난 모양입니다.
그런연유로, 당신들의 영상은 어디에도 방송도 기록되어있지않습니다.
럭키 - 기, 기다림예!
실은 개인 카메라라도 기록을 할검예!
(꿀꺽!)
데우에스 - 정말이지, 수작 걸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저 의외의 자들까지 일이 늘어서 곤란합니다.
데이지 - 에, 자신 의외의 자들?
데우에스 - 아아, 부디 신경쓰지마시길.
상대팀에 대해선 아무 뉴스도 나오지 않고
대회가 중지 되는 일도 없습니다.
다음 시합이 결승이니까, 열심히 하십시요.
우즈키 - 저번에 만난던 녀석들의 짓이겠지요.
데이지 - 우즈키씨와 저를 습격했던?
우즈키 - 데우에스에 대해선, 츠나미의 녀석들이 얼버무리려고 하고 있네요.
데이지 - 넷상의 괴물을 현실세계의 대기업이 지키고 있다는 겁니까!
우즈키 - 그렇게 되네요.
BARU - 이렇게 되면 츠나미의 불매운동이라도 일으켜야 야옹★
사이덴 - ...어떻게 하든 무리 일거야.
생활에 필요한건, 꽤높은 비율로 츠나미 제품이 점령하고 있다고해.
BARU - 농담한거야 야옹★
§
☆ 8월 28일 토요일
데이지 - 마침내 결승전인가...
이긴 쪽이 데우에스와 싸울수 있어.
시즈마 - 다들, 오랬동안 쉬어서 미안 했어.
오늘부터 나도 합류 할게.
데이지 - (.....)
애드미럴 - 어이어이, 또 너희들인가.
데이지 - 이번에야말로 제데로이겨주겠어!
BARU - 지르콘즈에 대해서 조사 해 뒀어 야옹★
이녀석들 2년 정도 큰 대회 우승이 불가능 해서,
올해 봄 스폰사들이 떠났다고 해 야옹★
데이지 - 그렇군, 그래서 이대회에 우승해서 그 실적으로 스폰서를 되돌릴려고.
애드미럴 - ...그래.
우리들은, 너희들 같이 게임을 즐기고있는 녀석과는 달라.
매일 매일 연습해서, 머리안을 게임만으로 채우고 있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게임은 일 이상의 존재야.
인생 그 자체 야!
데이지 - 나도, 그 기분 알것 같애.
초등학교부터 계속 야구를 했었으니까.
정말로 이런 걸 해서 괜찮은건가, 라는 의문이 떠올랐니까...
애드미럴 - 몸밖에 사용할수 없는 스포츠와,
머리를 풀로 사용하는 E스포츠를 똑같이 취급하지마.
데이지 - 뭐, 뭐라고~!
야구도 머리를 쓴다고!
그걸 지금부터 증명 하겠어!
사이덴 - (아아, 우정이 싹틀것 같은 전개 였었는데.)
우즈키 - (진쪽이 사라져 버리니까, 친해지지 않는 편이 적절합니다.)
데이지 - 이제 곧 시합이다.
준비를 해 두자.
사이덴 - 됐다, 이겼어!
애드미럴 - 으어어어, 어째서 너희들 같은거에!
게임의 프로인 우리들이 져버리는거야~!!
데이지 - 확실히 너희들은 강했어.
하지만, E스포츠라도 스포츠의 게임은 거의 안하잖아?
그래서, 야구에 대해 잘 몰랐던거야!
애드미럴 - 뭐라고!?
맞아, 우리들의 전문은 자기시점슈팅이라던가
리얼타임 시뮬레이션이야.
그래도 우리들은 프로야.
어떤 게임이라고 해도, 누구보다도 능숙하게 할수 있어!
데이지 - 그 이치라면, 프로골퍼는 프로야구선수도 될수 있겠네.
애드미럴 - 아아아, 그러고보니 그러네~!
야구게임이아니라, 골프게임도 해야 했어!
데이지 - 아니, 그 결론은 틀린것 같은데!
데우에스 - 그럼, 진쪽은 슬슬 사라져 주셨으면 합니다.
애드미럴 - 어이, 덴노즈!
분하지만 오늘 진건 인정해 줄게.
너희들은, 우리들의 라이벌이야!
설령 지금은 사라지더라도, 언젠가는 꼭 돌아와서,
그때는...
우갸아아아악!?
데이지 - ...적어도 마지막까지 말하게 놔둬.
데우에스 - 이런, 듣고 싶었습니까?
데이지 - 아니, 별로.
데우에스 - 어쨋든 이걸로 당신들은 우승했습니다.
축하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다음은 저와의 시합입니다.
크크크, 31일을 기대하십시요.
사이덴 - ...있잖아, 저 녀석 속임수라던가 쓰지 않겠지?
데이지 - 인터넷으로 시합은 볼수 있잖아?
다음의 참가자를 모으기 위해서도, 그런건 하지 않을거야.
사이덴 - 다음 참가자 인가.
이 대회로 또 많은사람이 사라지는거지?
데이지 - 응, 그렇네.
사이덴 - 이대회가 앞으로도 열리게 된다면 희생자는 더 늘거야.
우즈키 - 그전에, 역시 소문이 퍼져서 아무도 참가 안하게 되겠지요.
사이덴 - 그런가?
이전의 녀석도 지콘즈의 녀석들도 지면 사라진다는 걸 알고 참가 했어.
우리들이라도 사람의 일은 말할수 없지만.
데이지 - 그거라면 걱정하지마.
최종 시합에서 이기면, 모든게 해결 돼.
사이덴 - 뭔가 비책이 있는건가?
데이지 - 응.
(카오루가 말했던게 사실이라면
이기면 데우에스를 쓰러트릴수 있을거야.)
사이덴 - 알았어, 캡틴.
난 널 신용해.
BARU - 바루도 야옹!
미나 - 물론, 저도입니다.
렌 - ...내 마음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어.
핑크 - 귀찮아 죽겠으니까, 생각하는건 너희들에게 맡길게.
파카 - 음, 알아서 잘하거라.
우즈키 - 그러고보니, 이제와서 빠질수 없네요.
데이지 - 다들, 고마워!
데이지 - (좋아, 힘내는거야.)
§
☆ 8월 28일 토요일
데이지 - ...드디어, 이날이 왔어.
++
데이지 - 좋아, 다들 모여있네.
사이덴 - 꼭 이기는거야, 데이지!
데우에스 - 자, 그럼 여러분 회장으로 갈까요.
(그리고...)
데이지 - 뭐, 뭐야 이건?
사이덴 - 본적없는 구장이다.
데우에스 - 여기가 해피 스타디움 구장.
결승전의 장소입니다.
그리고, 이것도 연출입니다.
데이지 - ...엣?
컴퓨터의 세계에 있어!
아까전까지 컴퓨터 앞에 있었는데!
사이덴 - 이, 이건 대체 어떻게!?
에 그러니까, 소생은 어느쪽 말투를 쓰면 좋은것이오?
BARU - 우오, 파카는 진짜로 코스프레를 하고 있네!
파카 - 무무무, 무례한!
짐은, 진짜다!
미나 - 시즈마는 어린애 였군요!?
시즈마 - 미나씨는 여자 였구나!
EL? - 이건 아바타가 아니라, 나도 데이터 생명이 되어있어!?
핑크? - 꺄아, 잠깐 기다려!
마음의 준비가 안됐단 말야!.
우즈키 - ...음.
아무래도 변화한건 겉모습 이지만,
능력은 아바타의 것이 반영되어 있는듯 하네요.
하지만, 이건 명확한 개인정보 취급 규약 위반 아니잖습니까?
데우에스 - 후후후, 괜찮지 않습니까.
평소와 분위기가 달라서.
우즈키 - 이쪽의 동요와 혼란을 유발하는 것이군요.
데우스(신)의 에스(무의식충동) 이라던가
이름이 실려 있는데 비해, 째째한수입니다.
데이지 - 그런것 보다, 데우에스!
카오루는 어떻게 한거야.
데우에스 - 아아, 제 안에 있습니다.
나눠져있던 시간이 길어서 좀처럼 한몸이 될수 없지만,
어차피 저에겐 시간이 잔뜩 있으니까요.
데이지 - (지금 이녀석을 쓰러트리면 구할수 있을지도 몰라.)
데우에스 - 혹시, 카오루가 건 저주라도 기대하고 있는겁니까?
데이지 - (들켰어!)
데우에스 - 조금은 놀랐지만.
이 시합에서 제가 지는게 발동조건으로는, 무의미합니다.
전, 일부러 진경우를 빼고 게임에 진적은 없으니까.
데이지 - 뭐라고!?
데우에스 - 별로 속임수라던가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반응속도가 인간과는 비교할수 없지요.
데이지 - (그, 그런...)
데우에스 - 후후후...
자, 이게 제팀 나이트메어즈 입니다!
(슬금슬금)
BARU - ...전부 저녀석의 분신인가.
사이덴 - 기분나쁘네.
우즈키 - ...좀 곤란한 상황이군요.
데이지 - 에?
우즈키 - 이후에도 대회를 열 생각이 있으면
제 1회째의 데우에스는 일부러 져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다음회의 참가자가 모이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우리들의 진실의 모습을 보여왔다.
이건 인터넷 유저가 가장 싫어하는 공격이라고 말해도 되겠지요.
데이지 - 그럼, 다음 대회같은건 아무래도 좋다?
우즈키 - 저 쪽이 사정이 바뀌었겠지요.
데이지 - (설마, 카오루를 흡수해서 자신을 강화시킨건가!?)
우즈키 - 뭐, 어쨋든 이깁시다.
저 신을 자칭하는 프로그램에 인간의 무서움을 보여주지 않으면.
데우에스 - 자, 플레이볼 입니다!
(그리고...)
데이지 - (...안되겠어.
상대의 조작에 전혀 틈이 없어.
뭔가 놀림 당하는 것 같은 기분도 들어.)
(까앙!)
데이지 - 안돼, 또 평범한 플라이야.
얼레?
사이덴 - 안타가 됐다!
BARU - 어떻게 된거지?
좀전 상대의 수비가 흔들렸어.
사이덴 - 확실히 그래.
괴물이라도, 미스는 있구나.
데우에스 - (이 정도의 병렬 처리에서 왜 실수가?
!
카오루가 방해를 하고 있어?
왜지, 넌 나잖아...
에이, 문제없어, 문제없어!
상대가 누구라 해도 난 무적이다!)
데이지 - 능력을 올리려면, 지금이 찬스군.
데이지 - 해냈다, 이겼어!
데우에스 - 바, 바보같은.
내가 졌다고?
있을수없어.
내가 소멸한다고?
있을수없어!
(콰...콰지직)
BARU - 어, 어이...
구장의 데이터가 파괴 되고 있는건가?
데이지 - ...저주가 발동했어.
무적의 살인프로그램도 이걸로 최후야.
데우에스 - 안돼~, 죽고싶지 않아아아!
마, 맞아.
새, 생명을, 생명을 보충 하면!
또 하나의 별도의 주술로, 생명을.
어이...너희들.
너희들의 생명을, 나에게 넘겨어어어!
데이지 - 켁?!
사이덴 - 어이, 이쪽으로 오고있어!
데이지 - 모두 도망가~!
데이지 - 안돼, 막다른 길이야!
사이덴 - 이제 끝이야!
우즈키 - 기다려 보세요!
아무래도, 우리들의 승리인것 같습니다.
데이지 - 에?
데우에스 - 머, 먹게 해줘, 너희들의, 생명을 나에게 먹게 해줘어어어...
데이지 - ...움직임이 멈춰 있어.
힘이 다한건가?
BARU - 잘모르겠지만, 이 이상은 움직이지 않는듯 해.
카오루 - 어머어머~
아무래도, 뭔가 잘풀린것같군요~.
데이지 - 카오루!
무사했구나.
카오루 - 그녀의 지배력이 약해져서 분리가 가능했어요!
이제껏 먹혀진 사람들도 각각 합리적인 설명이 되는 형식으로
현실세계에 돌아가고 있을거에요.
데우에스 - 알고있어...
알고 있다고!
난 너다.
너에 대해선 잘 알고 있어...
데이지 - 뭐지?
저녀석,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와서, 묘하게 가녀린 어린이같은
목소리로 바뀌어 있어.
데우에스 - 넌 주위에 융화되지 못해서 공부만 할수 밖에 없었잖아.
죽음의 병에 걸렸다는걸 알고 살아남을려고 필사 적이었잖아.
그렇게 해서 귀중한 인생의 시간을 소모시키고,
모처럼 찾은 좋아하는 남자까지 타인에게 양보하고!
카오루 - ...........
데우에스 - 네가, 언제까지고 타인을 밀어내더라도 행복해지지 않으니까,
내가, 너 대신에 할려고 한거잖아.
왜, 방해를, 하 안 거...
카오루 - ...우리들은 말야,
이미 죽어있어.
데우에스 - 상관없어.
아직, 죽고싶지않아.
왜냐면, 불공평하잖아.
낫지 않는 병이걸린 몸같은건 절대로 공평하지않아...
우리들에게도, 권리가 있어 행복해져도 될거야!
아직 죽지않아, 왜냐면 난 아직 행복해지지 아 안 아 았
꺄아아아아아아!!
(푸슝)
우즈키 - ...소멸됐습니다.
데이지 - 뭔가 불쌍한 최후 였어.
카오루 - ...그럼, 슬슬 저도 이별이네요.
데이지 - 엣?
어이, 카오루!?
모습이 흔들리고 있어!
카오루 - 예.
저와 데우에스는 원래 하나 였으니까요.
한쪽에만 저주를 걸수는 없었어요.
데이지 - 그런 바보같은!
카오루 - 전에도 말했었지만, 이미 인간으로써의 전 꽤 전에 죽었어요.
룰같은걸 파괴하면, 신님에게 혼나니까요~.
아아, 맞아맞아.
데이트에 어울려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데이지 - 에, 데이트?
카오루 - 어머, 이미 잊어버렸나요.
저는 전부 기억하고 있어요.
즐거웠던 추억을 줘서 고마워요.
그러니, 웃는 얼굴로 작별해요.
안녕히, 데이지씨!
(슝)
데이지 - ............
안녕히, 카오루.
(다음날...)
카이다 - 좋은 아침이오.
데이지 - 카이다군, 좋은아침.
(카이다군도 나카야마선배도, 사라졌던 사람들은 아
아무일 없엇다는 듯이 돌아왔다.
사라져 있던 기간의 기억은 없다.
라고 할가, 사라져 있다는것 조차도 모른다.)
카이다 - 얼레, 이상하오.
어째서 난 이 한정판을 예약하지 않은것이오?
잠깐 매니아 샵까지 갔다 오겠오!
(타타타타타탓...)
데이지 - 이걸로 전부, 원래대로인가.
해피앤드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건가?
변함없이 쪼잔한 녀석이군.)
데이지 - !
뭐, 뭐지!?
그림자 - ...[나]야.
몇번인가 얘기 했었지?
데이지 - ..........
넌 데우에스가 아니군.
...내 마음안의 암흑. 인가.
그림자 - 음~, 뭐, 그런 거일까나.
테라오카 카오루같은 인간조차 마음안에 암흑이 있었다.
그러니까 당연히, 너도 있다.
데이지 - 그런 풍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건 오컬트 테크놀로지의 영향인가?
그림자 - 뭐, 너는 2번이나 사람이 사라진 장면에 마주쳤으니까.
하지만 걱정하지마, [나]는 데우에스 같은 바보가 아니야.
내 모습은 너 의외에는 보이지 않고 소리도 너밖에는 들리지 않아.
데이지 - .......
그림자 - 그럼, 아까의 이야기로 돌아갈까.
결국 모든건 원래대로, 맞아 그것의 이야기야.
데우에스를 쓰려트렸다는 것 따윈 세간의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아.
너도 카이다도 변함없이 무직이고 사이덴과 바루는 인생의 패배자
우즈키의 가정은 파괴된 채.
츠나미에 의한 인터넷 지배는 데우에스가 없어져도 아직도 계속되고있어.
목숨을걸고 싸워서 만족 할수 있는 참에 미안하지만,
현실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어.
데이지 - ...그렇지않아.
그림자 - 그럼, 대체 뭐가 바뀌었다고 말하는거지?
데이지 - 우리들은 인터넷 안에서 여러 사람을 만났어.
여러 체험을 했지.
그리고 마침내, 누군가가 쓰러 트려야 했다고 생각한
데우에스를 쓰러트렸다.
불가능을 가능 하게 한거야.
이 자신감으로, 현실도 바꿔 보겠어!
그림자 - ......그런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해피앤드]라고 말한건, 끝난게 아니야.
그럼 잘있어, 파트너.
네가 현실에 큰타격을 입어서 납작해 졌을 때
또 만나러 오지.
데이지 - 사라졌다?
...너, [암흑]이 아니라 사실은...
...........
아무래도, 나의 싸움은 아직 멀었고 이제부터 인것 같네.
이렇게 해서, 나의 이야기는 끝난다.
이야기는 끝났지만, 인생은 계속된다.
[해피앤드]로 독자는 책을 덮는게 가능하더라도,
우리들의 노력이 끝난건 아니다.
그래, 모두 계속 걸어나가는 거다.
클 . 리 . 어
[ 에 필 로 그 ]
나는 프로구단 나마즈의 구장 옆의 지역상품을 파는 가게에 취직했다.
내가 대학까지 야구를 해온건 손님에게 있어선 아무래도 좋겠지만
조금이라도 야구에 관련있는 일이 생겨서 난, 조금 기쁘다.
fin.
[ 필 자 글 ]
번역해주시는분이 없어서 부족한실력으로 번역을 했던 데이지라고 합니다.
파워프로군11 번역을 할때 응원보내 주신분들 중,
제 번역을 프린트 해주신분이 문득 기억이 나네요.
사실 제 글을 프린트로 뽑기엔 부족한게 많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 분께 감사하고 또 미안한 마음의 미련을
이번 작품의 번역의 완성도에 바치려고 생각 하고 있었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 번역으로 인해 한분이라도 더 게임을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부족한 번역 읽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 새 해 복많이 받으세요.
길고 길었던 이야기.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파워 프로군12 석세스 전뇌야구 대사 번역 - 5
☆8월 22일 일요일.
데이지 - 좋아 , 드디어 본선이다!
++
남자 -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빅토르입니다.
오늘은 좋은 시합을 합시다.
데이지 - 아, 안녕하세요.
잘부탁드립니다.
(이게 무슨 정형문이지...)
우즈키 - (아무리봐도 외국인 이네요.)
빅토르 - 화장실의 장소는 어디 입니까?
데이지 - 에?
빅토르 - 죄송합니다, 실수했네요.
시합에 지는 선수가 사라진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당신들은 알고 있습니까?
데이지 - 아, 예.
빅토르 - 저는,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데이지 - 데우에스의 먹이가 된다고 하는 것 같아요.
빅토르 - 그건 일본의 관습 입니까?
데이지 - ..........
빅토르 - 제 이름은 빅토르 입니다.
사이덴 - ...있잖아.
시합을 시작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데이지 - 응, 그렇게 하자.
데이지 - 이제 곧 시합이다.
준비를 해두자.
사이덴 - 됐다, 이겼어!
빅토르 - 저희들은 졌습니다.
우즈키 - 그럼...
이제부터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데이지 - 이시합, 인터넷에 연결되어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시청 가능하지요?
우즈키 - 예, 그렇습니다.
데이지 - 그럼, 데우에스도 별로 이상한 짓은 하지 않지 않을가요?
우즈키 - 그건... 어떨지요.
빅토르 - ○X△!?!
데이지- 에.
상대팀의 선수가 없어졌다!
데우에스 - 예, 진팀의 데이트는 소거 했습니다.
데이지 - 에, 그뿐인거야?
데우에스 - 글쎄, 그의외에 사라진 것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데이지 - ...........
사이덴 - 이건, 플레이어도 사라졌구나.
BARU - 그렇지만, 모니터 반대편의 플레이어에게 뭐가 일어났는지
조사할 방법은 없어 야옹★
데이지 - 아니, 잠깐 기다려.
나같이 바로 앞에서 사람이 사라졌다면 큰소동이 날지도 몰라!
우즈키 - 그건 무리입니다.
누가 이 이야길 믿어 주겠나요?
미나 - 이런 뉴스가 신용 되는 형식으로 나온적은 없어요.
데이지 - (이 두사람이 명확히 부정하니까 괴롭네.)
어쨋든, 지면 안되는게 확실해 졌네요.
데우에스에게 이겨서, 사라진 사람들을 구출 해요!
BARU - 하는김에 상금 겟 야옹!
데이지 - ...정말로 [하는김에] 인거에요?
우즈키 - 그 상금에 대해서 입니다만,
지금은 손을 대면 안됩니다.
BARU - 어, 어째서지 야옹!?
우즈키 - 저번과는 달라서 금액이 너무 큽니다.
돈의 출처가 불명확하니까, 정당하게 저희 것이 되었는지
확인하기 전까지 쓰면 안됩니다.
(그러한 사정으로, 본선의 상금은 가산되지 않습니다.)
§
☆ 8월 25일 수요일
데이지 - 오늘은, 본선 2회전이다!
++
카우보이 - 하이~, 안녕하심예!
내가 아메리카 시카고의 럭키 라고 함예.
데이지 - 아, 오늘의 대전상대 분 인가요.
럭키 - 형씨예, 오늘은 잘 부탁 드림예.
데이지 - 에 그러니까, 그 말투는...?
럭키 - 특수 언어 교환툴을 사용하고 있슴예.
뭔가 이상한게 있슴예?
데이지 - 혹시 관서사투리 툴 이라던가?
럭키 - 아니, [엉터리관서사투리] 툴 인것 같슴예.
데이지 - (그런것까지 있는건가.)
오늘의 시합, 지는쪽이 사라지는건 알고 있나요?
럭키 - 그건 이미, 참가한 8팀전원이 잘알고 있지 않겠슴예?
데우에스씨도, 그건 확실히 확인 했고예.
데이지 - (저번팀은 잘모르는거 같았는데.)
자신이 사라지는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이 대회에
참가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럭키 - 말 할 필요도 없지예, 상금예.
데이지 - 그치만, 죽을지도 몰라요?
럭키 - 매일 많은 수의 사람이 교통사고로 죽고 있고예,
그 이후로 운전 그만두는 녀석도 있잖아예?
게다가, 복권의 상위에 당첨되는 확률같은건 거의 제로잖슴예.
이 대회의 우승상금정도 되면,
복권보다 높고예, 이걸 안한다면 바보 임예.
데이지 - 즉, 20억은 목숨을 걸기에 충분하다?
럭키 - 당연하지예.
그만큼이면 당신들 인생이 바뀜예?
서로 열심히 해서 깨끗한 승부를 했으면 좋겠슴예.
데이지 - 좋아, 지지않을거야!
데이지 - 이제곧 시합이다
준비를 해두자.
사이덴 - 됐다, 이겼어!
럭키 - 아아, 저버렸슴예.
이거 곤란함예.
데우에스 - 그럼, 슬슬 각오를 해주세요.
럭키 - 아하하, 안됨예 데우에쓰씨.
우리들의 플레이어 모습은, 리얼타임으로 로컬케이블 방송국에서
실황중계중임예.
데우에스 - 에에, 그런것 같군요.
그게 어쨌습니까?
럭키 - 저기예, 아무리 거짓말 같은 얘기도 많이 목격 한 사례가 있으면
흐지부지 하게 끝나지 않겠지예?
데우에스 - 그렇군.
그래서, 제데로 방송 되고 있습니까?
럭키 - ...헤?
왁, 뭔가 스튜디오가 큰 소동이 됐음예!
데우에스 - 방송기재에서 불이난 모양입니다.
그런연유로, 당신들의 영상은 어디에도 방송도 기록되어있지않습니다.
럭키 - 기, 기다림예!
실은 개인 카메라라도 기록을 할검예!
(꿀꺽!)
데우에스 - 정말이지, 수작 걸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저 의외의 자들까지 일이 늘어서 곤란합니다.
데이지 - 에, 자신 의외의 자들?
데우에스 - 아아, 부디 신경쓰지마시길.
상대팀에 대해선 아무 뉴스도 나오지 않고
대회가 중지 되는 일도 없습니다.
다음 시합이 결승이니까, 열심히 하십시요.
우즈키 - 저번에 만난던 녀석들의 짓이겠지요.
데이지 - 우즈키씨와 저를 습격했던?
우즈키 - 데우에스에 대해선, 츠나미의 녀석들이 얼버무리려고 하고 있네요.
데이지 - 넷상의 괴물을 현실세계의 대기업이 지키고 있다는 겁니까!
우즈키 - 그렇게 되네요.
BARU - 이렇게 되면 츠나미의 불매운동이라도 일으켜야 야옹★
사이덴 - ...어떻게 하든 무리 일거야.
생활에 필요한건, 꽤높은 비율로 츠나미 제품이 점령하고 있다고해.
BARU - 농담한거야 야옹★
§
☆ 8월 28일 토요일
데이지 - 마침내 결승전인가...
이긴 쪽이 데우에스와 싸울수 있어.
시즈마 - 다들, 오랬동안 쉬어서 미안 했어.
오늘부터 나도 합류 할게.
데이지 - (.....)
애드미럴 - 어이어이, 또 너희들인가.
데이지 - 이번에야말로 제데로이겨주겠어!
BARU - 지르콘즈에 대해서 조사 해 뒀어 야옹★
이녀석들 2년 정도 큰 대회 우승이 불가능 해서,
올해 봄 스폰사들이 떠났다고 해 야옹★
데이지 - 그렇군, 그래서 이대회에 우승해서 그 실적으로 스폰서를 되돌릴려고.
애드미럴 - ...그래.
우리들은, 너희들 같이 게임을 즐기고있는 녀석과는 달라.
매일 매일 연습해서, 머리안을 게임만으로 채우고 있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게임은 일 이상의 존재야.
인생 그 자체 야!
데이지 - 나도, 그 기분 알것 같애.
초등학교부터 계속 야구를 했었으니까.
정말로 이런 걸 해서 괜찮은건가, 라는 의문이 떠올랐니까...
애드미럴 - 몸밖에 사용할수 없는 스포츠와,
머리를 풀로 사용하는 E스포츠를 똑같이 취급하지마.
데이지 - 뭐, 뭐라고~!
야구도 머리를 쓴다고!
그걸 지금부터 증명 하겠어!
사이덴 - (아아, 우정이 싹틀것 같은 전개 였었는데.)
우즈키 - (진쪽이 사라져 버리니까, 친해지지 않는 편이 적절합니다.)
데이지 - 이제 곧 시합이다.
준비를 해 두자.
사이덴 - 됐다, 이겼어!
애드미럴 - 으어어어, 어째서 너희들 같은거에!
게임의 프로인 우리들이 져버리는거야~!!
데이지 - 확실히 너희들은 강했어.
하지만, E스포츠라도 스포츠의 게임은 거의 안하잖아?
그래서, 야구에 대해 잘 몰랐던거야!
애드미럴 - 뭐라고!?
맞아, 우리들의 전문은 자기시점슈팅이라던가
리얼타임 시뮬레이션이야.
그래도 우리들은 프로야.
어떤 게임이라고 해도, 누구보다도 능숙하게 할수 있어!
데이지 - 그 이치라면, 프로골퍼는 프로야구선수도 될수 있겠네.
애드미럴 - 아아아, 그러고보니 그러네~!
야구게임이아니라, 골프게임도 해야 했어!
데이지 - 아니, 그 결론은 틀린것 같은데!
데우에스 - 그럼, 진쪽은 슬슬 사라져 주셨으면 합니다.
애드미럴 - 어이, 덴노즈!
분하지만 오늘 진건 인정해 줄게.
너희들은, 우리들의 라이벌이야!
설령 지금은 사라지더라도, 언젠가는 꼭 돌아와서,
그때는...
우갸아아아악!?
데이지 - ...적어도 마지막까지 말하게 놔둬.
데우에스 - 이런, 듣고 싶었습니까?
데이지 - 아니, 별로.
데우에스 - 어쨋든 이걸로 당신들은 우승했습니다.
축하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다음은 저와의 시합입니다.
크크크, 31일을 기대하십시요.
사이덴 - ...있잖아, 저 녀석 속임수라던가 쓰지 않겠지?
데이지 - 인터넷으로 시합은 볼수 있잖아?
다음의 참가자를 모으기 위해서도, 그런건 하지 않을거야.
사이덴 - 다음 참가자 인가.
이 대회로 또 많은사람이 사라지는거지?
데이지 - 응, 그렇네.
사이덴 - 이대회가 앞으로도 열리게 된다면 희생자는 더 늘거야.
우즈키 - 그전에, 역시 소문이 퍼져서 아무도 참가 안하게 되겠지요.
사이덴 - 그런가?
이전의 녀석도 지콘즈의 녀석들도 지면 사라진다는 걸 알고 참가 했어.
우리들이라도 사람의 일은 말할수 없지만.
데이지 - 그거라면 걱정하지마.
최종 시합에서 이기면, 모든게 해결 돼.
사이덴 - 뭔가 비책이 있는건가?
데이지 - 응.
(카오루가 말했던게 사실이라면
이기면 데우에스를 쓰러트릴수 있을거야.)
사이덴 - 알았어, 캡틴.
난 널 신용해.
BARU - 바루도 야옹!
미나 - 물론, 저도입니다.
렌 - ...내 마음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어.
핑크 - 귀찮아 죽겠으니까, 생각하는건 너희들에게 맡길게.
파카 - 음, 알아서 잘하거라.
우즈키 - 그러고보니, 이제와서 빠질수 없네요.
데이지 - 다들, 고마워!
데이지 - (좋아, 힘내는거야.)
§
☆ 8월 28일 토요일
데이지 - ...드디어, 이날이 왔어.
++
데이지 - 좋아, 다들 모여있네.
사이덴 - 꼭 이기는거야, 데이지!
데우에스 - 자, 그럼 여러분 회장으로 갈까요.
(그리고...)
데이지 - 뭐, 뭐야 이건?
사이덴 - 본적없는 구장이다.
데우에스 - 여기가 해피 스타디움 구장.
결승전의 장소입니다.
그리고, 이것도 연출입니다.
데이지 - ...엣?
컴퓨터의 세계에 있어!
아까전까지 컴퓨터 앞에 있었는데!
사이덴 - 이, 이건 대체 어떻게!?
에 그러니까, 소생은 어느쪽 말투를 쓰면 좋은것이오?
BARU - 우오, 파카는 진짜로 코스프레를 하고 있네!
파카 - 무무무, 무례한!
짐은, 진짜다!
미나 - 시즈마는 어린애 였군요!?
시즈마 - 미나씨는 여자 였구나!
EL? - 이건 아바타가 아니라, 나도 데이터 생명이 되어있어!?
핑크? - 꺄아, 잠깐 기다려!
마음의 준비가 안됐단 말야!.
우즈키 - ...음.
아무래도 변화한건 겉모습 이지만,
능력은 아바타의 것이 반영되어 있는듯 하네요.
하지만, 이건 명확한 개인정보 취급 규약 위반 아니잖습니까?
데우에스 - 후후후, 괜찮지 않습니까.
평소와 분위기가 달라서.
우즈키 - 이쪽의 동요와 혼란을 유발하는 것이군요.
데우스(신)의 에스(무의식충동) 이라던가
이름이 실려 있는데 비해, 째째한수입니다.
데이지 - 그런것 보다, 데우에스!
카오루는 어떻게 한거야.
데우에스 - 아아, 제 안에 있습니다.
나눠져있던 시간이 길어서 좀처럼 한몸이 될수 없지만,
어차피 저에겐 시간이 잔뜩 있으니까요.
데이지 - (지금 이녀석을 쓰러트리면 구할수 있을지도 몰라.)
데우에스 - 혹시, 카오루가 건 저주라도 기대하고 있는겁니까?
데이지 - (들켰어!)
데우에스 - 조금은 놀랐지만.
이 시합에서 제가 지는게 발동조건으로는, 무의미합니다.
전, 일부러 진경우를 빼고 게임에 진적은 없으니까.
데이지 - 뭐라고!?
데우에스 - 별로 속임수라던가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반응속도가 인간과는 비교할수 없지요.
데이지 - (그, 그런...)
데우에스 - 후후후...
자, 이게 제팀 나이트메어즈 입니다!
(슬금슬금)
BARU - ...전부 저녀석의 분신인가.
사이덴 - 기분나쁘네.
우즈키 - ...좀 곤란한 상황이군요.
데이지 - 에?
우즈키 - 이후에도 대회를 열 생각이 있으면
제 1회째의 데우에스는 일부러 져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다음회의 참가자가 모이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우리들의 진실의 모습을 보여왔다.
이건 인터넷 유저가 가장 싫어하는 공격이라고 말해도 되겠지요.
데이지 - 그럼, 다음 대회같은건 아무래도 좋다?
우즈키 - 저 쪽이 사정이 바뀌었겠지요.
데이지 - (설마, 카오루를 흡수해서 자신을 강화시킨건가!?)
우즈키 - 뭐, 어쨋든 이깁시다.
저 신을 자칭하는 프로그램에 인간의 무서움을 보여주지 않으면.
데우에스 - 자, 플레이볼 입니다!
(그리고...)
데이지 - (...안되겠어.
상대의 조작에 전혀 틈이 없어.
뭔가 놀림 당하는 것 같은 기분도 들어.)
(까앙!)
데이지 - 안돼, 또 평범한 플라이야.
얼레?
사이덴 - 안타가 됐다!
BARU - 어떻게 된거지?
좀전 상대의 수비가 흔들렸어.
사이덴 - 확실히 그래.
괴물이라도, 미스는 있구나.
데우에스 - (이 정도의 병렬 처리에서 왜 실수가?
!
카오루가 방해를 하고 있어?
왜지, 넌 나잖아...
에이, 문제없어, 문제없어!
상대가 누구라 해도 난 무적이다!)
데이지 - 능력을 올리려면, 지금이 찬스군.
데이지 - 해냈다, 이겼어!
데우에스 - 바, 바보같은.
내가 졌다고?
있을수없어.
내가 소멸한다고?
있을수없어!
(콰...콰지직)
BARU - 어, 어이...
구장의 데이터가 파괴 되고 있는건가?
데이지 - ...저주가 발동했어.
무적의 살인프로그램도 이걸로 최후야.
데우에스 - 안돼~, 죽고싶지 않아아아!
마, 맞아.
새, 생명을, 생명을 보충 하면!
또 하나의 별도의 주술로, 생명을.
어이...너희들.
너희들의 생명을, 나에게 넘겨어어어!
데이지 - 켁?!
사이덴 - 어이, 이쪽으로 오고있어!
데이지 - 모두 도망가~!
데이지 - 안돼, 막다른 길이야!
사이덴 - 이제 끝이야!
우즈키 - 기다려 보세요!
아무래도, 우리들의 승리인것 같습니다.
데이지 - 에?
데우에스 - 머, 먹게 해줘, 너희들의, 생명을 나에게 먹게 해줘어어어...
데이지 - ...움직임이 멈춰 있어.
힘이 다한건가?
BARU - 잘모르겠지만, 이 이상은 움직이지 않는듯 해.
카오루 - 어머어머~
아무래도, 뭔가 잘풀린것같군요~.
데이지 - 카오루!
무사했구나.
카오루 - 그녀의 지배력이 약해져서 분리가 가능했어요!
이제껏 먹혀진 사람들도 각각 합리적인 설명이 되는 형식으로
현실세계에 돌아가고 있을거에요.
데우에스 - 알고있어...
알고 있다고!
난 너다.
너에 대해선 잘 알고 있어...
데이지 - 뭐지?
저녀석,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와서, 묘하게 가녀린 어린이같은
목소리로 바뀌어 있어.
데우에스 - 넌 주위에 융화되지 못해서 공부만 할수 밖에 없었잖아.
죽음의 병에 걸렸다는걸 알고 살아남을려고 필사 적이었잖아.
그렇게 해서 귀중한 인생의 시간을 소모시키고,
모처럼 찾은 좋아하는 남자까지 타인에게 양보하고!
카오루 - ...........
데우에스 - 네가, 언제까지고 타인을 밀어내더라도 행복해지지 않으니까,
내가, 너 대신에 할려고 한거잖아.
왜, 방해를, 하 안 거...
카오루 - ...우리들은 말야,
이미 죽어있어.
데우에스 - 상관없어.
아직, 죽고싶지않아.
왜냐면, 불공평하잖아.
낫지 않는 병이걸린 몸같은건 절대로 공평하지않아...
우리들에게도, 권리가 있어 행복해져도 될거야!
아직 죽지않아, 왜냐면 난 아직 행복해지지 아 안 아 았
꺄아아아아아아!!
(푸슝)
우즈키 - ...소멸됐습니다.
데이지 - 뭔가 불쌍한 최후 였어.
카오루 - ...그럼, 슬슬 저도 이별이네요.
데이지 - 엣?
어이, 카오루!?
모습이 흔들리고 있어!
카오루 - 예.
저와 데우에스는 원래 하나 였으니까요.
한쪽에만 저주를 걸수는 없었어요.
데이지 - 그런 바보같은!
카오루 - 전에도 말했었지만, 이미 인간으로써의 전 꽤 전에 죽었어요.
룰같은걸 파괴하면, 신님에게 혼나니까요~.
아아, 맞아맞아.
데이트에 어울려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데이지 - 에, 데이트?
카오루 - 어머, 이미 잊어버렸나요.
저는 전부 기억하고 있어요.
즐거웠던 추억을 줘서 고마워요.
그러니, 웃는 얼굴로 작별해요.
안녕히, 데이지씨!
(슝)
데이지 - ............
안녕히, 카오루.
(다음날...)
카이다 - 좋은 아침이오.
데이지 - 카이다군, 좋은아침.
(카이다군도 나카야마선배도, 사라졌던 사람들은 아
아무일 없엇다는 듯이 돌아왔다.
사라져 있던 기간의 기억은 없다.
라고 할가, 사라져 있다는것 조차도 모른다.)
카이다 - 얼레, 이상하오.
어째서 난 이 한정판을 예약하지 않은것이오?
잠깐 매니아 샵까지 갔다 오겠오!
(타타타타타탓...)
데이지 - 이걸로 전부, 원래대로인가.
해피앤드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건가?
변함없이 쪼잔한 녀석이군.)
데이지 - !
뭐, 뭐지!?
그림자 - ...[나]야.
몇번인가 얘기 했었지?
데이지 - ..........
넌 데우에스가 아니군.
...내 마음안의 암흑. 인가.
그림자 - 음~, 뭐, 그런 거일까나.
테라오카 카오루같은 인간조차 마음안에 암흑이 있었다.
그러니까 당연히, 너도 있다.
데이지 - 그런 풍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건 오컬트 테크놀로지의 영향인가?
그림자 - 뭐, 너는 2번이나 사람이 사라진 장면에 마주쳤으니까.
하지만 걱정하지마, [나]는 데우에스 같은 바보가 아니야.
내 모습은 너 의외에는 보이지 않고 소리도 너밖에는 들리지 않아.
데이지 - .......
그림자 - 그럼, 아까의 이야기로 돌아갈까.
결국 모든건 원래대로, 맞아 그것의 이야기야.
데우에스를 쓰려트렸다는 것 따윈 세간의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아.
너도 카이다도 변함없이 무직이고 사이덴과 바루는 인생의 패배자
우즈키의 가정은 파괴된 채.
츠나미에 의한 인터넷 지배는 데우에스가 없어져도 아직도 계속되고있어.
목숨을걸고 싸워서 만족 할수 있는 참에 미안하지만,
현실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어.
데이지 - ...그렇지않아.
그림자 - 그럼, 대체 뭐가 바뀌었다고 말하는거지?
데이지 - 우리들은 인터넷 안에서 여러 사람을 만났어.
여러 체험을 했지.
그리고 마침내, 누군가가 쓰러 트려야 했다고 생각한
데우에스를 쓰러트렸다.
불가능을 가능 하게 한거야.
이 자신감으로, 현실도 바꿔 보겠어!
그림자 - ......그런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해피앤드]라고 말한건, 끝난게 아니야.
그럼 잘있어, 파트너.
네가 현실에 큰타격을 입어서 납작해 졌을 때
또 만나러 오지.
데이지 - 사라졌다?
...너, [암흑]이 아니라 사실은...
...........
아무래도, 나의 싸움은 아직 멀었고 이제부터 인것 같네.
이렇게 해서, 나의 이야기는 끝난다.
이야기는 끝났지만, 인생은 계속된다.
[해피앤드]로 독자는 책을 덮는게 가능하더라도,
우리들의 노력이 끝난건 아니다.
그래, 모두 계속 걸어나가는 거다.
클 . 리 . 어
[ 에 필 로 그 ]
나는 프로구단 나마즈의 구장 옆의 지역상품을 파는 가게에 취직했다.
내가 대학까지 야구를 해온건 손님에게 있어선 아무래도 좋겠지만
조금이라도 야구에 관련있는 일이 생겨서 난, 조금 기쁘다.
fin.
[ 필 자 글 ]
번역해주시는분이 없어서 부족한실력으로 번역을 했던 데이지라고 합니다.
파워프로군11 번역을 할때 응원보내 주신분들 중,
제 번역을 프린트 해주신분이 문득 기억이 나네요.
사실 제 글을 프린트로 뽑기엔 부족한게 많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 분께 감사하고 또 미안한 마음의 미련을
이번 작품의 번역의 완성도에 바치려고 생각 하고 있었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 번역으로 인해 한분이라도 더 게임을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부족한 번역 읽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 새 해 복많이 받으세요.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