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 후.
1600년 10월 20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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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1 : 이야~ 슬슬 내일이면 작전실행이로구먼!!
벌써부터 두근거리는군 그래!!
병사2 : 정말이지...! 이 천하를 가르는 세키카하라에!!
드디어 우리의 실력을 보여줄 때가 왔다~ 이거지!! 하하하하!!
병사3 : 어이, 젊은 선생.. 그렇게 똥 씹은 표정 하고 있으면
이길 전쟁도 져버리게 된다구~
그러지말고, 자,자아자, 한잔..
무사시 : 됐소(게코), 소생 싸우기전에 술은 하지 않소.
병사3 : ............
...............................
설마, 게코(*下 戸)는 아니시겠지! 하하하하하!!
*下 戸(게코) : 술을 전혀 못 하는 자를 일컫는 단어로서
거절할때 쓰이는 됐다는 표현인 "게코"와 같은 발음이다.
병사4 : 이봐 들었어? 여기 술도 못하는 꼬마가 있네
병사5 : 여어! 젊은 게코선생!
병사3 : 어이쿠, 이거야 실례! 설마 게코 선생이 있었을 줄이야
병사들 : ( 하하하하하하하 )
무사시 : .............
??? : 자.. 마시라구 방금 전 녀석꺼는 몰라도 내 술은 마실수있겄제?
무사시 : ...............
??? : 오~ 뭐고, 이래도 내 술을 못 마시겠단거가?
무사시 : 자 그럼 한잔 받을까.
??? : 호오. 솔직하구먼! 그래,그래야제~ 젊을땐 강자의 말을 순순히 듣는기라.
자 마시게, 젊은것!
무사시 : 무사시...
??? : 어?
무사시 : 미야모토 무사시라고 한다, 내이름이다.
??? : 아~?
무사시 : '젊은것'이 아냐
마지마 : 윽!
무사시 : 섞어빠진 술은 못 하지만 싸움을 건다면 언제든 응해주지.
마지마 : 헤헤.. 호오~ 꽤나 깡 좋은 녀석 아이가, 젊은거.
내는 近江(오우미)의 사람베는 귀신 마지마 고로하치다, 잘 외워두라고마!
★인물설명 : 전작에 등장했던 인물로서 하루카에 이은 두번째 전작 캐릭터.
전작에서는 키류 카즈마(현 미야모토 무사시)가 형님으로 모셨던
꽤나 카리스마 있는 인기 캐릭터이다. 관서(오오사카)지방 사투리를
맛깔나게 사용하는 열혈남아. 이번작에서도 역시 사투리를 쓴다.
한국으로 치자면 부산,대구 사투리 랄까. 출신이라고 밝힌 近江(오우미)
는 전작에서는 近江連合(오우미렌고우)라는 조직연합의 이름으로서
등장했는데, 이는 전작 키류 카즈마 또한 같은 연합 출신이었다는 여담.
무사시 : 나도 당신과 같아서 사람 이름을 못 외워서 말이지..
마지마 : 뭐 상관없어..
그 정도로 주둥이를 나불댈줄 아는 녀석이라면 실력 또한 상당하겠구먼!
무사시 : 글쎄.. 시험 해보는 수 밖에 없겠지.
마지마 : 그렇겠제, 자 간다 젊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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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마형님과의 첫재회 첫등장부터 역시 얼큰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신다. 전투에 들어가면 전작과 같이 빠른 스피드로 공격해오는데, 지금까지 연습해오던데로 회피,공격,방어를 잘 섞어 전투해주면 무난하게 클리어할수있다. 전투가 끝나면 이벤트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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