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류 : 저건....시시도..?
(둘에게 다가가는 키류)
노인 : 그렇군,그렇군! 당신도 이 마을이 처음이구먼...
시시도 : 그래, 노인장~ 이래가가 안내해주고 싶어도 어쩔수 없다안카나~
--------------------------------------------------------------------------------
키류 : 어떻게된거야 두사람?
시시도 : 오오!! 키류쨩아이가! 이제부터 내 자네 있는 가게로 갈라켔는데!
노인 : 뭐~야, 둘이 아는 사이였나? 그거야 다행이로구먼.
키류 : 어떻게 된 일이야..?
시시도 : 아이~아이~ 이 할배가 기온에 온게 처음이라카데,
그래서 내 한테 안내 좀 해줄수 없나 카는기라.
노인 : 자네가 오는게 늦어져서, 먼저 주변 좀 둘러보려고 해서 말일세.
이 외눈박이 형씨에게 츠루야라는 가게가 있는 장소를 물었다네.
키류 : 이봐...이제 슬슬 가르쳐주시오.
도대체 츠루야에 있다던 당신의 피붙이가 누구요?
노인 : 오하루일세.
키류 : ....뭐라구..? 자아, 그럼 당신은..?
노인 : 그건 뭐, 천천히 이야기 하도록 함세...
시시도 : 아 쫌! 먼데, 오하루라 카는게? 그게 그래 유명한 유녀가?
노인 : 아니 아니, 아직 쪼끄만 아이라네.
하지만, 키류양반이 무척이나 즐겨찾는 소녀라지.
시시도 : 호오! 거 쥑이는데!? 키류쨩이 즐겨찾는다꼬?
키류 : 이봐, 잠깐...!
노인 : 자,자아 어서 가자구 그 츠루야로.
그래, 젊은형씨도 같이 가는게 어떻겠나?
시시도 : 에? 개안나!? 내캉 가도?
노인 : 괜찮네 괜찮아! 놀땐 다같이 노는게 더 즐거운 법이야. 자 가자구!
키류 : .............
노인 : 어이 어이, 뭘하는겐가. 아 어서빨리 안내 안할텐가?
키류 : 알았소.
--------------------------------------------------------------------------------
* 어차피 10장의 서브이벤트는 모두 밤에만 발생하는것들뿐이니
안심하고 츠루야로 고고싱.
--------------------------------------------------------------------------------
점원 : 어서오십쇼, 키류 나으리! 오늘은 일행분들과 함께십니까?
키류 : 그래, 이 노인장에게 자리를 하나 내주게나.
점원 : 옆에 계신 어르신 한분? 나으리께선?
키류 : 난 들어가지않네만 한명 더, 같이 있는 안대의 남자도 같이.
노인 : 무슨 소리하는겐가! 자네도 같이 따라오게. 술은 다 같이 마셔야 맛있는걸세!
시시도 : 맞다~! 키~~류 쨩!
노인 : 돈은 전부 내가 낼테니 거절 말게나~!
키류 : (하루카와 이 노인장의 관계도 궁금하군...여기선 그냥 따라가볼까..)
아아, 알았소 같이 가지.
점원 : 예이! 손님세분! 자리로 모시겠습니다-!
노인 : 오, 그래 맞아! 키류 양반. 이건 지금껏 안내해준 답례금일세
취해서 잊기전에 주겠네.
------------------------< 7 ~ 12냥을 얻었다 >-----------------------------------
--------------------------------------------------------------------------------
(츠루야 내에서 술을 마시는 3명의 남자)
노인 : 오, 이거야 미안하군
시시도 : 그나저나 할배도 꽤나 밝히는구마~ 수도까지 와서
제일 가고싶었던 곳이 유곽 이라니.
노인 : 뭐야 자넨 즐겁지 않은겐가?
시시도 : 아, 솔직히 내는 좀 따분하다.. 술이라 카는건 남자들이랑 마셔야
즐겁다안카나. 머고 그...간지러운 느낌이들어 술마실 기분이 안든다.
노인 : 하하하, 그렇지 내 소싯적에도 전장에서 마시는 술이 최고였었지!
시시도 : 오오, 할배도 옛날 전장에 나간적이 있는거가?
노인 : 그럼 당연하지, 이래뵈도 적진을 향해 겁없이 뛰어든 몸이라구
시시도 : 맞나? 그거야 잼있겠는데! 좀 더 들려도!!
(마지마의 얼굴을 보게된 요시노)
요시노 : !!!! 마지...마..!!
(부채를 떨어뜨리는 요시노)
유녀 : 언니..!! 요시노 언니!!
요시노 : .......시,실례를 범했습니다...
시시도 : ...............?
노인 : 왜그러는겐가 ? 내 이야기 듣고있는겐가?
시시도 : 아,? 아아...
요시노 : 저,전 조금 기분이...
유녀 : 언니..!! 언니!! 객석 도중에...잠깐.. 실례하옵니다! 언니~~!!
--------------------------------------------------------------------------------
포주 : 방금전 일은 저희 태부가 실례를 범했사옵니다.
노인 : 아니아니, 신경쓸거없네 포주.
난 전혀 아무렇지도 않아 , 자네들도 그렇지?
키류 : 아아.. 시시도,당신은?
시시도 : 아? 아아.. 내도다. 아무 문제없다.포주
포주 : 그렇게 말슴해주신다면.
노인 : 뭐, 그런게지. 이제 됐네 포주.
(자리를 일어서는 시시도 바이켄)
포주 : 왜 그러십니까?....... 손님?
시시도 : ..조금 기분이 나빠졌어. 바깥공기 좀 쐬고 오지.
--------------------------------------------------------------------------------
노인 : 뭐, 술에 취한거겠지. 걱정없네
....그나저나, 포주. 좀 이야기 하고싶은게 있네만, 좀 괜찮겠나?
포주 : 아, 예. 뭐든지 여쭈십시오.
노인 : 흠........실은 말일세, 오하루라고 하는 유녀말인데..
포주 : 오하루? 오하루를요?
노인 : 아아, 그 오하루라는 유녀. 꽤 상급이라던데 어떤가?
포주 : 아,예에 .......아직 이 마을에 온 지 별로 되진않았지만,
장차 태부(太夫)가 될 가능성이 빛나는 아이입니다.
노인 : 흠흠, 그렇군. 그렇게 괜찮은 아이인겐가.
포주 : 예에~ .....그렇지만 손님, 어째서 오하루에 대해?
노인 : 아아,아닐세...실은 그 오하루라는 아이를 미우케(사들이는 것)하려고 하네만.
키류 : 에?! 당신...무슨말 하는거요?
포주 : 오하루를 미우케하신다구요!? 노,농담도.
노인 : 농담이 아닐세. 진심이야. .....그래, 얼마가 들지? 오하루를 데려가려면?
포주 : 어, 얼마냐고 여쭈셔도.....오하루는 이제야 막 신조우가 된 아이입니다.
가격을 메기라고 하셔도...
노인 : 괜찮네. 얼마가 되든. 포주가 원하는만큼 내주겠네. 그래, 얼마인겐가?
포주 : 어,어떻게든..원하신다면야...
노인 : 원하신다면야...?
포주 : 오,오백냥.....오백냥을 받겠사옵니다.
노인 : 호오, 오백냥..?
키류 : 오백냥이라고..!? 그렇다면 저 요시노와 동격이라는 건가!?
포주 : 예에. ....오하루는 장차 츠루야의 간판이 될 유녀.
태부인 요시노와 대등한 가치가 있다고 저는 생각하옵니다.
노인 : 흠, 알겠네. 내일이라도 돈은 준비해놓겠네.
키류 : 자,잠깐 당신... 진심인거요!?
노인 : 아아, 진심일세. 그걸로 됐겠지 포주?
포주 : 알겠습니다. 하지만, 미우케하는데엔 본인의 허락도 필요.
오하루를 설득하시는건 손님께 맡기겠사옵니다. 그래도 괜찮으시겠습니까?
노인 : 알겠네. 그런거라면, 내일. 오하루와 직접 만나 이야기하지.
--------------------------------------------------------------------------------
시시도 : 그 여자....어디선가.....안돼...기억이 안나..
(되돌아가려는 순간 발을 헛디딘 시시도 바이켄)
시시도 : 오!? 아! 안돼!! 안돼 이건!!!!!
(지붕에서 추락한 시시도 바이켄)
마을사람들 : 오!! 괜찮소!? 이봐!!
(정신을 차리고 일어선 시시도 바이켄)
시시도 : ...............그래..! 그래켔고마..!!
전부.....전부 기억이 났다...키류..아니,무사시쨩!!
(그 순간 시시도에게 부딪힌 어린 유녀)
하루카 : 죄,죄송합니다!!
시시도 : 꼬마 아가씨..이름은?
하루카 : ........
(회심의 미소를 짓는 시시도..아니, 마지마.)
--------------------------------------------------------------------------------
노인 : 음? 뭔가 밖이 소란스러운데, 비라도 내리는겐가?
키류 : ..............
노인 : 왜그러는겐가? 자네도 기분이 안좋아졌나?
키류 : 하루카를 미우케한다는 이야기......당신 진심이오?
노인 : ..............
키류 : 당신.........도대체 정체가 뭐요?
노인 : 나는..........
(갑자기 들이닥친 츠루야의 점장)
점장 : 죄,죄송합니다! 키,키류 나으리!! 큰일이..!
키류 : 무슨일이냐!?
점장 : 그,그게..오하루가..외눈박이 손님께...
키류 : 에...!?
노인 : 자세하게 말해보게.
점장 : 방금전까지, 이자리에 같이 계셨던 외눈박이의 손님께서
오하루를 강제로 데리고 나가신듯 합니다요!
키류 : 시시도가..!? 어째서 하루카를!?
점장 : 글쎄....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외눈박이 손님을 막으러 갔던
남자들을 힘으로 밀어붙이셨다고..."청수사로 간다"라고만 말씀하시고
밖으로 나가셨다고합니다요.
키류 : "청수사"라고..!
점장 : 듣자하니, 키류 나으리께 이말을 전해주라고...뜻 모를 말만 하셨더랍니다!
키류 : ...........
점장 : 어찌해야합니까..!?
어, 어떻게 좀 오하루녀석을 구하러 가주시지 않겠습니까? 키류 나으리!
키류 : 아아, 바로 가지. 노인장. 당신은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어주게.
노인 : 아아, 자네에게 맡기겠네. 오하루일은 부탁함세.
--------------------------------------------------------------------------------
* 이제 츠루야를 나와 타츠야로 돌아가자.
--------------------------------------------------------------------------------
요시노 : 나으리!! 타츠야 나으리!! 나으리 있지? 부탁이니, 어서 나와봐!
(문을 여는 키류)
키류 : 무슨일이야.
요시노 : 나으리! 오하루가 끌려갔다고..
키류 : 지금부터 구하러 갈꺼야.
요시노 : 나도 같이 갈께.
키류 : 그건 안돼.
요시노 : 하지만!
키류 : 괜찮아. 내가 반드시 데리고 올테니까..
게다가 네가 여기서 나간다면 츠루야에서 도망치는 꼴이 돼.
이 마을에 사는 사람으로서 난 그걸 구해줄수 없어.
요시노 : 그,그치만..난... 나으리와 하루카에겐...
키류 : 지금은 시간이 없어. 어쨌든 날 믿고 기다리고 있어줘, 그럼..
--------------------------------------------------------------------------------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