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 < 새로운 인생 >
검사 : 드디어 찾았군, 미야모토 무사시.
틀림없군, 확실해.
(분노에 찬 무사시의 얼굴)
검사 : 완전히 야수로군.. 과연 거물 도쿠카와의 차남이 당할만도 해.
자아! 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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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정도의 무사들과 전투. 최대한 회피를 자주 사용해주면서 공격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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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시 : 하악 하악...
검사 : 받아랏!!
(칼을 맞은 무사시)
무사시 : 제길..
(무사시의 뒤로 나타난 검사들)
검사1 : 훗, 그 몸으론 칼도 뺄 수 없겠지..
스님 : ....시끄러운 녀석들..
..어디 좀, 다른데로 가서 하거라..
검사1 : 누구냐 너는?
스님 : 흥..무례한 녀석들, 모름지기 무사라면 상대의 이름을 듣기전에
자신의 이름을 먼저 알리는 법이라 배우지 않았더냐.
검사1 : 방해하지마 .....이 땡중이!
스님 : 방해한건 네 녀석들이다. 내가 자고 있는 곳에 와서는..
응 뭐야... 상처를 입은게냐...?
검사1 : ...이봐.. 땡중! 당신과는 관계없어. 어서 사라져!
스님 : 정말, 주둥이만 산 녀석들이로구나..
(검사의 칼날 끝을 단 두 손가락만으로 잡아챈 스님)
검사1 : 응? 뭐하는거냐..! 뭐야 이건? 어째서..움직이지 않는거야!!?
(칼날을 잡힌채로 내동댕이 쳐지는 검사)
검사2 : 뭐,뭐야... 이녀석...;;;;
스님 : 뭐야, 해볼텐가..?
검사2 : 크흑..! 기억해둬!!
스님 : 상처를 보여주게나,
무사시 : 에..?
스님 : 이대로라면 상처가 깊어져 죽을수도 있네.
괜찮으니 어디 보게.
무사시 : 으윽..
스님 : 괜찮나?
무사시 : 음, 조금 피곤할뿐이오
스님 : 그래, 이 부근에 허름한 절이 있네. 그곳으로 가서 상처를 좀 보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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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안에서 치료를 마친 무사시)
스님 : 이걸로 됐구먼.
나머진 며칠 푹 자면 될게야
무사시 : 미안하게 됐소.
(누운 후)
무사시 : 저기..
스님 : 응?
무사시 : 왜 나를..?
스님 : 깊은 이유는 없네
나는 칼에 베인 남자를 보면 그냥 놔두는 성격이 못되서 말이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쫓기고 있는거 아닌가?
오늘은 그만 푹 쉬게
무사시 :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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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시 : 당신 검사인가?
스님 : 왜 그렇게 생각하는겐가.
무사시 : 당신의 가슴의 상처......필히, 칼에 의한 상처임에 틀림없어
스님 : 이건 어릴때 장난치다가 얻은 상처일뿐이야,
.....검에 의한 상처라느니 그런 멋진게 아니네.
난 이 세상을 떠도는 평범한 땡중일뿐
무사시 : 자아, 어째서 그런 기술을..?
스님 : 아아..그거~ 그건 내 나름대로의 호신술이지, 무서운 세상이니 만큼 말야...
요즘엔 현상금이 걸린 살인자들도 어슬렁대고 떠돌아다니기엔 위험하니 말이네
무사시 : .............
스님 : 왜 그래, 잠이 오는가
무사시 : 아니,
스님 : 아 그러고보니, 아직 자네 이름을 듣지 못했군그래
무사시 : .........
스님 : 왜 그러는가. 말할 수 없는겐가
무사시 : ....당신 아까도 말했잖아, 이름을 듣기전엔,
자신의 이름을 밝히는 법이라고.
스님 : 그렇긴했지, 허나 그것은 무사의 이야기일뿐,
난 땡중, 그런 예의는 필요없지
무사시 : 잼있는 스님이시군, 당신
스님 : 자,이름은?
무사시 : 미야모토...미야모토라고 하오
스님 : 그래..미야모토인가..
그러고보니, 지금 소문으로 나도는 현상수배범의 이름과 똑같구먼.
무사시 : ...........
스님 : 뭐, 허나 그 사나이는 이도류를 사용하고 있다고하고,
자네는 칼이 한 자루니~ 다른 사람이겠지~
무사시 :....아,아아...
스님 : 오늘은 푹 쉬게나
사람에게 쫓기다보면 여유롭게 쉴 시간도 없겠지.
오늘은 그만 자게
무사시 :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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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읽는 무사시)
"미야모토관, 제 아무리 검사라고 한들, 결국 자네도 한명의 인간.
평생 사람에게 도망만 다녀서야 인생이 따분한 법.
새롭게 다시 살아보고자 한다면, 수도의 외곽인 < 기온 > 앞 대문으로 오게나 ..
나는 먼저 그곳으로 가 자네를 기다리고 있겠네."
< 그리고,수도인 만큼 그런 차림새로는 돌아다니기 힘들겠지,
입을 것을 준비해뒀으니, 갈아입는게 좋을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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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제 자비로운 스님의 말씀데로 준비된 옷으로 갈아입고
기온으로 떠날 준비를 하자.
*지도에 외곽마을이 생겼다.
*지도에 숲길이 생겼다.
*지도에 청수사가 생겼다.
*지도에 산길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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