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들은 지금것 모아온 니드 포 스피드 PC 버젼 시리즈 입니다.
High Stakes
Porsche 2000 (Porsche Unleashed)
Hot Pursuit 2 (쥬얼시디)
Underground (쥬얼시디)
Underground2 (쥬얼시디)
Most Wanted
Carbon
Pro Street 입니다.
니드포스피드 2 와 3 Hot Pursuit 를 해보고 시리즈 나올때마다 구입하고 있습니다.
Hot Pursuit 2 는 예판을 샀다가 얼마후 팔아버렸지만 아쉬워서 언더그라운드 시리즈 쥬얼시디랑 같이 구입하였습니다.
언더그라운드 시리즈는 구입시기를 놓쳐버리고 싼맛에 쥬얼시디를 구매했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제목 : 깍두기와 3D카드.
저는 니드 포 스피드를 너무나 좋아하는 한사람으로
지금부터 저의 옛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조금길어 질수도 있으나 끝까지 읽어주시면 정말 감사 드려요~
니드 포 스피드 2 를 즐길때는 3D카드의 존재와 필요를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그렇게 니드포2 를 즐기며 세월은 흘러가고....
세번째 시리즈인 Hot Pursuit 가 출시 되었습니다.
그당시 엄청난 스크린샷으로 저에게 큰 기대감을 주었습니다....
인스톨을 하고 게임을 시작하니 멋진 인트로 동영상이 눈앞에 펼쳐지고
저의 기대는 더욱더 커졌습니다.
그러나....
레이스를 시작하는 순간 눈앞에 펼쳐진 것은....
온통 큼지막한 깍두기(픽셀 또는 도트)가 펼쳐진 세상이었습니다.
순간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고 정적이 흘렀습니다.
....
몇일이 지나고....
그 깍두기 세상에 어느정도 적응하여 니드포3를 아주 재미있게 하고 있었죠.
하지만 여전히 그 문제의 눈에띄는 깍두기는 적응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저는 예전에 보았던 멋진 스크린샷을 모니터에서 보기 위해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게임 옵션을 이것저것 건드려 보다가
비디오 옵션에 있는 하드웨어 렌더링 옵션이 클릭을 할 수 없는걸 발견 했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역경끝에 찾아낸 단어는 바로 일명 3D카드 였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단어인 3D카드....
얼마동안의 자료수집 결과 그당시 가장 잘알려지고 가장많이 쓰이는 것이 바로
전설의 부두(voodoo)사에서 나온 부두 시리즈 였습니다.
그때가 마침 부두3 시리즈가 막 나왔을 때였습니다. (엔비디아 리바tnt2 도 그당시에 출시되었던거 같습니다.)
....오육만원 짜리도 아니고....20~30만원짜리를 살려리 조금 고민이 되었습니다.
아닙니다 아주 많~이 고민되었습니다.
....무슨 부두교도 아니고....처음 들어보는 단어에 처음 들어보는 제작사까지....
하지만
지름과 게임, 깍두기의 힘은 무서웠습니다.
지름신이 저에게 스페셜 어택에 크리티컬힛트 까지 먹였는지....
부두3 만이 아니라 CPU, 메인보드 등등 컴퓨터 본체 한대를 게임때문에 구입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때부터 제가하는 모든 컴퓨터 업그레이드는 게임을 위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조립된 컴퓨터가 집에 도착되고....(그당시 저는 컴퓨터 조립을 하지 못하여 부품산곳에서 조립을 했습니다.)
바로 니드 포 스피드 3 Hot Pursuit 를 깔았습니다.
아이콘을 클릭하고
게임이 실행되어 메뉴화면이 나오자 옵션으로 들어가 떨리는 손으로 하드웨어 렌더링 옵션을 켰습니다.
하드웨어 렌더링 옵션이 켜지는 순간 감탄의 눈물이 흘러내리고....(물론 과장입니다.)
레이스가 시작되자 고해상도와 각종효과옵션들 그리고 어디를 찾아봐도 볼 수 없는 사라진 깍두기들로 인해
저는 감탄하고 또 감탄하였습니다.
아닙니다. 이것은 충격이었습니다.
마치 사람이 하늘을 날아다니고 말보다 빠른 자동차가 눈앞에서 지나가는 듯한 충격 이었습니다.
게임화면을 보면 낙엽이 날아다닙니다. 깍두기가 전혀 없는 진짜 낙엽이 바람에 날아 다닙니다.
경찰차가 쫒아 오면 배경에 빨간색 파란색 불빛이 번쩍이며 반사가 됩니다.
네 이것은 충격이었습니다.
....
지금은 그당시 충격을 느낄 수 없는게 참 아쉽습니다.
지금도 그때 느낌을 잊을 수가 없군요.
한가지더 니드 포 스피드에 얽힌 일을 쓰자면....
시리즈중 최고라고 불리우는 포르쉐 언리쉬드의 온라인 멀티플레이에 얽힌 이야기 입니다.
싱글모드를 모두 완료하고 할것이 없어져 다른메뉴를 건드려 보던 중
멀티 풀레이 메뉴에 들어가 온라인멀티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아이디를 만들고 눈에 들어오는 대기방에 들어가 다른나라 사람들과 게임을 합니다.
멀티플레이는 니드 포 스피드 게임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는 모드 였다라고 생각합니다.
CPU 인공지능과의 레이스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신선함과
예측할 수 없는 변칙적인 상황등을 멀티플레이 에서는 볼 수 있었습니다.
왜 내가 아직까지 이렇게 재미있는걸 몰랐을까 라는 생각 까지 들었습니다.
포르쉐 언리쉬드는 멀티플레이를 위한 게임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을 정도 였으니까요.
(하지만 그이후 시리즈는 게임중 타플레이어의 비이상적 스피드증가등 각종 해킹툴로 인해
멀티플레이가 저에게서 잊혀져 갔습니다.)
어쨌든 포르쉐 언리쉬드의 멀티플레이는 인터넷으로 무작위로 정해진 사람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라는 것을
저에게 알려 주었고, 지금까지도 저를 온라인게임에 매력을 느끼게끔 해준 게임 이었습니다.
끝~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많이 이상한 문장들이 없나 걱정되네요.하하
여러분들도 이벤트 참여 많이 해주세요~
그럼 즐거운 12월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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