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1 : 크흑...무사의 치욕이로다.. 어서 끝내라...
무사시 : 이 칼은 나의 절친한 친구의 것이다.
그 친구의 허락이 없는 이상. 이 칼로 너흴 죽일수는 없어.
검사 1 : 윽..! 뭣이...!
무사시 : 마지마는 이제 사람을 베는것에서 손을 씻으려 했다.
(할복하는 두 검사)
검사 1 : 네 이놈 미야모토 무사시..... 이젠.... 도망갈 수 없다....
무사시 : 역시 마지마가 말한대로군.
우키요 : 에?
무사시 : 검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고된 것일지도 몰라.
( 마지마와의 회상씬 )
나는 검을 버리겠다.
검을 버리고 너를 지키겠어.
우키요 : 에?
무사시 : 나와 마지마는 어차피 쫓기는 몸
이대로라면 다시 또 찾아오겠지
그러니 난, 이곳에서 널 지켜나가겠어..
네가 허락해준다면.
(무사시의 품에 안기는 우키요)
슬프게 하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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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후 >
우키요 : 여보~ 여보! 밥 다됐어요! 어서 먹어요~
무사시 : 응, 알았어
(방으로 들어온 무사시)
무사시 : 뭐하고 있는거야? 그런걸 끄집어 내고선,
우키요 : 응? 아 이거요~
무사시 : 그거 당신이 소중히 여기던 어머니의 유품(방울)이잖아.
우키요 : 응, 맞아요
무사시 : 왜 이제와서 칼에 다는거지.
우키요 : 아니 슬슬 때가 되지않았나 싶어서요.
무사시 : 응, 뭐가?
우키요 : 당신이 검사로 되돌아가는게요
무사시 : .........무슨뜻이야?
우키요 : 이건말이죠, 부적이예요
무사시 : 부적?
우키요 : 그래요 당신이 칼을 쓸때 내게 할수있는 일은 뭐가 있나싶어서..
무사시 : 필요없어.
우키요 : 에?
무사시 : 난 이제 검을 잡지않아. 그러니 부적따윈 필요없어.
(식사를 그만둔 무사시)
무사시 : 난 논으로 돌아가지.
당신도 쓸데없는 짓 하지말고 빨리 식사나 해
(논에서 일을 보는 사이 우키요에게 찾아온 한 노인 )
노인 : 이봐~!!우키요!!! 큰일! 큰일이야!!우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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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요 : 무슨 일이예요, 겐 아저씨?
겐할배 : 하아 하아 하아, 크,큰일이여! 무슨, 산적같은 녀석들이 갑자기 쳐들어와서는
우키요 : 산적...?
겐할배 : 그,그려!!
뭔가 현상수배범 얼굴이 그려진 종이 쪼가리를 들고와서
사람을 찾고있네그려!!!!
우키요 : 설마..!
무사시 : !!
겐할배 : 슬슬 이집에도 올것이여!!
그 녀석들.. 집을 난장판으로 뒤집고 갈끼니,
자네들도 어여 도망들 가는게 좋을꺼여!!
우키요 : 앗!!!
겐할배 : 앗! 저놈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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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두목 : 응? 뭐야 저 녀석 마지마 녀석이 아니잖어
이봐 형씨, 혹시 이 마을에 있는 마지마란 남자 모르슈?
무사시 : 모르겠는데. 왜 그런 사람을 찾지.
산적두목 : 아~ 도쿠카와에서 현상금을 걸어놔서 말여..
보아~하니 중범죄자인가본데..
죽이~면, 100냥!!!!
헤헤헤 .. 꽤나 두둑하지?
(눈치를 주는 무사시)
우키요 : 겐아저씨 이리로..
산적두목 : 이봐 형씨, 정말 모르는거유?
거짓말 치는거라면 크게 다칠꺼여....
무사시 : 그래? 그럼 진실을 이야기해주지.
산적두목 : 응?
무사시 : 마지마라면 죽었다. 작년 겨울에.
산적두목 : 뭐여!? 바보같은 소리하지마러야!!
그딴 개소리로 우릴 속이게해서 포기하게 만드려나 본디..
그라~겐 몬하지!!
여봐라! 집안에 숨어있나 샅샅이 뒤져바!!!
산적들 : 예에!!
무사시 : ..잠깐.
산적두목 : 앙? 뭐여?
무사시 : 너희들 현상금이 필요해서 마지마를 찾고있다 했나.
산적두목 : 그려!! 그게 어쨌단건디!?
무사시 : 그렇다면 한장이 더 있을꺼야
산적두목 : 앙?
무사시 : 마지마가 도쿠카와에서 쫓기고 있다면 한장 더 딸려있을꺼야.
산적부하 : !!!!!!! 아!!!! 이녀석!!!!!
산적두목 : 설마 너!!!!!!
무사시 : 내가 미야모토 무사시다.
산적두목 : 아..아하하하하!! 그래!! 자네가 미야모토 무사시였구먼!!
생각치도 못한게 넝쿨째 굴러들어왔구먼그려!
우키요 : 여보 이거....
무사시 : ..........(칼을 외면하는 무사시)
우키요 : 자,잠깐.., 왜이래요?
무사시 : 말했잖아.. 난 칼을 쓰지않아.
우키요 : 그..그치만..
무사시 : 칼을 쓰지않고도 저녀석들을 이길수있어.
널 지켜보이겠어
산적두목 : 우릴 너무 원망하지말어 형씨~ .. 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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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들과의 전투
사람을 베지않겠다는 다짐을 한 무사시이기에 맨손전투로 플레이 할수밖에없다.
적들의 수도 많고 무기도 들고있지않지만, 맵자체가 넓어 이리저리 도망다니며
한녀석 한녀석 때려눕히다보면 쉽게 클리어 할수있다. 먼저 2명의 궁수형 적을
제거 후 플레이 해주자. 전투가 끝나면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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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요에게로 되돌아가는 순간 단검을 허벅지에 맞게 된 무사시)
키류 : 으윽!!!
우키요 : 여보!!!
산적두목 : 크흑..! 우리들을....... 우습게 보지말라구..!! 죽어어!!!! 커헉!!
무사시 : 우키요---!!!!!!
산적두목 : ..크흑.. 이 년이!!!!!!!
무사시 : 우키요 ,도망가!!!! 도망가라구!!!! 우키요!!!!!!
(결국 산적에게 당한 우키요)
무사시 : 우키요!!!!!! 괜찮아? 우키요!!
우키요 : 여보..... 이거 ...당신의 검......
무사시 : 당신........
우키요 : 여보...부탁해요.....
무사시 : 뭐지..
우키요 : 거... 검을.... 버리지말아요....
무사시 : 에?
우키요 : 당신이라면..... 분명 될꺼야.....
무사시 : 뭐가..?
우키요 : ...거....검으로....검으로 사람을 구하는게...
무사시 : 검으로.. 사람을?
우키요 : 그래요...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었어..
정말... 강한 검사는 사람도 구할수있다고...
그러니..... 한번만 더 ....강해져요.........
무사시 : 알았어...!!! 알았으니까 죽지마!! 우키요!!!
우키요 : 당신과.... 함게 해서.....정말... 행복했어..
무사시 : 우키요.....?
우키요!!!!!!!!!!!!!!!!!!!!!!!!!!!!!!!!!!!!!!!!!!!
(우키요의 복부에서 칼을 빼내는 찰나 문밖으로 나온 영감)
겐할배 : 아아! 서..설마!! 당신 우..우키요를!!!!
히이이...사..살인자...살인자야!!!우키요가.. 현상범에게 살해당했다!!!
우키요가 살해당했다!! 으아아악.........
(우키요 곁에 자신의 와키자시를 꼽고 도망가는 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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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장 >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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