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우 : 음? 뭔가 북적대는군.
키류 : 분명 또 팔려온 기집애가 도망가려다 잡힌거겠지..항상 있는 일이지..
이토우 : 음~ .... 자, 그럼 난 가게로 돌아가지, 또 보게나
키류 : 아아.
갑자기 타츠야로 헐레벌떡 들이닥치는 남자
문지기2 : 나으리! 타츠야의 나으리!
키류 : 뭐냐, 왜이리 떠들어대는거야.
문지기2 : 대문에서 나으리를 뵙고자 하는 손님이..!
키류 : 손님?
문지기2 : 지금 대문에서 날뛰고 난리도 아닙니다요. 어쨌든 좀 와보시죠!
------------------------------------------------------------------
문지기2 : 길을 비켜라! 비켜라!
키류 : 음..?
문지기2 : 저녀석입니다,저녀석.
키류 : 뭐야 꼬마잖아.
( 꼬마: "놔!" 남자: "이리와!!" 꼬마: "싫어!"남자: "말 안들을래!" )
꼬마 : 빨리..키류라는 사람을 만나게 해줘요!
문지기2 : 저런 상황입니다요.
저희도 단순한 꼬마였으면 내쫓았겠지만, 나으리이름을 부르는 통에..
키류 : ..................
문지기2 : 나으리? 왜그러십니까?
키류 : 돌아가지.
문지기2 : 에???
키류 : 난 저딴 꼬마는 몰라.
문지기2 : 잠깐 기다려주십쇼! 키류 나으리!
소녀 : !!!!
키류 :....(제길..)
팔을 뿌리치고 달려오는 소녀
남자 : 어,이봐 기다려!
소녀 : 키류씨 이신가요..?
키류 : ...............
소녀 : 당신이 키류씨..이신가요?
키류 : 응, 맞는데..?
소녀 : 아,.. 다행이다..
키류 : 너는? 나에게 무슨 용건이냐?
소녀 : 어떤 사람의 소개로 키류씨를 만나러....
키류 : 어떤 사람? 누구냐.
소녀 : 모르겠습니다.
키류 : 뭐어?
소녀 : 이름은 듣지 못했습니다.
그치만, 그사람이 키류씨를 만나면 될꺼라고...
키류 : 뭐라는거냐, 무슨말인지 도통 이해를 못하겠군.
문지기2 : 후후훗 역시 그거 아닙니까,그거! 나으리께서
어딘가의 여자와의 관계로 얻은 숨겨둔 자식이라거나,...
키류 : ...............
문지기2 : 히이익!!!!
키류 : 어쨌든 난 이런 꼬마는 몰라. 돌아가지.
문지기2 : 잠깐, 그건 아니지않습니까,그럼 이쪽도 곤란하다구요!
키류 : .........
문지기2...응?
키류 : 자아, 돈 좀 받을까
문지기2 : 에???
키류 : 자네도 날 잘 알잖나? 날 조금이라도 움직여보고 싶다면,
돈을 조금이라도 내놓으시지.
문지기2 : 잠깐, 지금 그 말씀은 너무 억지십니다요!!
나으리의 손님이라구요??
키류 : 타츠야에 의뢰를 할땐 돈이 필요하단것쯤은 너도 잘 알고있을텐데?
나는 돈이 안되는 이야기에는 흥미가 없거든.
문지기2 : 그치만 이건 장사랑은 관계없는거잖습니까.
키류 : 아니,똑같아.
돈을 받을수있다면 저 꼬마의 뒷치닥거리라도 할수있어.
어떡할래?
문지기2 : 그치만........;
키류 : 자아, 그럼 이 이야기는 없던걸로 하지.
너희들도 여자아이들 데려가는 일엔 익숙해져있잖아?
돈을 내지 않을거라면 알아서 해결하라고.
소녀 : 돈을 낸다면 뭐든지 해주실건가요?
키류 : 음..?
소녀 : 정말로, 돈을 낼수만 있다면.. 뭐든 들어주실건가요?
키류 : 응 그래, 돈을 준다면 뭐든 해주지.
키류 : !!!!
문지기2 : 왜 그러십니까? 나으리? ....나으리?
키류 : 이 꼬마, 내가 데려가지.
문지기2 : 에~~!? 어찌 되신겁니까?
키류 : 그러니까 내가 데려간다고 말했지 않은가.
자네들도 그 쪽이 편한게 아닌가?
문지기2 : 뭐..그렇긴하지만...
소녀가 들고 있던 '소태도'를 발견한 문지기
문지기2 : 응?? 이녀석 이런걸 가지고 있다니!!
너 이녀석, 어떻게 이런걸 가지고있는거지
무슨 꿍꿍이였던거냐! 이녀석!!
잇!!!
문지기2 : 나으리..;
키류 : 그만둬,이 꼬마 내가 데려가겠다.
문지기2 : 아니,그치만!
키류 : 역시 이 꼬마, 내 자식일지도 몰라.
문지기2 : 에..? 나으리!
키류 : 뭐, 나쁘게는 안할테니까~
문지기2 : 정말이지..
키류 : 자아, 이야기는 가게안에서 듣기로 할까.
소녀 : 네.
--------------------------------------------------------------------------
키류 : 자아, 꼬마공주님에게는 듣고싶은게 산더미야. 먼저 그 *소태도(脇差)말인데..
*脇差(わきざし)라고 쓰고, 와키자시라고 불리우는 소태도 짧은 도를 일컬어 와키자시라고 함. |
소녀 : 저어..
키류 : 음..?
소녀 : 정말로..돈 마저 낼수있다면 뭐든 해주실수있는건가요..?
키류 : 음.. 그렇긴하다만.,
소녀 : 어떤일이라도.. 반드시?
키류 : 응~ 그래! 확실히 돈을 낼수있다는 전제하에 말이지.
소녀 : 자아..한가지 부탁할게 있어요..
키류 : 음?
소녀 : ........
키류 : 그렇게 입만 다물고 있으면, 아무것도 알수가 없잖아.
소녀 : ....저어..
키류 : 뭐냐..말해보거라..
소녀 : 저어...사람을...
키류 : 음? 사람을..? 뭐냐..
소녀 : 어떤사람을..
키류 : 어떤사람을..
소녀 : 죽여주셨으면 해요..
키류 : .......!!!
소녀 : 부탁드립니다!
미야모토... 무사시...
키류 : ....!
소녀 : 미야모토 무사시를.....죽여주세요!!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