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우에츠의 집에서 나오면 서브이벤트와 갖가기 준비들을 모두 마치고,
에바라 마을의 서쪽으로 주욱 가보자, 전에는 통행할수없었던 대문이 통과할수있게
되어 요시오카 도장으로 갈수있게되었다. 이제 요시오카 도장으로 향하자.
요시오카 도장에 도착하게되면, 도장대문앞에 토우지가 기다리고 있는걸 볼수있다.
그에게 말을 걸면,
-------------------------------------------------------------------------------
토우지 : 드디어 오셨군.
키류 : 많이 기다리게했군.
토우지 : 좀처럼 오질 않으니, 무서워서 도망갔나 했다구.
라는 당신에게 있어선 있을수도 없는말을..훗
키류 : 무슨뜻이지?
토우지 : 후후, 뭐 됐어. 벌써 입문시험은 시작했으니 어서 날 따라오라구.
키류 : ....................
-----------------------------------------------------------------------------
( 대련중인 2명의 문하생들을 보고 있는 토우지와 키류 )
키류 : 저녀석은?
토우지 : 요시오카 도장 *코우테이(高弟)의 한명..우에다. 현재 요시오카에서
12위를 다투는 실력자지. 당신의 상대는 저녀석이야 어때 ,오늘은 그만둘까?
*코우테이(高弟) : 도장등에서 실력이 우수한 제자.
키류 : 아니, 하겠다.
토우지 : 훗, 뭐 당신은 우에다 정도의 상대로도 부족하겠지만..
키류 : 음?
토우지 : 이왕 이렇게된거 세키카하라에서 살아남은 그 실력... 보여주시지..
키류 : 너..설마?
우에다 : 다음!! 다음은 없느냐!!!
키류 : 내가 나가지!
우에다 : 각오는 되어있겠지.
키류 : 아아.
우에다 : 간다!!!
-------------------------------------------------------------------------------
전투 - 지금까지의 수행을 무리없이 완수하였다면 전혀 어려울것없다.
-------------------------------------------------------------------------------
(우에다의 패배에 놀라는 문하생들)
우에다 : 나의 패배다...
키류 : 하아...하아..
토우지 : 훗....
??? : 멋지군!!
우에다 : 서,선생님!
키류 : 선생님?
??? : 이야..그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있으시다니 ,
정말로 멋지군요, 그대의 성함을 들려주시오!
키류 : 키류 카즈마노스케라고 합니다.
??? : 키류씨입니까 정말로 훌륭한 실력이시군요, 설마 우에다를 쓰러뜨리다니!
키류 : 당신은?
덴시치로우 : 이거야 실례!!저는 요시오카도장에서 사범을 맡고있는
요시오카 덴시치로우 라고 합니다!!
-------------------------------------------------------------------------------
덴시치로우 : 이야, 이거 정말 놀랍습니다! 이정도의 실력을 가진분께서
저희 요시오카도장에 입문하여주신다니!!
키류 : 그 정도까지는...
덴시치로우 : 그런 겸손을!! 근데, 키류씨는 어느 선생님께 지도를...?
키류 : 아니..그것이.. 특별히 스승이라 부를 자가..
덴시치로우 : 하하하하.. 농담도...
키류 : 정말입니다.. 그래서, 요시오카 도장에서 지도를 받고싶어 이렇게..
덴시치로우 : ................그것은.... 허락할수없습니다.
키류 : !!!
우에다 : !!!!
키류 : 무슨말씀이신지..?
덴시치로우 : 키류씨, 이곳은 수도제일의 명문 요시오카입니다.
일찍이 사절대로서의 이름을 떨치고, 선대조상인 켄포우때부터
지금까지 최강이란 이름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도장입니다.제 아무리
당신이 강하다 하여도 출신도 모르는 떠돌이를 문하생으로 받는다고
한다는것은, 만일 제가 용서한다고 하여도, 요시오카의 역사가 용서해
주지 않을것입니다.
--------------------------------------------------------------------------------
? ? ? ? ? : 괜찮지 않느냐 덴시치로우.
덴시치로우 : 형님!!
세이쥬로우 : 검의 길을 찾아 들어온 자들이 모여, 매일같이 갈고닦아 정진하는곳.
도장이란 곳은 그런것이다..
덴시치로우 : 아니..형님! 하지만!
세이쥬로우 : 입문 시켜줘도 괜찮지 않느냐, ....이 자를.
당신은 분명.... '키류'관이라고..
키류 : 예.
세이쥬로우 : 제가 당주인, 요시오카 세이쥬로입니다..
덴시치로우 : 형님 정말로 괜찮은겁니까!! 이런 어디서 굴러들어온지도 모르는
개뼈다귀 같은 사람을 입문시켜서!!!
세이쥬로우 : 괜찮지않느냐. 이렇게 우에다에게도 이겼다.
덴시치로우 : 형님께선 정말로 요시오카를 생각하고 계시는 겁니까!
이런일을 허락하신다면, 요시오카의 품위가 떨어지게 됩니다!!
심하면, 문하생들로부터 미움받을수도 있다구요!!!!
(덴시치로우를 노려보는 세이쥬로우)
덴시치로우 : ........아, 아니..그..그게...
세이쥬로우 : 좋다..... 그렇다면 , 내가 이 키류라는 분의 상대를 맡겠다.
덴시치로우 : !!!!!
토우지 : .....!
우에다 : 허억..! 선생님!!
(도장 뒤로가 진검 2자루를 잡아드는 세이쥬로우)
세이쥬로우 : .........상관없겠죠, 키류씨?
키류 : 아아,
(진검이란것을 확인한 키류)
키류 : ...이것은!?!
우에다 : 선생님!
세이쥬로우 : 검사라고 하는것은 원래 생(生)과 사(死)의 경계를 걷는 인생인법...
진검을 가지고 승부를 낸다면, 상대의 진정한 실력을 알수있다...
키류씨.. 의의는 없겠지요.
키류 : 예.
세이쥬로우 : 시작하겠소!
-------------------------------------------------------------------------------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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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쥬로우 : 으윽.....꽤 하시는군..
(키류에게 다시한번 덤비는 세이쥬로우, 하지만 키류에게 칼이 부러지고 만다.)
토우지 : 거기까지!! 벌써 승부는 끝났어 그렇죠, 세이쥬로선생님?
세이쥬로우 : 아아, 이걸로 됐겠지, 덴시치로우?
덴시치로우 : .........예.
(자리를 뜨는 덴시치로우)
우에다 : 덴시치로우님!
세이쥬로우 : 동생이 무례를 범했습니다..실례했습니다..
키류 : 아닙니다..
세이쥬로우 : 제가 입문을 허락합니다.
앞으로도 요시오카를 잘 이끌어나가주십시오. 키류관
키류 : 예.
세이쥬로우 : 그럼 전 이만 가업을 보러.. 실례..
(모두 사라진 뒤)
토우지 : 후훗, 잘됐네, 이걸로 당신도 이 도장의 일원이야.
키류 : 아아..
토우지 : 왜그래? 별로 기뻐하지않는군
키류 : 명문 요시오카라는게 고작, 이 정도였나..
토우지 : 음?
키류 : 저 요시오카라는 인물 .. 검의 실력은 뛰어나지만..날 진심으로
쓰러뜨리려는 살기가 없었어.저래서야 전장에서 쥐한마리
죽이지 못할것 같더군..
토우지 : 훗...당신, 꽤 사람보는 눈이 없군.
키류 : 뭐라고?
(부러진 검을 들어보이는 토우지,)
토우지 : 이걸 봐.
키류 : 이것은!!....*모조도!
* 모조도 : 진검과 같은 벨수없는 가짜 모형 검
토우지 : 그래, 세이쥬로님은 칼을 고를때, 일부러 그걸 고른거야.
자신도 모르게 당신을 죽이지 않게 하기위해서지.
키류 : 왜지?
토우지 : 아마.... 당신을 맘에들어한거겠지
키류 : 나를?
토우지 : 그게 아니라면 몇년동안 칼에 손도 대지않은 세이쥬로우님이
일부러 그런 행동을 할리없잖아.
뭐, 죽지 않은것만으로도 다행아니겠어? 하하
키류 : 저 자가 요시오카 세이쥬로우인가..
-------------------------------------------------------------------------------
(요시오카의 대문에서,)
토우지 : 자아, 이걸로서 당신도 어엿한 요시오카의 일원이야.
키류 : 아아.....그나저나 당신, 나에게 뭔가 말하고싶은게 있는거 아닌가?
토우지 : 뭐야?
키류 : 내 정체를 알고있는듯한데...
토우지 : 아아, 그거 말야..?
키류 : 언제 눈치챈거지..?
토우지 : 처음부터.
키류 : 처음?
토우지 : 당신을 츠루야에서 봤을때부터. 난 뭐든지 당신에 대해 알고있지.
키류 : 무슨뜻이지..?
토우지 : 세키카하라......마루메 나가요시.....거기까지만 말해도 알겠지?
키류 : 에?
토우지 : 난 5년전 세키카하라에서 당신을 만났어.
그 마루메 나가요시가 이끌던 부대에....나도 있었다구.
키류 : 뭐라고?
토우지 : 뭐, 모른다고 해도 무리는 아니겠지. 난 특별히 눈에띄는 존재가 아니었으니
키류 : 왜 당신이 세키카하라에..?
토우지 : 당신과 같은 이유야. 나도 명성을 손에 넣기위해 마루메의 제의에 넘어갔지
....하지만, 난 도중에 그곳에서 도망 나왔어.
키류 : 도망나왔다고?
토우지 : 그래, 아무리생각해도 그 작전엔 뭔가 뒤가 있는것같아 말야.
옛날부터 난 그런 육감은 뛰어났지.
키류 : 자아, 당신은 그럼 작전이 시작되기전 모습을 감췄단건가.
토우지 : 아아, ....나는 존재를 감추고 수도로 돌아왔지.
그리고, 요시오카 도장에 들어온거야. 세키카하라에서 얻지못한 명성을
얻기위해서 말이지.
키류 : 그랬었군....
토우지 : 내 이야기는 그렇다치고, 당신......좀 더 걱정해야할게 있지않아?
키류 : 나말인가.
토우지 : 아아, 그때 그 세키카하라에서 유우키 히데야스를 벤 중죄인....
미야모토 무사시, 그 미야모토 무사시가 이름을 바꿔 기온에서 살아가고있다
이런일이 밝혀진다면...천하 제일의 사건이라구.
키류 : ..............
토우지 : 뭐, 걱정하지말라구. 아무에게도 말하지않아..
당신에게는 요시오카의 문하생으로서 해줘야 할일이 있으니까말야.
키류 : 내게?
토우지 : 지금, 요시오카에 "미야모토 무사시"라는 자로부터 도전장이 와있어.
그건 알고있겠지?
키류 : 아아, .....난 그 소문을 듣고 당신에게 접근한거야. 내 이름을 빌려
도전장을 보내는 짓을 막기위해 말이지..
토우지 : 그래..자아, 그럼 그 도전장은..당신이 아니라 다른녀석이 한짓이란 것인가
그렇다면 이야기는 빨라지겠군. 실은 당신이 그녀석과 싸워줬으면 해.
키류 : 뭐!?
토우지 : 당신에게, 요시오카에 도전장을 내민 그 "또 한명의 미야모토 무사시"와
싸워 쓰러뜨려달라는 말이지.
키류 : 왜 내가..?
토우지 : 알다시피, 당주인 세이쥬로우님은 저런 사람이야. 가업에는 흥미가 있어도
싸움따위에 흥미는 없지... 그렇게된다면, 대결에 나가게되는것은
덴시치로우 님..라는 결론이 나오는거지.
키류 : 그 이야기가 뭐가 이상하단거지? 덴시치로우가 나가면 되는거잖나.
토우지 : 그게, 안된다는거지. 실은 덴시치로우 님은 놀라울 정도로...............
약해.
키류 : 에?
토우지 : 덴시치로우님은 모범적이지, 문하생들을 돌볼줄 알고, 수많은 검사들을
가르치고있는 요시오카도장을 검 한자루로 이끌어나가려는 자야.
하지만, 검에 대한 재능은 전혀 없어. 결투따위 나갔다가 무참히
살해당하고 말겠지.
키류 : 말그대로, 덴시치로우가 죽는다면..당신들 파벌의 우두머리가 사라진다는거군
토우지 : 그래, 지금 덴시치로우님이 죽는다면 요시오카는 끝장이야.
세이쥬로우님이 당주로서 계신다면 가업에만 전념할뿐 도장은 무너져버려.
그렇게된다면 우리들 문하생들은 갈 곳이 없어져.
키류 : 그랬군.....그럼 당신은, 오히려 덴시치로우를
요시오카의 당주로 만들 생각이로군.
토우지 : 아아, 그러기위해선 어떻게해서든 덴시치로우님을 지키지않으면 안돼.
그래서 당신이 또 하나의 미야모토 무사시를 쓰러뜨려달란 이야기야.
키류 : 사정은 알겠군.. 하지만 혹시, 내가 진다면..?
토우지 : 뭐 그럴일은 없을꺼야. 당신정도의 실력자가 이세상에 몇명이나 있다고.
하지만 만에 하나, 당신이 지게된다면.. 죽은자는 말이 없는법.
당신을 이용하게 해줘야 겠어.
키류 : 내 사정을 밝혀서..결국 요시오카가 미야모토 무사시를
쓰러뜨렸다고 말하려는건가?
토우지 : 뭐, 그런셈이지.
키류 : 자아, 또 하나의 무사시는 어쩔셈이지?
토우지 : 지금은 거기까지 생각하지않았어.
키류 : 당신답군. 그때일은 그때가서라.. 여러가지로 꾀를 굴리고 있군.
토우지 : 훗, 이제야 내 본성을 알아챈건가?
키류 : 아아, 친해질수없는 친구로군.
토우지 : 하지만 이 이야기, 당신으로서도 좋은 이야기일꺼야.
순순히 또하나의 무사시와 대결하느냐, 아니면 정체를 탄로나게 해
요시오카를 뜨느냐... 어느쪽이 좋지?
키류 : 알았네, 당신의 이야기에 순응해주지.
토우지 : 훗, 이걸로 계약성립이군.이제부터 난 당신의 편이야. 잘부탁해 키류씨.
-------------------------------------------------------------------------------
< 6장 > 終
에바라 마을의 서쪽으로 주욱 가보자, 전에는 통행할수없었던 대문이 통과할수있게
되어 요시오카 도장으로 갈수있게되었다. 이제 요시오카 도장으로 향하자.
요시오카 도장에 도착하게되면, 도장대문앞에 토우지가 기다리고 있는걸 볼수있다.
그에게 말을 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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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지 : 드디어 오셨군.
키류 : 많이 기다리게했군.
토우지 : 좀처럼 오질 않으니, 무서워서 도망갔나 했다구.
라는 당신에게 있어선 있을수도 없는말을..훗
키류 : 무슨뜻이지?
토우지 : 후후, 뭐 됐어. 벌써 입문시험은 시작했으니 어서 날 따라오라구.
키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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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련중인 2명의 문하생들을 보고 있는 토우지와 키류 )
키류 : 저녀석은?
토우지 : 요시오카 도장 *코우테이(高弟)의 한명..우에다. 현재 요시오카에서
12위를 다투는 실력자지. 당신의 상대는 저녀석이야 어때 ,오늘은 그만둘까?
*코우테이(高弟) : 도장등에서 실력이 우수한 제자.
키류 : 아니, 하겠다.
토우지 : 훗, 뭐 당신은 우에다 정도의 상대로도 부족하겠지만..
키류 : 음?
토우지 : 이왕 이렇게된거 세키카하라에서 살아남은 그 실력... 보여주시지..
키류 : 너..설마?
우에다 : 다음!! 다음은 없느냐!!!
키류 : 내가 나가지!
우에다 : 각오는 되어있겠지.
키류 : 아아.
우에다 :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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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 지금까지의 수행을 무리없이 완수하였다면 전혀 어려울것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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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의 패배에 놀라는 문하생들)
우에다 : 나의 패배다...
키류 : 하아...하아..
토우지 : 훗....
??? : 멋지군!!
우에다 : 서,선생님!
키류 : 선생님?
??? : 이야..그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있으시다니 ,
정말로 멋지군요, 그대의 성함을 들려주시오!
키류 : 키류 카즈마노스케라고 합니다.
??? : 키류씨입니까 정말로 훌륭한 실력이시군요, 설마 우에다를 쓰러뜨리다니!
키류 : 당신은?
덴시치로우 : 이거야 실례!!저는 요시오카도장에서 사범을 맡고있는
요시오카 덴시치로우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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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시치로우 : 이야, 이거 정말 놀랍습니다! 이정도의 실력을 가진분께서
저희 요시오카도장에 입문하여주신다니!!
키류 : 그 정도까지는...
덴시치로우 : 그런 겸손을!! 근데, 키류씨는 어느 선생님께 지도를...?
키류 : 아니..그것이.. 특별히 스승이라 부를 자가..
덴시치로우 : 하하하하.. 농담도...
키류 : 정말입니다.. 그래서, 요시오카 도장에서 지도를 받고싶어 이렇게..
덴시치로우 : ................그것은.... 허락할수없습니다.
키류 : !!!
우에다 : !!!!
키류 : 무슨말씀이신지..?
덴시치로우 : 키류씨, 이곳은 수도제일의 명문 요시오카입니다.
일찍이 사절대로서의 이름을 떨치고, 선대조상인 켄포우때부터
지금까지 최강이란 이름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도장입니다.제 아무리
당신이 강하다 하여도 출신도 모르는 떠돌이를 문하생으로 받는다고
한다는것은, 만일 제가 용서한다고 하여도, 요시오카의 역사가 용서해
주지 않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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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괜찮지 않느냐 덴시치로우.
덴시치로우 : 형님!!
세이쥬로우 : 검의 길을 찾아 들어온 자들이 모여, 매일같이 갈고닦아 정진하는곳.
도장이란 곳은 그런것이다..
덴시치로우 : 아니..형님! 하지만!
세이쥬로우 : 입문 시켜줘도 괜찮지 않느냐, ....이 자를.
당신은 분명.... '키류'관이라고..
키류 : 예.
세이쥬로우 : 제가 당주인, 요시오카 세이쥬로입니다..
덴시치로우 : 형님 정말로 괜찮은겁니까!! 이런 어디서 굴러들어온지도 모르는
개뼈다귀 같은 사람을 입문시켜서!!!
세이쥬로우 : 괜찮지않느냐. 이렇게 우에다에게도 이겼다.
덴시치로우 : 형님께선 정말로 요시오카를 생각하고 계시는 겁니까!
이런일을 허락하신다면, 요시오카의 품위가 떨어지게 됩니다!!
심하면, 문하생들로부터 미움받을수도 있다구요!!!!
(덴시치로우를 노려보는 세이쥬로우)
덴시치로우 : ........아, 아니..그..그게...
세이쥬로우 : 좋다..... 그렇다면 , 내가 이 키류라는 분의 상대를 맡겠다.
덴시치로우 : !!!!!
토우지 : .....!
우에다 : 허억..! 선생님!!
(도장 뒤로가 진검 2자루를 잡아드는 세이쥬로우)
세이쥬로우 : .........상관없겠죠, 키류씨?
키류 : 아아,
(진검이란것을 확인한 키류)
키류 : ...이것은!?!
우에다 : 선생님!
세이쥬로우 : 검사라고 하는것은 원래 생(生)과 사(死)의 경계를 걷는 인생인법...
진검을 가지고 승부를 낸다면, 상대의 진정한 실력을 알수있다...
키류씨.. 의의는 없겠지요.
키류 : 예.
세이쥬로우 : 시작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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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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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쥬로우 : 으윽.....꽤 하시는군..
(키류에게 다시한번 덤비는 세이쥬로우, 하지만 키류에게 칼이 부러지고 만다.)
토우지 : 거기까지!! 벌써 승부는 끝났어 그렇죠, 세이쥬로선생님?
세이쥬로우 : 아아, 이걸로 됐겠지, 덴시치로우?
덴시치로우 : .........예.
(자리를 뜨는 덴시치로우)
우에다 : 덴시치로우님!
세이쥬로우 : 동생이 무례를 범했습니다..실례했습니다..
키류 : 아닙니다..
세이쥬로우 : 제가 입문을 허락합니다.
앞으로도 요시오카를 잘 이끌어나가주십시오. 키류관
키류 : 예.
세이쥬로우 : 그럼 전 이만 가업을 보러.. 실례..
(모두 사라진 뒤)
토우지 : 후훗, 잘됐네, 이걸로 당신도 이 도장의 일원이야.
키류 : 아아..
토우지 : 왜그래? 별로 기뻐하지않는군
키류 : 명문 요시오카라는게 고작, 이 정도였나..
토우지 : 음?
키류 : 저 요시오카라는 인물 .. 검의 실력은 뛰어나지만..날 진심으로
쓰러뜨리려는 살기가 없었어.저래서야 전장에서 쥐한마리
죽이지 못할것 같더군..
토우지 : 훗...당신, 꽤 사람보는 눈이 없군.
키류 : 뭐라고?
(부러진 검을 들어보이는 토우지,)
토우지 : 이걸 봐.
키류 : 이것은!!....*모조도!
* 모조도 : 진검과 같은 벨수없는 가짜 모형 검
토우지 : 그래, 세이쥬로님은 칼을 고를때, 일부러 그걸 고른거야.
자신도 모르게 당신을 죽이지 않게 하기위해서지.
키류 : 왜지?
토우지 : 아마.... 당신을 맘에들어한거겠지
키류 : 나를?
토우지 : 그게 아니라면 몇년동안 칼에 손도 대지않은 세이쥬로우님이
일부러 그런 행동을 할리없잖아.
뭐, 죽지 않은것만으로도 다행아니겠어? 하하
키류 : 저 자가 요시오카 세이쥬로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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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오카의 대문에서,)
토우지 : 자아, 이걸로서 당신도 어엿한 요시오카의 일원이야.
키류 : 아아.....그나저나 당신, 나에게 뭔가 말하고싶은게 있는거 아닌가?
토우지 : 뭐야?
키류 : 내 정체를 알고있는듯한데...
토우지 : 아아, 그거 말야..?
키류 : 언제 눈치챈거지..?
토우지 : 처음부터.
키류 : 처음?
토우지 : 당신을 츠루야에서 봤을때부터. 난 뭐든지 당신에 대해 알고있지.
키류 : 무슨뜻이지..?
토우지 : 세키카하라......마루메 나가요시.....거기까지만 말해도 알겠지?
키류 : 에?
토우지 : 난 5년전 세키카하라에서 당신을 만났어.
그 마루메 나가요시가 이끌던 부대에....나도 있었다구.
키류 : 뭐라고?
토우지 : 뭐, 모른다고 해도 무리는 아니겠지. 난 특별히 눈에띄는 존재가 아니었으니
키류 : 왜 당신이 세키카하라에..?
토우지 : 당신과 같은 이유야. 나도 명성을 손에 넣기위해 마루메의 제의에 넘어갔지
....하지만, 난 도중에 그곳에서 도망 나왔어.
키류 : 도망나왔다고?
토우지 : 그래, 아무리생각해도 그 작전엔 뭔가 뒤가 있는것같아 말야.
옛날부터 난 그런 육감은 뛰어났지.
키류 : 자아, 당신은 그럼 작전이 시작되기전 모습을 감췄단건가.
토우지 : 아아, ....나는 존재를 감추고 수도로 돌아왔지.
그리고, 요시오카 도장에 들어온거야. 세키카하라에서 얻지못한 명성을
얻기위해서 말이지.
키류 : 그랬었군....
토우지 : 내 이야기는 그렇다치고, 당신......좀 더 걱정해야할게 있지않아?
키류 : 나말인가.
토우지 : 아아, 그때 그 세키카하라에서 유우키 히데야스를 벤 중죄인....
미야모토 무사시, 그 미야모토 무사시가 이름을 바꿔 기온에서 살아가고있다
이런일이 밝혀진다면...천하 제일의 사건이라구.
키류 : ..............
토우지 : 뭐, 걱정하지말라구. 아무에게도 말하지않아..
당신에게는 요시오카의 문하생으로서 해줘야 할일이 있으니까말야.
키류 : 내게?
토우지 : 지금, 요시오카에 "미야모토 무사시"라는 자로부터 도전장이 와있어.
그건 알고있겠지?
키류 : 아아, .....난 그 소문을 듣고 당신에게 접근한거야. 내 이름을 빌려
도전장을 보내는 짓을 막기위해 말이지..
토우지 : 그래..자아, 그럼 그 도전장은..당신이 아니라 다른녀석이 한짓이란 것인가
그렇다면 이야기는 빨라지겠군. 실은 당신이 그녀석과 싸워줬으면 해.
키류 : 뭐!?
토우지 : 당신에게, 요시오카에 도전장을 내민 그 "또 한명의 미야모토 무사시"와
싸워 쓰러뜨려달라는 말이지.
키류 : 왜 내가..?
토우지 : 알다시피, 당주인 세이쥬로우님은 저런 사람이야. 가업에는 흥미가 있어도
싸움따위에 흥미는 없지... 그렇게된다면, 대결에 나가게되는것은
덴시치로우 님..라는 결론이 나오는거지.
키류 : 그 이야기가 뭐가 이상하단거지? 덴시치로우가 나가면 되는거잖나.
토우지 : 그게, 안된다는거지. 실은 덴시치로우 님은 놀라울 정도로...............
약해.
키류 : 에?
토우지 : 덴시치로우님은 모범적이지, 문하생들을 돌볼줄 알고, 수많은 검사들을
가르치고있는 요시오카도장을 검 한자루로 이끌어나가려는 자야.
하지만, 검에 대한 재능은 전혀 없어. 결투따위 나갔다가 무참히
살해당하고 말겠지.
키류 : 말그대로, 덴시치로우가 죽는다면..당신들 파벌의 우두머리가 사라진다는거군
토우지 : 그래, 지금 덴시치로우님이 죽는다면 요시오카는 끝장이야.
세이쥬로우님이 당주로서 계신다면 가업에만 전념할뿐 도장은 무너져버려.
그렇게된다면 우리들 문하생들은 갈 곳이 없어져.
키류 : 그랬군.....그럼 당신은, 오히려 덴시치로우를
요시오카의 당주로 만들 생각이로군.
토우지 : 아아, 그러기위해선 어떻게해서든 덴시치로우님을 지키지않으면 안돼.
그래서 당신이 또 하나의 미야모토 무사시를 쓰러뜨려달란 이야기야.
키류 : 사정은 알겠군.. 하지만 혹시, 내가 진다면..?
토우지 : 뭐 그럴일은 없을꺼야. 당신정도의 실력자가 이세상에 몇명이나 있다고.
하지만 만에 하나, 당신이 지게된다면.. 죽은자는 말이 없는법.
당신을 이용하게 해줘야 겠어.
키류 : 내 사정을 밝혀서..결국 요시오카가 미야모토 무사시를
쓰러뜨렸다고 말하려는건가?
토우지 : 뭐, 그런셈이지.
키류 : 자아, 또 하나의 무사시는 어쩔셈이지?
토우지 : 지금은 거기까지 생각하지않았어.
키류 : 당신답군. 그때일은 그때가서라.. 여러가지로 꾀를 굴리고 있군.
토우지 : 훗, 이제야 내 본성을 알아챈건가?
키류 : 아아, 친해질수없는 친구로군.
토우지 : 하지만 이 이야기, 당신으로서도 좋은 이야기일꺼야.
순순히 또하나의 무사시와 대결하느냐, 아니면 정체를 탄로나게 해
요시오카를 뜨느냐... 어느쪽이 좋지?
키류 : 알았네, 당신의 이야기에 순응해주지.
토우지 : 훗, 이걸로 계약성립이군.이제부터 난 당신의 편이야. 잘부탁해 키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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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장 >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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