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마와의 전투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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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털썩!
마지마 : 아, 아직이여!! 이쟈부터 시작인기라!!
무사시 : 이미 승부는 났다.. , 이것이 진검 승부였다면 넌 이미 죽은 목숨이야.
마지마 : 이...뭐라고..!! 아직 사람도 안 베본 듯 한 어린 녀석이..!! 흐업!!
둘의 목검을 한손으로 제지한 마루메
무사시 : 마..마루메씨!!?;
둘을 내동댕이 치는 마루메
마루메 : 벌써부터 흥분해서 어쩌잔게냐,
힘을 쓰기엔 아직 이르지 않은가.
마지마 : .............
무사시 : .............
??? : 우노~호호호호호호! 좋지 않느냐 마루메.
싸움할 기력이 있다니 무엇보다 다행이로구먼!
마루메 : 텐카이님!
병사1 : 테..텐카이..!?..
병사2 : 텐카이..!!
병사3 : 텐카이님이시다..!
모두 엎드린다.
텐카이 : ...호호호, 자네...꽤나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는가 보구먼..
마루메 : 미야모토! 숙여라! 이 분이 어떤 분인줄 아는건가!
텐카이 : 음...좋은 얼굴을 하고 있구먼.. 어디에서 온 검사님이신가?
무사시 : 미마사카노쿠니(美作國)에서 왔습니다.
텐카이 : 호오??? 사쿠슈(作州)라..? 그래, 그대의 유파는 ..?
무사시 : ...없습니다.
텐카이 : 하하하, 농담도..
마루메 : 정말입니다. 그 자는 미야모토 무사시라고 하는
무류파(無流派)의 검사입니다...
텐카이 : ...........................
마루메, 가까이 오너라.
마루메... 네 이 녀석, 이게 대체 어찌된 일이냐.
도쿠카와군에 저런 낭인 무사 따위를 집어넣다니!
마루메 : 그러나, 텐카이님..미야모토는 무류파이지만 실력이 상당합니다.
텐카이 : 흥, 어떨지는..
그나저나, 마루메..알고있겠지..이번 작전.
만에 하나라도 실패는 용서없다.
마루메 : 아무 걱정 없습니다.
텐카이 : 코지로는?
마루메 : 옙! 이미 목표의 장소에..
텐카이 : 그런가..그렇다면 좋다!
.....나머진 맡기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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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마 : 후우~~ 그나저나, 저 난코우보우 텐카이(*南光坊天海)까지 방문할줄이야;
당신, 정말 좋은 실력 갖고있고마.
* 南光坊 天海(난코우보우 텐카이) [ 1536.?.? ~ 1643.11.13 ]
실존인물로서, 불교 최고직위인 大僧正(다이소우죠우).
기독교로 치자면, 교황과 같다. 아직까지도 태생이라던가, 사건들에 대해
확실한 증거가 없어 이런 저런 설과 의문이 나도는 인물.
무사시 : .......
마지마 : 자, 슬슬 설명해주실 때가 됐을텐데요, 마루메 나으리~?
마루메 : 음.
이번 작전은 도쿠카와 군에 있는 동군의 배반자를 처단하는 것이다.
무사시 : .......
마시마 : 동군이라꼬...?
같은 도쿠카와군 안에 배반자가 있단기가...!?
병사1 : 어이, 이게 어찌된 일이야?
병사2 : 배반자라고..?!
마루메 : 작전은 오늘밤 실행.
....우선, 배반자가 잠 들어있는 집으로 숨어들어갈 자를 두명 선정한다.
나머지 병사들은 그 두명을 엄호해 나간다.
무사시 : ...두명?
마지마 : 그라니까... 그 두명이 크게 될 놈들이라 그거로구먼?
마루메 : 그렇다, 허나...
무사시 : 죽을 확률 또한 가장 높다...
마루메 : 그렇다.
어떤가, 지원할 자 어디 없는가?
병사들 : ......................
무사시 : 내가 간다.
마루메 : 정말로 괜찮겠나?
무사시 : 아아, 난, 얼렁뚱땅 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곳에 온게 아니오.
이젠 되돌릴 수 없어.
마지마 : 하모~ 젊은 행아 말하는데로고마.
내는 지금껏 수많은 사람들을 베어왔다 아이가,
이래 된다믄, 기다리고 있는건 천국인가 지옥 둘 중 하나겄제.
어차피 이래 된 이상, 시언하게 큰 일 한번 혀서 천국에 가야않겄나, 안카나?
마루메 : 좋아, 그럼 결정이다.
무사시 : 아아.
마지마 : 하모.
마루메 : 그렇다면, 2명에겐 작전의 구체적인 상황을 전해주지.
나머지 병사들은 다른 곳에서 명령이 떨어지길 기다리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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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마 : 자, 이야기 좀 들어볼까, 마루메 나으리?
마루메 : 아아, 그렇다면 이번 작전에 대해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지.
먼저 두명은 이야기가 끝난 후 곧바로 이곳을 나가주게.
무사시 : 곧바로?
마루메 : 그렇다, 심야의 습격을 가하는것이다.
마지마 : 기습작전이란 말인기가?
마루메 : 그런것이다.
허나, 기습이라고는하나 상대는 많은 병사들로 진을 쳐두고 있다.
무엇보다 먼저, 자네들 외의 병사들은 전면으로 쳐들어간다.
그리고, 뒤로 자네들이 쳐들어가 ,목을 딴다...
마지마 : 쉽게말해, 나머지 병사들은 미끼란 뜻이라 이기가... 과연.
.......그나저나 마루메나으리, 그렇게까지 손을 써서 죽여야 할
배반자라는것은... 그 배반자녀석이 그래 대단한 녀석입니꺼?
마루메 : .............
마지마 : 게다가, 도쿠카와家의 참모이기도 한 그 텐카이가 시킨일인데,
이렇게까지 숨어서 할 필욘 없는거 아입니꺼?
마루메 : 텐카이님이 시킨일이라고 해도, 앞으론 쳐들어갈수없는...
그런 상대이다.
마지마 : 그...그거라면 당신.....
마루메 : 이 이상은 묻지않는게 좋아, 모르는 편이 자네들을 위한것이다.
무사시 : 마루메씨.
마루메 : 뭔가?
무사시 : 이 작전, 혹시라도 우리가 그 녀석의 목을 따게되면 어떻게 하면 되지?
마루메 : 어찌됐든 그 곳에서 탈출해라. 후문으로 탈출한후. 남쪽으로 3리정도
떨어진 곳에 낡은 절이 있을것이다. 그곳으로 모여라.
무사시 : 그곳에 도달하게되면 작전은 성공. 이란 뜻인가?
마루메 : 아아, 절 안으로 들어가, 마중나올 자를 기다려라.
무사시 : 알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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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메 : 이야기는 여기까지 나머지는 자네들에게 맡기겠네
무사시 : 아아
마지마 : 어이~ 작전의 성공을 위하여!
마루메,무사시 : 아아.
마루메 : 미야모토 무사시,마지마 고로하치,
자네들은 정말 좋은 눈을 가진 검사이다.
이번작전. 자네들에게 시킨 것을 조금은 후회하고 있어.
마지마 : 이보소 이보소, 이미 다 시키놓고 그런 말하믄 안되는거 아이고?
무사시 : 맞는 말이오.
그게 아니라면 설마, 우리가 이번 작전에서 죽을거라 생각하는거요?
마루메 : 아니 그런건 않지만......그럼 슬슬 출발할 시간이다.
자리를 일어서는 마루메
마루메 : .....살아라...
죽어버리면 그걸로 끝이다.
정말 갈 길이 없어지면.. 도망가라..
무사시 : 푸훗...
마루메 : 뭐가 웃기냐..
무사시 : 갑자기 무슨 소리하는거요, 마루메씨.
마지마 : 진짜 거참 , 아까부터 살라느니 말라느니 도망가라느니,
당신 말하는게 엉망진창이라 안카나~!
마루메 : 그렇군, 좀 취한것같네....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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