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프로군12 석세스 비밀결사 스토리 번역 - 2부 -
⊙ (방안) 16일 남음
린 - ...............
데이지 - 린!
본부에서 돌아온건가.
린 - 그래, 조력자라면 곧 올거야.
그리고, 룻카가 이쪽에 올것 같아.
데이지 - 엣?
그 사람은 버거워.
린 - 어쨋든 막고 싶으니까.
와버리기 전에 방침을 정해두지 않으면 지독히 당할거야.
데이지 - ...이런이런.
(그리고...)
린 - (일단 이마을을 나와서, 근처의 헌터들에게도 연락해두지 않으면)
!!
이렇게 가까이 뒤를 잡힌건 오랜만이군.
...하지만, 당신.
꽤나 낌새를 풍기는군.
여자 - 미안하군, 기척을 없애는 것은 서툴러서.
게다가, 꽤나 인간을 먹었으니까.
악취가나는건 어쩔수 없지.
하지만, 은의방패의 연락원이라면
...아직 먹은 적 없어.
어떤 맛이 날지 기대되는군.
린 - !
(콰~쾅!)
..........
초록머리 - ...이런이런.
이건의외군요.
설마 당신이 실패하다니.
여자 - 순간적으로 화약을 사용했다.
인간치고는, 꽤하는군.
게다가 숲으로 몰아넣을 작정이었지만
그여자, 일부러 마을로 되돌아갔다.
초록머리 - 호오, 놀랄정도로 냉정 하군요.
이쪽이 마을에서 별로 소란을 일으키지 않은걸 이용 한듯 합니다.
여자 - 하지만, 냄새는 기억했다.
한밤중에 있는장소를 찾아내지.
초록머리 - .........흐음.
아니, 내버려 둡시다.
여자 - 왜지?
무슨 작정이지.
초록머리 - 조금 상황이 긴장되는 편이, 모두 일을 잘하게 해주니까요.
게다가, 최후에 저건 회수할 작정이지요?
여자 - ...그렇군,
헌터를 이용할 작정인가.
린 - ...저 마족...
내가 은의방패의 연락원인걸 알고 있었다.
아무래도 마음에 들지 않는 전개군.
§
⊙ ????? 13일 남음
헤르몬드 - 이런이런 카미카와님.
카운슬(회의)은 어땠습니까?
당신의 힘에 의해, 저 하늘을 나는 성이 출연한걸 알면,
당신의 평판도 꽤나 올라가겠지요.
카미카와 - ...웃음거리가 됏다.
헤르몬드 - 뭣?!
카미카와 - 카운슬의 할아범들이라면 성이 날고 있어도,
겉보기만 화려한것 뿐으로 사악함이 모자란다고 한다.
헤르몬드 - 흐음.
뭐, 안심하십시요 카미카와님.
저희들 자무단의 계획이 훌륭하게 성취될 무렵엔,
이 땅은 한없이 긴세월을 저주받는 땅이 될테니까요.
카미카와 - 그렇게 바라고 싶군.
모처럼 고대 문헌을 해독해서 잃어버린 의식문장을 행사했는데.
동족에게 웃음거리가 될뿐이면, 난 그냥 얼간이다.
이제 적당히, 너희들이 뭘 꾸미고 있는건지 나에게도 가르쳐 줬으면 한다.
군틴 - 와하하하하, 그러지요!
간부 전원 집합!
소네! 시앙! 하킴! ..........
헤르몬드 - ............누구?
군틴 - 아, 예 군틴입니다.
잘부...
(꽈당)
헤르몬드 - 하킴, 저런 송사리를 데리고 오지마!
하킴 - 말씀드릴게 있습니다만 보스, 저녀석은 그 주문으로 2회 마족으로 변신해서
다시 인간으로 돌아와 있습니다.
소네 - 호오, 즉 연구대상으로써 가치가 있다는 거군요.
헤르몬드 - ...너희들, 진짜 나를 얕보고 있구나.
그런 건 신기한것도 아무것도 아니다!
모은 애들로 실험을 반복했지만, 마족으로 변신해 정착된건
지금 제로이지 않나!
카미카와 - 마족으로의 변신?
뭐야 그게.
헤르몬드 - 크크크크크, 카미카와님.
인간을 마족으로 바꾸는 주문,
그것이야말로 이 비행성에 숨겨진 비밀의 고대 주문이다.
이 주문이 완전히 부활할 무렵 베르덴의 마을의 주민 모두를
마물로 변화 시켜 줄것이다!
카미카와 - 그렇군, 그런 주문이...
아니, 기다려.
일시적인 변신이라도 충분한 효과가 얻어지는게 아닌건가?
오히려 혼란한 주민끼리 죽인다면 후에 인간으로 돌아왔을때,
후후후...
꽤 재미있는 일이 될거야.
시앙 - 확실히 그대로다.
하지만 마을전체에 주문을 걸려면,
이 비행성의 전마력을 소비해 버린다.
그렇게 되면, 조금이라도 강력한 상태로
주문을 걸고 싶게 되기 마련이지 않나?
카미카와 - ...흥.
하지만, 마을에는 이미 은의방패라고 하는
마물헌터의 일당이 와있다고 들었다.
하킴,헤르몬드 - !
카미카와 - 만에 하나라도, 실패 해 버린다면
내 얼굴이 볼품없게 된다.
소네,시앙 - ............
카미카와 - (흥, 버러지같은 것들이.
이렇게 되면 나도 움직여 둘까.)
§
▣ 여관 11일 남음
(통)
토모 - ?
무슨 소리지.
(찰칵)
토모 - ...아무도 없네.
좀전건, 바람이었나.
와악!
깜짝...이야?
(얼레...
이사람에게서 눈을 돌릴수없어.)
카미카와 - 계집애, 내말 들리는가?
토모 - ...예...
카미카와 - 좋아.
네 여관에 머물고 있는 녀석들의 상태.
뭐라도 좋으니까 조사해 둬.
3일후 밤에 중앙 광장으로 와.
그리고, 녀석들이 전원 일제히 외출할때에는,
지붕에 빨간 깃발을 세워.
토모 - 예.
알겠습니다.
카미카와 - ......이런이런.
잘보니 괜찮은 여자군.
확인을 위해 종으로 해 둘가.
!
카이다 - 아~, 정말 너무 덥소!
으응?
당신, 어째서 이런곳에서 멍하니 서있는것이오?
토모 - 엣?
어...얼레?
난, 대체 뭘하고 있었지.
카이다 - 믿음이 안가는 사람이오 정말.
냉큼 안으로 들어가시오!
§
⊙ 광장 8일 남음
토모 - ......
얼레?
나, 어째서 한밤중에 이런곳까지 와있는거지?
카미카와 - 뭐, 대수롭지않은 마법이다.
토모 - !
카미카와 - 그리고 오늘밤, 한입이라도 피를 빨리면
이후엔 아무 의문을 가질일도 없는
나의 충실한 하인이 된다.
토모 - 아...아아...
도리 - ...찾았다.
(콰~ 쾅!!)
카이다 - 무슨일이오!?
데이지 - 마을의 광장의 방향이군.
카미카와 - 큭!
뭐야, 이여자는?
이런 헌터가 있다고는 들은적 없어!
(착)
(파직!)
카미카와 - 제, 제길!
저여자, 맨손으로 이 나의 몸을 갈랐어!
흡혈귀인 이 나르으으으을!
(콰~쾅!!)
도리 - ........
도망간건가.
카이다 - 아앗, 토모씨가 쓰러져 있오!
도리 - 그애라면 무사합니다.
간발의차였지만.
데이지 - 어째서 도리가 여기에?
도리 - 이아이가 한밤중에 여관을 나가는 모습이 조금 이상해서 뒤를 밟았습니다.
그후, 일시적으로 놓쳤지만 이 광장에서 흡혈귀에게
습격 당하려던 것을 발견해서, 공격을.
데이지 - 흡혈귀 라니?!
그녀석이 이번의 흑막인건가.
카이다 - 잘보니, 광장이 엉망진창이 됐오.
도리 - 흡혈귀가 상대라서, 적당히 하는것도 불가능...
데이지 - 이 애를 구해 줘서 고마워.
하지만 시장에게의 보고에는 함께 와줘.
(그리고...)
시장 - 광장에 직면하는 집 6채가 파괴되고, 그 외에 4건의 피해,
사상자는 나오지 않앗지만 부상자는 10명 이상...
어떻게 된거지, 이소동은?
마을에서 귀찮은 일을 일으키지 말라고 말해 뒀을 터다!
데이지 - 흡혈귀가 마을의 인간을 습격하려고 했기 때문에 싸움이 났습니다.
시장 - 뭐, 뭐, 흡혈귀!
...아니, 증거는 있는건가?
어차피, 얼버무릴려고 하고 있는것 뿐이겠지!
너희들은 추방이다, 추방!
도리 - 기다려주세요.
오늘밤에 대한건 저 혼자서 멋대로 한 일 입니다.
A ....... B 아니, 리더로 있는 나의 책임이다.
(필자 B)
도리 - 하지만, 임무에 지장이.
데이지 - 흡혈귀 같은 강력한 마족이 있다는걸 안 이상,
싸울수 있는 인간은 한명이라도 많은 편이 좋아.
시장님, 이마을에서 뭔가 일어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부디, 좀더 저희들이 이마을에서 조사 하는걸 허락해 주세요.
시장 - 좋아, 그러면 1주일만 기다리지.
그렇게까지 해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으면 너희들 전원, 마을에서 추방이다!
(그리고...)
도리 - 참으로 면목 없습니다.
데이지 - 아니, 시장님은 어떻게든 해서 아무일로 없던걸로 하고 싶은거야.
그렇지만, 이렇게 된다면 당신도 일해 줬으면 좋겠어.
도리 - 그렇군요.
저 흡혈귀를 확인한 이상, 저도 가만히 있을수 없습니다.
도리가 동료로 되었다!
(으, 으~음...)
토모 - 핫!
카이다 - 정신을 차린것 같소.
토모 - 에 그러니까...
얼레?
앗!
흡, 흡...
데이지 - 걱정하지 않아도 돼.
흡혈귀에게 피를 빨리기 전에 구출 됐어.
토모 - 그런거야?
다행이다아아아.
데이지 - 덧붙여서 단순히 피를 빨리는것 만으론 흡혈귀가 되지않아.
전부 피를 빨려버려서 좀비가 되던지,
조금 피를 빨려서 [종]이 되어서 죽을때까지
부려먹던지, 둘중 하나야.
카이다 - 어느쪽이라도 비참하오.
구출된 저희들에게, 평생 감사해야 하오.
(주룩)
카이다 - 아, 아니, 농담이오!
그러니까 기운을 내시오!
토모 - 우와아아아앙,
분해~!
카이다 - 에?
토모 - 흡혈귀인지 뭔지 모르겟지만 저런 남자에게 겁을내서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니,
나의 프라이드는 깊고 큰 상처를 받았어!
다음에 만났을 때에는 번들번들하게 해주겠어!
카이다 - (기운이 나있오...)
(...다음날...)
카이다 - 무엇이오, 여기저기에 매달려 있는 이 마늘은?
토모 - 흡혈귀를 막는게 당연하잖아!
어쨋든, 이 아름다움이 흡혈귀에 눈을 사로잡은 이상,
자신의 모음은 자신이 지키지 않으면!
데이지 - (우리들 때문에, 노려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건
말하지 않는 편이 좋을것 같군.)
토모 - 에잇! 에잇! 에잇!
카이다 - 집안에서 검을 휘루르면 위험하오!
토모 - 언제 흡혈귀가 올지 모르니까.
이렇게 해서 조금이라도 단련해 두지 않으면.
토레로 - (생각했던것 보다 건강해서 다행이군요.)
데이지 - (오히려 너무 건강해서 걱정이야.)
그림자 - ...어머어머.
회장님에게 들어서 원조를 와 보았는데...
저만큼 맴버가 이미 모여있다면, 나의 차례는 없을것 같군요.
뭐, 모처럼 왔고 뒤에서 서포트로 관철할까요.
◎ 랜덤이벤트 (숲) 3일 남음
카이다 - 저기, 도리씨는 악마가 붙은...것이오.
도리 - 예.
카이다 - 저기, 그래서 악마라고 말하는건...
도리 - 마신입니다.
카이다 - 에?
도리 - 여기와는 다른세계에 사는, 지성과 힘을 가진 존재 입니다.
계약보다는, 힘을 빌려 받고 있는겁니다.
카이다 - 뭐야, 그럼 악마가 아닌것이오.
도리 - ?
카이다 - 아니, 도리씨가 처음 만났을때 악마가 붙었다고 들어서,
영락없이 무서운 사람인가 하고...
도리 - ........
어느쪽이든, 인간에게는 허락되지 않는 힘을 몸에 지니고 있습니다.
무서워 하는건 당연합니다.
카이다 - 하지만, 난 도리씨는 예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오!
도리 - ..........
고마워.
(타타타타탓...)
데이지 - 오늘은 말 잘하잖아.
도리 - 그런날도 있습니다.
...저 아이의 부모는?
데이지 - 아아...
원수는 갚았다.
도리 - ...그렇, 습니까.
§
⊙ 여관 1일남음
(톡톡톡톡!)
토모 - 아침부터, 시끄럽네.
예예, 지금 열어드려요.
(찰칵)
카림 - 어 어이, 이야기를 들어줘~!!
(그리고...)
데이지 - 어린이가 인질로?
카림 - 그래.
하지만, 아무짓도 안해도 그녀섯들이 애를 돌려 줄거라고는 생각이 안들어서...
그런데, 오늘밤은 만월이잖아?
데이지 - 오늘밤, 녀석들은 무엇인가 할 작정이군.
그래서, 녀석들에게 말하지 말라고 들은 건?
카림 - 그게 말야, 정말 짐작이 가는게 없어.
카이다 - 도움이 안되오.
카림 - ...미안해.
데이지 - 아니, 그렇지도않아.
카림이 알고 있는건, 지하수도 밖에 없으니까.
카이다 - 하지만, 이제 그곳에서 비행성에 가는건 불가능하오.
데이지 - ...혹시, 다른 입구가 있다고 한다면?
카이다 - 엣?
데이지 - 5년전의 청소 때 지하수도의 지도를, 기억하고한 모두 가르쳐주세요.
카림 - 응, 그건 물어볼거라 생각해서 일단, 그려서 왔어.
데이지 - ...........
여기다!
이곳에도 부자연스러운 공백이 있어.
카이다 - 저번의 반대 방향이오.
데이지 - 좋아, 어서 올라타자!
(새로운 퀘스트가 추가되었습니다!)
§
▷ 퀘스트 - 비행성의 결전 (飛行場の決戰)
데이지 - 좋아, 이제부터 지하수도를 통해서 다시한번 비행성을 쳐들어가는거야.
카이다 - 가는것이오!
(그건 곤란하지.)
데이지 - !
(콰~~~쾅!!)
카미카와 - 오늘은 하룻동안, 얌전히 하고 있어주면 고맙겠어.
뭣하면, 죽어줘도 괜찮아?
카이다 - 저번의 흡혈귀이오!
토모 - 아아~!!
나의 여관이!
불타버려~!!
데이지 - 조심해, 적이 오고 있어!
토모 - 어째서 내 여관에 이런 괴물이 밀려오는거야!
데이지 - 미안해!
우리들은 실은 마물헌터야.
토모 - 마물...헌터?
......
에에에에에엣!?
카이다 - (아무래도 조금도 눈치채지 못한것 같소.)
(콰쾅!)
카미카와 - 헌터들이어, 여기서 다 죽는거다!
록 - 이 장소는 나에게 맡겨.
너희들은 빨리 비행성으로 가!
데이지 - 좋아, 여긴 맡기겠어!
(타타타타탓...)
데이지 - 좋아, 전에 왔던 곳과 비슷한 장소야.
카이다 - 안으로 진행하는것이오!
데이지 - ......?
카이다, 그건 뭐야?
카이다 - 아아, 여관을 도망쳐 나올때 먹을수 있을것 같은걸 가지고 나왔오.
시앙 - 모처럼 와주었는데 미안하지만, 이 앞은 지날수 없다.
데이지 - 너는, 시앙!
시앙 - 시간을 버는건 특기라서.
헤르몬드가 마법을 다 걸때까지 여기서 어울려 주실까.
(파샥!)
시앙 - ...기름?
(화악!)
린 - 데이지, 앞으로 가.
이녀석과는 좀 인연이 있어서.
데이지 - 린!
...좋아, 여긴 부탁할게!
시앙 - 보낼쏘냐!
(화아악!)
시앙 - 큭!
린 - 나도 시간버는게 특기라서.
시앙 - ...뼈속까지 먹어주지.
어린이들 - ........
데이지 - 앗, 애들이다!
카이다 - 서둘러서 구하는것이오!
데이지 - 기다려, 위험해!
(펑!)
데이지 - 어...얼레?
카이다 - 화살이 날아오지 않았었오?
그림자 - ..........
군틴 - 어... 얼렛?
어째서 내 화살이 사라진거지?
데이지 - 너는!
...에 그러니까, 딘친?
군틴 - 적당히도 기억하고 있군...
군틴이다, 군틴!
어쨋든, 애들을 돌려받기 원한다면 이 날 쓰러트려라!
군틴 - 칫.
역시 너히들에게는 당할수 없군.
데이지 - 애들은 돌려 받겠어.
군틴 - 그래, 애들을 데리고, 얼른 성에서 내려가.
이성은 곧 추락한다.
데이지 - 뭐라고?
군틴 - 헤르몬드님이, 이 성을 날게해주고 있는 마력을 사용해서 마을에 저주를 걸거다.
그후 이성은 추락할거야.
데이지 - 뭐라고!
그러면, 저주를 멈추지않으면!
군틴 - 아니 그 필요는 없어.
저주는 실패 할테니까.
데이지 - 에?
군틴 - 좀전, 내가 마법진의 일부를 지워뒀어.
데이지 - 너...
군틴 - 난 악당이지만, 애들을 마법의 실험체로 하거나,
마을에 무차별한 저주를 거는건...
뭔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럼, 다음에 만날땐 난 거대한 악당이 되어있을게!
(팍!)
군틴 - 저, 저기?
여긴 눈감아 주는 장면이...
데이지 - 웃기지마.
성의 컨트롤은 어디에서 가능하지?
군틴 - 에?
데이지 - 이 성이 마을에 떨어지면 대재해다.
그런것도 신경쓰지 못하고 있던건가?
군틴 - 그, 그렇게 말해도...
성의 제일 위에서 성의 조작이 가능한것 같지만,
그곳에는 헤르몬드님이.
데이지 - 좋아 알았어.
그것만 들으면 충분하다.
어디든 도망쳐.
카이다 - 어린애는 데려가는것이오?
데이지 - 마물투성이인 이 성에선 따로따로 행동할 여유가 없어.
전원 최상층으로 가자.
군틴 - 하지만, 헤르몬드는 강하다고?
데이지 - 그건 관계없어.
(총총총...)
군틴 - .........
제길, 멋있네.
카메다 - 옷, 너희들은!
데이지 - 아, 카메다다.
카메다 - 이제 와선 늦었오!
간다골렘에 대한걸 전부 자백해 버렸오!
아아, 나의 간다가...
데이지 - 다른 세계에서 왔다던가 말했지?
카메다 - 그렇소.
이세계는 이미 지긋지긋하오.
정말 당신들 두번다시 만나는 일은 없오!
데이지 - 앗, 어이!
...다른 세계에 대한거라던가, 좀더 듣고 싶었는데.
카이다 - 얼레, 잊어버린 물건이오.
(...그때 쯤...)
시앙 - 그 여자, 어디로 사라졌지?
음?
이건...
화약과 소맥분의 냄새?
(퍼펑!)
................
린 - 잘도 함정에 걸린것 같군.
좁은 장소에서 분진폭팔, 아무리 너라도 이거라면...
시앙 - 그래, 꽤 효과가있군.
린 - !
시앙 - 봐 바.
들쥐들이 납작해져서, 벽에 붙어있어.
대단한 위력이었군.
린 - 제길, 그 폭팔로 어째서 쓰러지지 않는거지!
시앙 - 벌레는 의외로 튼튼하다고?
덤으로 평범한 벌레가 아니지.
그럼, 슬슬 식사 시간이군.
...음?
린 - ...?
시앙 - 운이 좋군, 넌.
아쉽지만 급한 용무가 생겨서.
꽤나... 즐거웠다.
(부스럭 부스럭...)
린 - 벌레 떼거리로 모습을 바꿔서 사라진건가.
...데이지.
헤르몬드 - 와하하하하!
비행성의 최상층에 어서오시오!
그리고 여기가 너희들의 무덤이 된다.
데이지 - 여기서 이 성을 조작하고 있었군.
헤르몬드 - 그말 대로다.
하지만, 그것도 오늘까지...
지금부터 행하는 의식으로, 이성을 뜨게 하고 있는 마력을 보두 사용할거니까!
데이지 - 베르덴의 마을에 저주를 거는건가?
헤르몬드 - 말해두지만, 배신자의 방해같은건 기대하지 않았으면 한다.
좀전 마법진은 다시 그렸다!
카이다 - (군틴 도움안되오...)
헤르몬드 - 너희들을 쓰러트린 후, 여유있게 이 마을에 인도해 주지.
그리고, 봐라!
나의 진정한 모습을!
카이다 - 거대한 나비오!
헤르몬드 - 그아아아아악!
너, 너희들, 아프지 않은건가.
하지만, 마법은 발동시켜주지!
데이지 - 큰일났다!
헤르몬드 - 와하하하하하, 이걸로 저 마을은 오늘부터 죽음의 마을이 된다!
군틴 - 그렇게는 안돼.
이 마법진은 지워졌어!
헤르몬드 - 네녀석!
송사리 주제에 내 마법진을 만지지마!
(촤악)
군틴 - 우와아아악, 아파아아아!
헤르몬드 - 흥.
자 마법진에 마력이 내려져서...
!
바, 바보같은...
좀전 저녀석의 피로 마법진이 일부가 지워져있어!
이대로라면 마력이 폭주...
(콰콰~~앙!)
군틴 - 헷헷헤.
자 봐라.
데이지 - 군틴, 잘해 줫어.
넌 베르덴의 마을을 구했어.
군틴 - ...훗.
정의의 편도 나쁘지 않군.
나도 다시 태어난다면, 다음은 좀더 멋진 남자로써...
(딱콩)
군틴 - 아프다고!
빈사의 부상자에게 뭘 하는거야!
데이지 - 아무리 봐도, 넌 가벼운 상처잖아!
정말, 우연이 잘 겹쳐서 괜찮은거야...
군틴 - 제길, 모처럼 나의 독무대 였는데!
그림자 - (킥킥킥...)
카이다 - 바보같은말 할때가 아니오!
마력을 잃은 비행성이 떨어져 비리고 있오!
데이지 - 이게 이성의 조작장치인가.
...전혀 모르겠어.
(덜컹!)
군틴 - 우왁, 떨어지기 시작했어!
어린이 - 꺄~!
어린이2 - 와악~!!
카이다 - 우선, 뭐라도 움직일만한 걸 조작해 보는것이오!
(...그때 쯤...)
헤르몬드 - 어째서 내가 이런꼴을.
소네 - .........
헤르몬드 - 오오, 소네 있었나!
어서 나를 안전한 지상에 이동 시키는거다.
이성의 긴급배출장치는 너밖에 움직일수 없으니까.
소네 - 아르.샤우라.
(투슉!)
헤르몬드 - 에...?
어째서, 날...
(털썩)
소네 - 당신에게 맡겻던걸 되받았습니다.
(투욱!)
시앙 - 소네!
...뭐야, 끝나 있는건가.
소네 - 이남자, 헌터들과 싸워서 꽤 약해졌으니까요.
[마왕의영혼]은 회수 했습니다.
시앙 - 결코 무능하진 않았지만 마왕 후보이기엔,
카리스마가 치명적인 결점이었으니까.
그래서, 이녀석은 먹어도 되는건가?
소네 - 당신도 별난 물건이 좋군요.
하지만, 곧 이성은 떨어집니다.
그전에 지상에 도망가는 편이 좋겠군요.
시앙 - 하킴은 어떻게 됐지?
소네 - 그 간다라고하는 장난감이 있는곳에 있습니다.
그걸 타고있으면, 낙하의 충격에도 버틸수있겠지요.
(두~~~둥~~~!)
............
데이지 - 어 어이, 모두 무사한가?
도리 - ...예, 아직 살아있습니다.
카이다 - 애들은, 전원 무사하오.
데이지 - 어떻게든, 마을 밖의 농장에 착지한건가.
얼레, 이 농장은 본적이 있어.
카림 - 어~~이, 아돌프!
아돌프 - 아, 아빠!
데이지 - 역시, 카림의 농장인가.
카이다 - 비행성이 떨어진 덕에, 밭이 없어져 버렸오.
카림 - 괜찮아, 그런거.
저녀석들에게 받은 돈으로 산 밭같은건 기분 나빠.
아돌프 - 아빠~
카이다 - 그렇다면, 일단 잘됐오.
데이지 - 다음은 뒷처리군.
이성은, 은의방패 본부에 연락해서 제데로 조사 받지 않으면.
(콰~쾅!)
데이지 - 뭐, 뭐지?
카이다 - 성에서 폭팔이 일어났오!
그 폭팔한 장소에서, 거인이 나왔오!
데이지 - 혹시 저건!
카메다가 말했던?
하킴 - 헤르몬드의 저주는 실패한듯하군.
하지만, 이 간다골렘의 파워를 가지고 있으면,
베르덴 마을을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정도는 가능할것이다!
데이지 - 그렇게는 안돼.
이것이 이마을에서의 최후의 전투다!
(콰 쾅!)
데이지 - 해냈다!
해치웠어!
하킴 - 아아아, 나의 간다가.
소네 - 흠.
꽤 재미있는 여흥이었군요.
시앙 - 물러나지.
이 마을에서 할수있는건 끝났다.
소네 - 하킴!
앞서 갑시다.
하킴 - 저 헌터녀석들, 언젠가 되갚아 주겠어!
(...다음날...)
시장 - 아아아아아아아...
나의 비행성이...
경비 - 데이지들의 덕분으로, 마을에 떨어지지 않은것만이라도
행운이라고 생각합시다.
덕분에 피해는 없었습니다.
시장 - 시끄러!
성이 공중을 날지 않았다면, 어차피 이마을은 끝이었다.
아아, 어째서 난 운이 나쁜거지...
카이다 - 시장님, 시장님.
세상만사는 생각하기 나름이오.
저 떨어진 성을, 이번엔 명물로 만들면 괜찮지 않겠오.
시장 - 무슨말을 하는거지!
저런건 그저 쓰레기더미가아닌가.
데이지 - 원래, 비행성이었오.
이렇게나 거대한 것이, 분명히 날고 있었오만?
시장 - .........
그러고보니, 쓰레기산도 꽤 재미있는 모양을 하고 있군.
좋아, 이제부터 이 마을은 [성이 하늘을 날고 있던 마을]이다!
남자 - 하아~.
토산물이라던가 바펜이라던가 다시 만들지 않으면 안되겠네.
빡빡이 - 뭐, 모두 열심히하자고.
데이지 - 잘했어, 카이다.
카이다 - 솔직히, 저 시장은 아무래도 좋았오만.
마을의 사람들이 낙심하는 모습은 보고싶지 않았오.
(그리고...)
토모 - 아아, 내 여관...
데이지 - (...완벽하게 박살났군.
싸움으로 무너진데다가 불타고 있어.)
토모 - 내 여관이 없어져 버렸어.
내일부터 어떻게 하지...
토레로 - 미안하군.
우리들이 머물고 있던것 만으로.
토모 - ...그래.
생각해보니, 너희들 탓이잖아!
책임져!
토레로 - 에, 그런말 해도...
난 아직 신출내기인 헌터고.
토모 - 그럼, 그쪽!
데이지 - 엣, 나?
토모 - 돈을 내라고는 하지 않을테니까 날 제자로 해줘.
데이지 - 제, 제자!?
아니, 하지만 헌터는 위험하고...
토모 - 거기에, 나보다 연하인 부하가 있잖아.
아마도, 내쪽이 도움이될거야.
카이다 - 오오, 그렇다면 난 선배이오.
데이지 - 카이다까지 무슨소리 하고 잇는거야.
헌터 같은건, 여행뿐인 생활로 언제 마물에게 당할지...
토모 - 멋져!
그런 생활에 동경하고 있었어.
토레로 - 어쩔수 없군요.
본인의 희망이고.
잘됐군요, 제자가 늘어서.
데이지 - 토, 토레로까지?
(어떻게든 포기하게끔 해보았지만, 결국 최후에는 모두에게 설득당해 버렸습니다)
토모가 동료로 되었다!
<토모를 동료로 하려면 토모 이벤트 3개를 봐야합니다.>
(그리고...)
록 - 너희들, 이제 마을을 나가는건가.
데이지 - 록!
그 짐은 어떻게된거지?
록 - 시장 경호의 일은 모가지다.
결국, 너희들 헌터를 멈출수 없었으니까.
데이지 - 그런건가.
록 - 기회가 되면, 고용해줘.
비스랜드의 용병으로써, 훌륭하게 일해 보이겠어.
...그럼.
카이다 - 얼레?
그 강아지는 어디로 가버린것이오?
데이지 - 메모리가 보이지 않는건가?
카이다 - 정말이지 걱정만 끼치는 녀석이오.
데이지 - (라이칸의 애라면, 언젠가 퇴치해야할 처지가 될지도 몰라.
카이다 에게는 미안하지만, 여기서 헤어지는 편이 서로를 위한걸지도.)
(그리고...)
린 - 베르덴에서 돌아왔습니다.
비행성의 사건은 무사히 해결됐습니다.
데이지의 보고서는 여기 있습니다.
시로타 - 해결?
이거 큰일이엇군.
린 - ...
룻카 - 자무단의 목적.
그들이 뭘 하고 있엇던건가.
그리고 그들이 어디로 간건가.
시로타 - 이런이런.
조사하지 않으면 안되는게 많은듯하군요!
데이지의 계급이 [청의기사]로 되었다!
도리의 계급이 [백의전사]로 되었다!
하르츠그의 계급이 [자주빛 마술사]로 되었다!
(비밀결사내에서의 계급에 대해서.
계급이 높은 동료는, 전투중에 보다 현명한 행동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대신, 데려갈때 돈이 꽤 필요하게 되어 버립니다.)
-- 제 1장 끝 --
continue...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