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장
-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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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미'近江'에 도달한 무사시)
무사시 : 실례하오만..
여자 : 예?
무사시 : 당신이 우키요씨.. ?
여자 : 예.
무사시 : 이걸....
여자 : .....
무사시 : 당신의 오라버니 마지마 고로하치의 것이오..이걸 전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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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마를 데리고 징검다리까지 도달한 무사시)
마지마 : 무..무사시쨩..
내는..이제 안될지도 몰라..
무사시 : 다 왔네, 좀 더 기운을 내..
자아..이제야 왔다
당신이 말한 다리가 이거로군.
마지마 : 아아..
이곳을 넘으면 < 오우미 > 로 갈수있네.
자, 가자.
마지마 : 자..잠깐.... 기다리줘봐...
무사시 : 무슨일이야.
마지마 : 이걸.. 가지고 있어줘..
만일을 대비해가가... 혹시 내가 죽으면 이 칼을 여동생에게...
갖다팔믄 꽤 될끼라...지금 내게 할 수 있는 일은...이것뿐이라카이..
무사시 : 무슨말을...
마지마 : 농담이 아냐.. 난 이제 더이상 칼을 들수없단카나....
무사시 : .............
마지마 : 이봐, 무사시쨩..당신 이제부터 어얄라꼬....
우린 함정에 빠져 이젠 도망칠곳도 없어..
그래도 당신, 검의 길을 걸을끼가..
(병사들에게 발견된 두사람)
마지마 : ...이젠 안돼..
무사시 : 괜찮아..자넨 여기서 기다려..
마지마 : 말도 안되는... 난 도망칠수도 없다 안카나..
무사시 : 그렇지 않아, 괜찮네, 나에게 맡겨.
흐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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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아온 병사들과 전투.
지금까지의 적보다는 약간 난이도가 높다.
처음에 등장한 적의 반정도를 때려눕히면 2회차로 5명의 적들이 또 등장한다.
체력이 모자르다면 체력아이템으로 회복해나가면서 클리어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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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격병들을 모두 때려눕힌 무사시
(마지마쪽으로 다가온 병사들)
무사시 : 마지마!!
병사들 : 놓치지 말아라!! 잡아라!!
(마지마는 나머지 한자루 남은 소태도를 빼낸다.)
마지마 : 무사시쨩 여동생은 잘 부탁하겠구마!!!
무사시 : 마지마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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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시 : 오라버니는 마지막까지 용감하셨소.
우키요 : 당신이 하고싶은 말은 그것뿐인가요?
무사시 : 에..?
우키요 : 그 칼은 받을수 없군요. 내겐 어떻게되든 상관없는 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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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가 끝나면, 마지마의 고향인 오우미에서 돌아다닐수있게 된다.
-논 구석쪽으로 가보면 뒤집힌 거북이가 또 한마리 있으니 구해주자. * III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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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두렁에 앉아있는 두아이에게 말을 걸면,
여자아이 : 거북이 , 어딨노?
남자아이 : 방금 있었다아이가, 뻥 아이다!
여자아이 : 어디간긴데? 함 잡아와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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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논에는 볼일이 없다, 집마당으로 들어가보면 구석에 우물이 보이는데,
우물구석에는 보석 아이템을 입수할수있으니 꼭 챙기자.
집안으로 들어가면 우쿄와 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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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요 : 뭔가..미안했어요, 이런 반응밖에 보일 수 없어서..
무사시 : 어째서 어떻게되든 상관없단 소릴했던거요?
우키요 : 그 사람.. 내 진짜 오라버니가 아니니까요.
무사시 : 에..?
우키요 : 전 말이죠, 그 사람이 줏어온 여자예요.
모든걸 잃은 후에 말이죠.
무사시 : 모든걸 잃은 후?
무슨 뜻이지..?
우키요 : 아, 당신과는 관계없는 일이예요.
그보다, 그 차림새..... 어떻게 좀 하시는게?
무사시 : .........
우키요 :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그런 차림으로 마을을 어슬렁거리면
사람들이 무서워 할꺼예요. 뜨거운 물 준비해뒀으니 들어가요.
무사시 : 미안하군.
우키요 : 그리고, 깨끗히 몸을 씻은후에,
죄송하지만 이 마을에서 떠나주시겠어요?
무사시 : 허나, 난 당신이 마지마씨의 칼을 받아주지 않으면..
우키요 : 그 이야긴 그만둬요! 됐으니 어서 들어가요.
무사시 : ........알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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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요 : 아, 나오셨군요.
식사 준비해뒀어요.
무사시 : 아..아아
우키요 : 자아 어서 먹을까요.
무사시 : 아니, 그보다 칼의 이야기를....
우키요 : 이제 그만 좀 하시죠,그 이상 이야기하면 바로 내쫓아버릴꺼예요.
됐으니 어서 식사하죠.
무사시 :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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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시 : 저기..
우키요 : 음? 뭐요?
무사시 : 어째서 이런 대접을..
우키요 : ...훗.. 왜그럴까..
무사시 : 에?
우키요 : ........나도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아마도, 마지마가 죽었단 소릴들으니 안심해서 일까..
무사시 : 안심..?
우키요 : 아니, 아닐지도..
무사시 : ..음?
우키요 : 이걸로 이제 난 정말 외톨이가 되었구나~ 라고 생각해서.
무사시 : 당신 방금전에, 마지마가 진짜 오라버니가 아니라고 했는데..
어떤 관계인지..괜찮다면 들려주겠소?
우키요 : 응......마지마는 말이죠..내 아버지를 죽인 남자예요.
무사시 :에..? 죽였다고..?
우키요 : 응, 하지만 특별히 원한이 있어서 죽인건 아녜요.
결투의 '말로'.. 같은거지.
무사시 : 그래...진검으로 승부를 치룬거로군.
우키요 : 응, 아버진 말이죠, '코우죠케'국의 '키류'라는 마을의 도장에서
검술을 배우는 검사셨어요.
무사시 : 검사..
우키요 : 하지만, 검사라곤해도 어딘가 무도가다운 구석은 없었지만요.
어머닌 어릴적 돌아가셔서 우리들은 부자지간 3명이서
오손도손 살아가고있었죠.
무사시 : 3명..?
우키요 : 나랑 아버지랑 언니인 아게하, 3명.
유복한 가정은 아니었지만,가정적이고 좋은 아버지셨죠.
무사시 : 자,왜 당신의 아버지는 마지마와 승부를..?
우키요 : 글쎄..하지만 아버진 "이 승부는 피할 수 없어"라고 하셨어요.
나와 언니는 이해할수없었지만..
무사시 : "피할 수 없다"..?
우키요 : 나중에 마지마로부터 들은 이야기지만,
아버진 그 옛날, 유명한 사무라이 셨다고 해요
그래서 마지마는 시합을 신청하러..
무사시 : 자아, 그 승부때문에, 당신의 아버지께서 돌아가신건가..
우키요 : 그래요, 아버진 우리의 눈 앞에서 그사람과 대결하고 돌아가셨어요.
무사시 : '눈 앞'에서..?
우키요 : 그 후 아버지를 잃은 나와 언니는 < 키류(마을) > 를 나와 여기저기 헤메었죠.
무사시 : .........그 언니, 아게하씨는 어떻게 된거지.
우키요 : .........
무사시 : 혹시.. 죽은건가?
우키요 : 아니, 언니는 날 먹여살리기위해 어디론가 팔려갔어요.
무사시 : 팔려갔다..?
우키요 : 응, 유흥가로.
무사시 : .........
우키요 : 나는 언니가 남겨준 돈을 가지고 혼자서 살아가지않으면 안되게 되었죠.
그때 우연히 그 사람이 나타난거예요.
무사시 : 그래서 마지마는 당신을 여동생으로서 받아들인거군.
우키요 : 응....... 아마 그 사람 나름대로의 죄를 씻기위한 방법이었겠죠.
나로선, 아버지의 원수와 살게될 줄 상상도 못했는데 말야...
무사시 : 그런 일이........
우키요 : 그래서, 당신에게 마지마가 죽었단 소식을 들었을 때,
뭔가, 마음속 깊은 곳의 응어리가 풀린 기분이었어요.
무사시 : 허나, 동시에 외로움도 얻었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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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요 : 미안해요, 쓸데없는 이야길 주절주절 늘어놔서..
무사시 : 됐어, 괜찮아..
.....왜 그러지?
우키요 : 술 좀 가져오려구요, 왠지 오늘같은 날은 술이 마시고싶네요
당신도 한잔 하실꺼죠?
무사시 : 아, 아니 난..
우키요 : 꺄악!!
(심상치않은 낌새를 느끼고 마당으로 나가는 무사시)
무사시 : 무슨일이야?
우키요 : ......누구신지?
검사1 : 이 녀석이 '마지마 고로하치'인고.
우키요 : 아닙니다.. 이분은 이웃마을의 남자...
검사1 : 시끄럽다, 저리비켜라!!!
검사2 : 음, 마지마라곤 해도 너무 젊은데..
네 이놈, 이름이 무엇이냐!
무사시 : 글쎄..
검사2 : 음? 글쎄라고??!
솔직히 말하지 않으면 네 그 목이 날아갈줄 알거라!!
자아, 어서 말하지 못할까!?
무사시 : 흥, 어떻게든 듣고싶다면 마루메에게라도 가서 들으시는게 어때.
검사1 : 뭐라고..?!
( 검사를 넘어뜨리는 무사시 )
검사1,2 : 크윽!!!!!!!!!! 네 이놈 지금 뭐라고 했나!!???
설마 네 녀석! 미야모토 무사시인가!?!?
무사시 : 그래.., 너희들이 찾고있던 마지마의 단짝.
미야모토 무사시다.
검사2 : !!!! 왜 무사시가 이곳에!?!?
무사시 : 네 오라버니의 칼.., 잠깐 빌리자.
검사1 : 흥, 미야모토 무사시라면 똑같이 죽어줘야 할 목숨.
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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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엔 검사2명의 적이 등장.
적의 난이도는 조금 높지만, 2명이므로 어려울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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